조국(曺國) 전 법무부 장관의 차량을 닦는 열성 지지자들의 모습이 언론과 SNS 등을 통해 공개되면서, 조롱이 쏟아지고 있다.
조 前 장관은 5월8일 오전 9시40분쯤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1차 공판에 출석했다. 조 前 장관은 재판 출석 전 “오랜 시간이 걸리겠지만, 지치지 않고 싸우겠다”고 말한 뒤 재판정으로 향했다.
조 前 장관이 들어간 이후 지지자들은 그가 타고 온 차량을 닦기 시작했다. 중년 여성 4명이 조 前 장관의 차를 닦는 모습은 유튜브 동영상을 통해 공개됐다. 유튜브 진행자는 “얼마나 정신이 없으면 차도 못 닦았겠느냐”며 “이것이 시민의 마음”이라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차를 닦은 지지자 중 한 명은 윤석열 검찰총장을 향해 “정치검찰이 (조 前 장관에게) 먼지를 씌웠다”며 “두 번 다시 먼지를 씌우면 대검에 똥물을 갖다가 부어버릴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해당 영상 댓글에는 “감동적이고 뭉클하다”, “국민들의 안타까운 마음을 대변한다. 차 신경 쓸 시간이나 있었겠나”, “같은 마음으로 저도 닦아드리고 싶다” 등 지지자들의 응원이 이어졌다.
반면 이 소식을 전한 언론사 뉴스 댓글에는 맹목적 지지자들에 대한 조롱이 넘쳤다. “태극기부대보다 더하네… 참 병도 가지가지”, “완전 광신도 집단”, “반찬도 해다 바치지”, “조국 개인 노비들이네”, “물티슈로 조국 차를? 대단한 충심이네” 등 비아냥 섞인 반응이 대다수였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9일 밤 해당 영상을 공유한 뒤 “푸하하. 차 갖고도 이러니 실물을 만나면 아마 머리카락으로 발을 닦아드릴 듯”이라고 비꼬았다.
한편 구속기간이 만료된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는 5월10일 석방됐다. 정 교수가 수감됐던 서울구치소 앞에는 지지자들이 몰려들었다. 정 교수는 오전 0시5분경 지지자들을 향해 고개 숙여 인사한 뒤 대기하고 있던 차량을 타고 서울구치소를 빠져나왔다.
이날 구치소 앞에 모여든 지지자들은 “사랑해요 정경심”을 연호하는가 하면 ‘정경심 교수님! 잘 버티셨습니다. 끝까지 함께하겠습니다’라는 내용의 피켓을 들었다. 반대파는 ‘부끄러운 조국’이라고 적은 현수막을 들어 올리며 “정경심을 구속하라”고 외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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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과 관련한 얘기 모두 역겨워 못 보겠습니다!! 지겹습니다!! 치워주세요~~
인간세상은 천태만상이다. 그래도 이건 아니다. 조국일가의 비리가 질펀하다.그런데
이를 깔아뭉게고 무조건 조국일가를 옹호하는 사람들의 생각은 아무리 봐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 조국에 대한 환상이 이렇게 대단한줄은 몰랐다. 비리의 백화점처럼
질펀하게 벌어지는 현상은 어떻게 묻어 버릴수 있나? 조국은 귀신처럼 사람들의
사고방식들 바꿔주는 괴물인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