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내일, 민경욱의 조작 폭로 예고

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이 어제 “당내 괴담세력과 명확히 선을 그어야 한다”며 민경욱 의원 주장이 조작된 증거를 내일 기자회견을 통하여 공개하겠다고 나섰다.

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중국 해커가 한국 총선에 개입했다는 민경욱 의원 측의 Follow the Party 주장이 조작이라는 근거자료를 확보했다”며 내일 오전 11시 국회에서 공개를 약속했다.

민 의원은 지난 2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부정선거를 획책한 프로그래머가 자기만 아는 표식을 무수한 숫자의 조합에 흩뿌려 놓았다는데 그걸 알아냈다”며 “배열한 숫자를 2진법으로 푼 뒤 앞에 0을 붙여서 문자로 변환시켰더니 FOLLOW_THE_PARTY라는 구호가 나왔다”고 주장했었다. 범인이 맞다면 왜 그런 증거를 남겼는지에 대한 의문은 무시되었다.

“(해커가 남긴) 지문에서 ‘follow the party’라고 나왔는데 중국 공산당 구호가 ‘영원히 당과 함께 가자’로 ‘영원’을 빼면 ‘follow the party’가 된다”며 이를 근거로 중국 해커 개입의혹을 제기했었다.

이후 follow the party를 외치며 이를 ‘선거부정’의혹의 상징으로 사용해 왔다. 그러자 하 의원은 22일 “‘중국해커가 선거부정에 동원된 것 같다며 follow the party’를 외쳐 당이 조롱거리가 되고 국제적 망신을 사고 있다”며 최고수준의 징계를 내려야 한다고 요구했었다. 25일엔 “Follow the Party가 수리수리마수리인가”라면서 “국회의원이 주술 정치를 펼치고 있다”고 비난을 이어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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