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볼튼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회고록 ‘그것이 일어난 방-백악관 회고록’이 출간된 지 약 한 주가 지났다. 지난 한 주간 전세계 언론의 가장 큰 관심을 받은 신간(新刊)이자 정치 뉴스였다. 볼튼 신간의 출판사인 사이먼앤슈스터에 따르면 이 책은 지난 한 주간 미국에서만 78만 부가 판매됐다. 1일 오전 기준 아마존의 베스트셀러 4위에 올라 있다. 미국 일간지 USA투데이가 선정한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는 1위를 기록했다. 정치 신간으로는 최근 들어 가장 큰 관심을 받은 책 중 하나로 기록될 전망이다. 2018년 4월에 출간된 제임스 코미 전 FBI 국장의 책은 첫 주에 60만 부가 팔렸다. 2018년 1월에 출간된 마이클 울프의 ‘화염과 분노’는 첫 주에 약 100만 부가 판매됐다. 밥 우드워드의 ‘공포(Fear)’는 2018년 9월 출간돼 한 주 사이 75만 부가 팔렸다.
존 볼튼 책에 대한 대중의 반응은 엇갈린다. 우선 볼튼은 책을 쓰게 된 가장 큰 이유는 트럼프 대통령의 위험천만한 정책관을 폭로, 그의 재선을 막기 위해서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불완전한 사람이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었지만 볼튼의 책을 읽으면 트럼프라는 사람이 어떻게 미국의 대통령이 될 수 있는가 하는 의문이 여러 차례 든다. 한편에서는 대통령 참모를 지낸 사람이 대통령의 임기중에 각종 사적인 대화 등을 폭로하는 선례를 남긴다면 앞으로 대통령이 어떻게 참모를 신뢰하고 국정을 운영할 수 있겠느냐는 비판이 나온다. 또한 각국 정부 역시 미국과의 협상 내용이 이런 방식으로 공개된다면 추후 협상에 솔직하게 나설 수 없게 된다는 우려가 나온다.
동의하기 어려운 비판은 볼튼이 전쟁광(狂)이었고 모든 곳에서 전쟁을 하려 했었다는 주장이다. 트럼프는 “볼튼 말을 들었으면 3차 세계대전이 일어났을 것”이라는 말도 했다. 이런 공격에 편승한 일부 한국 언론들은 볼튼을 일컬으며 ‘수퍼 매파’ 등의 표현을 사용한다. 그가 베리 골드워터 전 공화당 정치인을 흠모해 정치에 발을 들였다는 사실을 굳이 강조한다. 골드워터는 핵무기 사용에 찬성한다는 입장이었다. 1964년 대통령 선거에서 린든 존슨 민주당 대선후보에게 패배했다. 당시 선거에서 큰 파장을 일으킨 것은 존슨 측의 한 선거 홍보 영상이다. 한 여자아이가 꽃잎을 세고 있는데 핵폭탄이 터지는 영상이다. 골드워터가 대통령이 되면 핵전쟁이 일어날 수 있으니 투표에 참여하라는 내용이다.
볼튼이 강경론자이고 유화정책을 통한 평화를 믿지 않는 사람이라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가 전쟁광이라는 주장에는 쉽게 동의할 수 없다. 그의 책을 읽어보면 그는 여러 차례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입장을 밝힌 사람이다. 강력한 제재와 일관된 정책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한 사람이다. 볼튼의 세계관은 미국이 아프가니스탄에서 철수하는 방안을 논의하던 당시를 소개한 부분에서 들여다볼 수 있다. 볼튼은 아프가니스탄에 주둔한 미군 철수 결정에 반대하다 자리에서 물러났다. 볼튼 퇴임 이후 트럼프는 아프간 무장단체 탈레반과의 평화협정을 강행, 미군 감축을 지시한다. 볼튼은 관련 챕터를 마치며 “누가 옳았는지는 시간이 말해줄 것”이라고 했다. 2018년말부터 2019년 중반 사이, 트럼프와 볼튼, 그리고 참모들간 이뤄진 긴박한 철군 논의 과정이 볼튼의 신간에 자세히 담겼다.
트럼프, “조지 부시라는 멍청한 사람 때문에…”
트럼프는 2018년에 들어 중동에 배치된 미군을 철수하라고 지시한다. 이슬람 무장단체 ISIS를 소탕하던 시리아와 이라크에서는 물론, 탈레반과 싸우던 아프가니스탄 내의 미군을 돌려와야 한다고 했다. 그가 아프간에 있는 미군의 철수를 원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이것이 그의 대선 공약이기 때문이었다. 그는 “미국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끝이 나지 않는 전쟁을 끝내겠다”고 했다. 또한 각종 경제 및 군사 지원금으로 인해 돈을 너무 많이 쓰고 있다고 판단했다.
볼튼은 트럼프의 이런 주장에 여러 차례 반기를 들었다. 그는 “끝이 나지 않는 전쟁”이라는 표현에 문제가 있다고 했다. “우리가 전쟁을 시작한 것이 아닌데 우리가 전쟁을 끝낸다고 해서 전쟁이 그냥 끝나게 되는 것이 아니다”라고 했다. 볼튼은 “전쟁은 우리가 지긋지긋해졌다고 생각하거나 자금을 마련하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해서 사라지는 것이 아니다”라고 했다. 볼튼은 미국이 이라크와 시리아, 아프간에서 치른 전쟁의 목적은 이들 국가를 더욱 발전되고 안전한 곳으로 만들려고 한 것이 아니라고 했다. 볼튼이 본 이 전쟁의 목적은 미국을 더욱 안전하게 만들게 하기 위해서였다. 테러집단이 핵무기나 생화학무기를 보유해 9/11 이상의 공격을 가하는 것을 막기 위함이었다고 했다. 볼튼은 이런 위협이 남아 있는 한 이들이 미국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다고 해도 위협이 된다고 봤다.
2018년 11월 8일 트럼프 대통령은 집무실에서 핵심 참모들과 만나 아프간 주둔 미군을 철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두들겨 맞고 있고 그들이 우리를 두들겨 때리는 것을 알고 있다. 우리는 모든 것을 잃었고 완전히 실패했다. 낭비였고 수치스러운 일이다”라고 했다. 제임스 매티스 당시 국방장관은 다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과 함께 아프간에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ISIS와 싸우고 있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트럼프는 “우리가 나토에 돈을 댄다. 러시아보고 이 문제를 해결하게 해라. 우리는 7000마일이나 떨어져 있는데 여전히 공격 대상이 되고 있다. 이는 공포영화 같은 일이다. 우리는 언젠가는 이곳에서 완전히 철수해야 한다”고 했다.
볼튼의 우려, 아프간 무장단체가 파키스탄 핵을 손에 쥐면?
트럼프는 참모들의 의견을 무시하며 다음과 같은 발언을 이어갔다. “우리는 절대 빠져나올 수 없게 될 것이다. 이는 조지 부시라는 이름의 멍청한 사람 때문에 생긴 일이다”라고 말하며 옆에 있던 볼튼을 쳐다보기도 했다. 트럼프는 “수백만 명이 죽고 수조 달러가 들어가고 있다. 더 이상은 이렇게 할 수 없다”고 했다. “나의 대선 공약은 (중동에서) 철수하는 것이었다. 사람들은 화가 나 있다. 내 지지세력들은 철수를 원한다. 내 지지자들은 매우 똑똑하다”고 했다. 트럼프는 화제를 시리아로 돌린 뒤 왜 미국이 시리아에서 ISIS를 소탕하고 있느냐고 했다. 그는 “왜 러시아와 이란이 ISIS를 소탕하지 않고 우리가 하고 있느냐? 이런 식의 장난을 너무 오랫동안 당해왔다”고 했다. 이어 “이는 베트남 같은 일이다”라며 갑자기 “왜 우리가 한국을 북한으로부터 지켜주느냐”라고 했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는 볼튼의 의견을 묻는다. 볼튼은 테러리스트들을 그들이 활동하는 구역에서 처리해야만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주변국인 파키스탄에 핵무기 프로그램이 있는 것을 언급하며 아프간이 무장단체의 피난처로 자리잡게 되면 파키스탄의 핵무기가 이들 손에 넘어가게 될 수도 있다고 했다. 아프간의 서쪽에는 이란 핵프로그램이라는 위험요소가 존재하며, 아프간 동쪽에는 이미 핵무기 프로그램을 갖춘 파키스탄이 위치해 있다. 볼튼은 미군이 철수하면 ISIS와 알카에다와 같은 무장단체가 다시 세(勢)를 키울 수 있다고 봤다. 그럴 경우 미국이 이들의 테러 공격 대상이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볼튼, “미군 철수 계획이 알려지면 탈레반이 진지하게 협상할 이유가 없다”
트럼프는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아프간에서 병력이 철수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볼튼은 매티스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다. 볼튼은 이 책에서 매티스를 매사 조심스럽고 눈치를 많이 보며 결단력이 없는 사람으로 묘사했다.
트럼프는 매티스를 강하게 질타했다. 그는 매티스에게 “당신이 요구한 모든 것들을 들어줬고 무한한 권한을 줬다. 그런데 당신은 패배했고 엉덩이를 실컷 두들겨 맞았다. 당신은 실패했다”고 했다. 매티스는 “군인들과 외교관들이 더 죽게 되는 상황을 막기 위해 철수를 조금만 더 늦출 수 없겠느냐”고 물었다. 트럼프는 “그럴 수 없다. 우리는 실패했다”며 거절했다. 이런 논쟁이 일어난 지 얼마 안돼 매티스는 사표를 제출하고 행정부를 떠났다.
2019년 1월에 들어와 미국은 탈레반 측과 협상을 시작했다. 탈레반은 미군의 완전한 철수를 요구했다. 볼튼 등의 참모는 대다수의 병력을 철수하는 한이 있더라도 필수 병력을 주둔시켜 테러에 대응하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볼튼은 “이런 외교 전략에는 문제가 있다. 탈레반이 만약 미군은 어찌됐건 떠날 것이라고 생각하는 상황이라면 협상에 진지하게 임할 이유가 없고 그냥 미군이 떠나기를 기다리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할 수 있다”고 했다. 이런 상황에서 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 등은 어떻게 해서든 탈레반과의 협상을 타결하려는 데만 치중했다고 볼튼은 주장했다. 2019년 2월 5일 트럼프 대통령은 국정연설을 통해 탈레반 등 아프간 측과 구체적인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며 진전이 생기고 있다고 했다. 미군을 감축하고 대테러임무에만 집중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아프간 전쟁보다 세계무역센터 다시 짓는 게 더 저렴했다”
국무부는 트럼프가 지시했듯 아프가니스탄 주둔 병력의 수를 ‘0’로 만들기 위한 협상을 이어갔다. 볼튼은 이런 접근법이 잘못됐다고 생각했다. 그는 미군 전원이 철수하기 위해서는 아프간에서 더 이상 테러 행위가 발생하지 않는 상황이 돼야만 했다고 내다봤다. 또한 ISIS와 알카에다가 군부대를 구축할 수 없는 상황이 돼야 하며 미국이 관련 사안들을 완벽하게 검증할 수 있어야 했다.
조셉 던포드 합참의장은 미국이 최소한의 병력을 계속 유지해야 한다고 트럼프를 설득했다. 트럼프는 “아무도 남겨 놓지 않는 것은 위험하다. 그(테러리스트)들이 세를 키워 건물들을 부숴버릴 수도 있다”고 말을 했다. 볼튼은 트럼프가 이 부분에서는 문제를 정확히 인식하고 있어 안도했다고 한다. 그러던 트럼프는 또 다시 즐겨하던 발언을 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아프간에서 싸우는 것보다 9/11 때 공격을 받은 세계무역센터를 다시 짓는데 돈이 덜 들었다는 말을 했다고 한다. 볼튼은 만약 미군이 완전히 철수한 뒤에 아프간에서 일종의 테러 공격이 발생하면 트럼프가 정치적으로 큰 타격을 받을 수 있었음에도 이를 인지하지 못했다고 했다.
이런 상황에서 볼튼은 아프간 주둔 미군의 수를 8600명으로 감축하는 방안이 가장 현실적이라고 조언했다(결과론적으로 트럼프는 대테러대응임무 목적으로 8600명으로 감축하는 방안을 받아들였다). 2019년 8월 30일 백악관 상황실에서 아프간 관련 회의가 열렸다. 트럼프는 이 자리에서 갑자기 “탈레반하고 대화를 하고 싶다. 워싱턴에 이들이 왔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볼튼은 당시 폴란드를 방문하고 있었기 때문에 화상으로 이런 발언을 들었다. 볼튼은 상황실에 자신이 없었던 것이 천만다행이었다고 했다.
탈레반을 워싱턴에 초청하겠다는 트럼프…충격에 빠진 참모들
펜스 부통령은 “이런 결정을 내리기 전에 확실히 해야 할 부분들이 있다”며 “탈레반은 주민들을 괴롭히고 억압하는데 이들의 행동이 실제로 바뀌었는가”라고 했다. 트럼프는 아프간에 참전했던 빌리 그레이엄 목사의 손자를 언급했다. 그레이엄의 손자는 “미국이 그들의 땅을 빼앗았다”고 말한 사람이라고 한다. 트럼프는 던포드에게 “그(그레이엄 손자)는 잘생기고 주연배우 같은 사람인데 왜 계급이 소령밖에 안 되느냐”고 물었다고 한다. 이후 트럼프는 아프간 대통령인 가니 역시 워싱턴에 오면 좋을 것 같다고 했다. 전화통화가 아니라 워싱턴에서 모두 모여 얘기를 나눈 다음에 평화협정에 서명을 하고 싶다고 했다.
트럼프는 화상통화에 참여하고 있던 볼튼의 의견을 물었다. 볼튼은 이런 만남이 성사된다면 평화협정 체결을 어느정도 지연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양측의 입장을 확인함으로써 시간을 벌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괜찮다고 생각한다. 이들이 각하를 만나기 전에 가장 엄격한 검증 절차를 통과한다면 말이다”라고 답했다.
트럼프는 “가니 대통령을 먼저 만나겠다. 홈런 같은 일이 될 것이다. 탈레반은 도널드 트럼프와 만나 평화를 얘기하고 싶어할 것이다. 언론에는 대통령이 이들과의 만남을 갖는 데 동의했고 만남을 고대한다고 알리자”라고 했다. 볼튼은 화상으로 상황실 모습을 봤지만 트럼프의 이런 발언에 회의 참석자 모두 무너져 내린 듯 보였다고 했다.
볼튼의 오판
얼마 후 트럼프 대통령은 탈레반과 가니 대통령을 워싱턴 인근의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만나고 싶다고 밝혔다. 볼튼은 가니와 탈레반을 워싱턴으로 초청하는데 동의한 자신이 판단 실수를 내린 것을 알게 됐다고 했다. 볼튼은 이들을 백악관으로 초청하는 절차를 밟고 이들의 교통편 등을 검토하는 데까지는 시간이 오래 걸려 협상을 지연시킬 수 있을 것으로 봤다. 하지만 트럼프가 빠르게 캠프 데이비드로 이들을 초청하기로 한 것이다. 볼튼은 이들의 회담도, 평화협정도 원하지 않았으나 이 두 사안이 모두 현실화될 수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러다 얼마 후 아프간 카불에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미국인 한 명을 포함한 10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다치는 일이 일어났다. 볼튼은 이 사건을 통해 트럼프가 회담을 취소하고 평화협정 역시 없던 일이 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고 봤다. 회담은 9월 8일로 예정돼 있었다. 볼튼은 9/11 테러 3일 전에 탈레반과 회담을 한다는 게 도대체 말이 되느냐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 탈레반은 당시 테러를 가한 알카에다를 지원한 세력이다.
테러 뉴스를 접한 트럼프는 다행히 회담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견을 밝혔다. 그는 “휴전을 하지 않는다면 협상도 할 수 없다. 폭탄을 떨어뜨려 큰 타격을 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렇게 회담은 성사되지 않았다.
탈레반과 가니 대통령이 워싱턴을 방문한다는 사실은 아직 언론에 공개되지 않았다. 볼튼은 이 사안을 계속 비밀로 유지하려 했다. 탈레반이 테러를 하려는 계획이 있는지도 모르고 그들을 초청했다는 비난을 피하기 위해서였다. 일부 아프간 언론은 가니 대통령이 워싱턴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보도했으나 미국 언론들은 이 회담이 탈레반도 참석하는 회담인지 알아차리지 못한 상황이었다. 트럼프는 이런 비밀을 숨기지 못하는 사람이었다. 그는 9월 7일 트위터를 통해 탈레반과 만날 계획이었으나 테러 공격으로 이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볼튼, “트럼프는 아프간 합의의 책임을 지게 될 것”
볼튼은 얼마 후 자리에서 물러났다. 미국은 2020년 2월 29일 탈레반과 평화협정을 체결했다. 볼튼은 트위터를 통해 이같은 결정을 비판했다. 그는 “탈레반과 협정을 체결하는 것은 미국 민간인들에게 용납할 수 없을 수준의 위협을 가하는 일이다. 이는 오바마식 협상이다. 탈레반을 정당화하는 것은 ISIS와 알카에다, 그리고 미국의 적들에게 잘못된 신호를 주는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는 볼튼의 트위터를 반박하는 성명을 냈다. 트럼프는 “볼튼은 기회가 있었으나 하지 못한 사람이다”라고 했다.
볼튼은 이 아프가니스탄 합의는 완전히 트럼프의 것이었다고 했다. 그는 “누가 옳았는지는 시간이 지나면 알게 될 것이다. 이 합의에 따른 정확한 여파는 트럼프가 대통령에서 물러날 때까지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어느 누구도 이 현실을 오판해서는 안 된다. 트럼프는 이에 따른 정치적, 군사적 책임을 지게 된다는 점을 말이다”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