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 “모든 분에게 죄송하다”

서울시, 공관 책상 위에 놓여 있던 유언장 공개

서울시가 10일 오전 11시50분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앞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의 유언장을 공개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어제 오전 박원순 시장이 공관을 나오기 전 작성한 유언장으로, 공관을 정리하던 주무관이 책상 위에 놓인 유언장을 발견해 유족들과 논의 후 유족들의 뜻에 따라 유언장 공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박원순 시장의 유언장.

<모든 분에게 죄송하다.
내 삶에서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오직 고통밖에 주지 못한 가족에게 내내 미안하다.
화장해서 부모님 산소에 뿌려달라.
모두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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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공개한 박 시장 유언장 원본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유언장 낭독 후 “sns상에 근거 없고 악의적인 출처불명의 글들이 퍼지고 있다. 고인의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된 것은 물론 충격과 슬픔에 빠져 있는 유족들이 더 큰 고통을 겪고 있다”며 “무책임한 행위를 멈춰달라”고 했지만 기자들의 “유언비어가 구체적으로 무엇인가”라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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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白丁 2020-07-10 오후 8:52

    피해자는 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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