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바이든이 이겼다”고 처음 시인!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 아침 이런 트윗을 했다.
“그는 선거가 조작되었기 때문에 이겼다. 참관인이 허용되지 않았고, 과격한 좌익 개인 회사인 도미니언에 의하여 집계되었으며, 이 회사는 평판이 나쁘고 낡은 장비를 써서 텍사스에선 불합격 되었으며 그 밖에 침묵하는 페이크 뉴스들!”



조작되었다는 단서를 달았지만 바이든이 이긴 점을 처음 시인한 것이라고 미국 언론이 전했다. 그러자 트럼프는 후속 트윗을 통하여 "바이든은 페이크 뉴스의 눈으로 이겼을 뿐이다. 나는 절대로 인정하지 않을 것이다. 이번은 조작선거였다"고 했다. 물론 트럼프가 주장한 참관인 불참 운운은 완전히 거짓말이다.

뉴욕타임스의 유명한 기자 겸 칼럼니스트 프리더만은 CNN과 한 인터뷰에서 이런 트럼프를 가리켜 “광신집단(Cult) 비슷해진 공화당의 지도자이다. 그래서 공화당이 그를 두려워한다”고 했다.

존 볼턴 전 안보보좌관은 CNN 인터뷰에서 “그는 꿈속에서 살고 있다. 그는 결코 곱게 물러나지 않을 것이다. 자신의 행정부와 바이든 차기행정부, 그리고 공화당에 큰 타격을 주고 물러날 것이다. 그는 실패한 대통령으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다”고 했다. 볼턴은 자신의 회고록에서 “트럼프의 모든 정책은 오직 재선을 위한 것이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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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dBuster 2020-11-16 오전 9:24

    남의 집 담장에 열린 애호박에 말뚝박기, 세워둔 지게 막대기 걷어차기, 수렁을 파서 지나 다니는 사람 빠뜨리기, 수절과부 겁탈하기 . . . . . 흥부전에 나오는 놀부의 갖가지 망나니 심술 중의 일부분이다. 만약에 만약에 말이다. 흥부전이 영어로 번역 출간되어 Trump의 조카딸 Mary Trump 가 읽었었다면 몇달 전 출판된 그녀의 책 'Too much and never enough' 에 아마도 이런 문장이 추가되지 않았을까 ? " 삼촌 Donald 의 행투를 볼 때마다 한국 고전에 나오는 놀부를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다."

  • 참좋은세상 2020-11-16 오전 8:33

    "He only won in the eyes of the FAKE NEWS MEDIA."

  • 白丁 2020-11-16 오전 4:43

    2016년 대선에서 클린턴과 트럼프가 맞붙었을 때 306대 232로 트럼프가 승리했다. 치열한 경합을 벌이던 플로리다에서 패배로 기울자 클린턴은 개표 도중 패배를 선언하고 트럼프 당선을 인정했다. 대세가 기울면 개표 완료 전 패자가 패배를 선언하고 당선자를 축하해 주는 게 역대 미국 대선의 아름다운 전통이다. 트럼프는 대선 결과를 “Landslide(산사태 : 압도적인 승리)” 라며 4년 내내 자랑했다. 이번 대선에서 우연히도 똑같이 306대 232 로 바이든 승리했다. 전국 개표가 완료되었음에도 1주일 넘게 부정선거라 우기며 패배를 인정하지 않고 지지자들을 선동하다가 이제야 마지못해 패배를 인정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인간의 품질 차이다. 인권은 평등한 것일지 몰라도 인간의 품질에는 등급이 있다. 트럼프는 저질이다. 이런 자가 4년동안 자유민주주의의 전도사요 세계 경찰국임을 자임하는 미국을 갖고 놀았다. 4년 내내 세계가 시끄러웠다. 이제 미국이 정상으로 돌아왔다.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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