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 바 미 법무장관은 트럼프 대통령 맹종파로 알려져 있다. 트럼프가 투표 전에 우편투표가 부정선거에 이용될 것이라고 근거 없이 주장하면 FBI 국장은 반박하는데 바는 거짓선동을 복창하다시피 했다. 그는 낙선한 트럼프가 선거부정을 수사하라고 하니 부하들에게 '의혹이 명백할 때 한하여 수사하라'고 지시하였다. 이에 선거부정 담당 책임자가 항의성 사표를 냈다. 그런 바 장관이 어제 AP 통신과 한 인터뷰에서 트럼프 측이 주장해온 대선 부정론을 전면적으로 부인했다. 그의 발언을 요약하면 이렇다.
*연방 검사들과 FBI가 조사하였는데 선거결과를 바꿀 만한 부정은 찾지 못했다.
*투개표 기계의 조작에 의한 부정도 발견하지 못했다.
*트럼프 측 전 변호인 시드니 파웰이 주장한 투개표기의 프로그램 조작 의혹에 대하여도 국토안전부와 법무부가 들여다보았더니 그런 주장을 뒷받침할 만한 증거를 찾지 못했다.
*특정인과 특정사례에 대한 의혹제기는 있었으나 조직적 부정에 대한 증거는 없었다.
트럼프와 음모론자들의 주장을 수사 책임자가 깔끔하게 부인해버린 것이다. 트럼프 측 변호인은 불평을 했지만 이 이상의 권위 있는 의견은 달리 없을 것이다. 이 기자회견이 보도된 직후 법무부 대변인은 '믿을 만한 주장이 들어오면 최대한 신속하게 조사할 것이다'고 면피성 해명을 했다. 트럼프가 바를 자를지 모른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공병호 신인균 등 한국 음모론자들의 모든 억지 주장을 간단히 날려버리는 가장 권위있는 의견 표명이라고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