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부정평가 61.7% 역대 최고치…윤석열 30.4%로 오차범위 밖 1위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부정평가가 61.7%로 현 정부 출범 이후 리얼미터가 실시한 조사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긍정 평가는 34.1%였다.

정당별 지지율은 국민의힘이 34.2%, 더불어민주당이 28.7%로 오차범위 안에서 국민의힘이 앞섰다. 이어 국민의당이 9.9% 정의당은 5.6%, 열린민주당은 4.2%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에선 더불어민주당이 33.9%, 국민의힘이 30.5%로 오차범위 안에서 민주당이 앞섰고, 부산·울산·경남에선 국민의힘 42.6%, 더불어민주당 21.9%로 국민의힘이 앞섰다.

여야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선 윤석열 검찰총장이 30.4%로 오차범위를 넘는 1위를 차지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0.3%,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15%로 오차범위 안에서 2, 3위를 기록했다.

성향별로는 보수층과 중도층에서 윤석열 총장을 선호한다는 응답이 많았고 진보층에서는 이재명 지사가 38.1%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으면서, 20.2%를 얻은 이낙연 대표를 크게 앞질렀다. 이낙연 대표가 새해 첫날 이명박·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을 언급한 이후 핵심 진보 지지층이 이 지사 쪽으로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

지지 정당별로는 국민의힘 지지층의 절반 이상이 윤석열 총장을 지지했고,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재명 지사를 지지한다는 응답이 절반에 가까웠다.

이번 조사는 새해 첫날부터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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