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圈 단일화 움직임에 찬물을 끼얹는 事前투표반대론!

오는 4월7일 서울 및 부산시장 보궐선거 때도 사전투표가 이뤄진다. 법에 정해진 절차이다. 4월2일 금요일과 3일 토요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4월7일(수)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당일 투표가 있다.

서울시장후보 야권 단일화 원칙에 합의한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등 野圈(야권)이 해야 할 일은 지금부터 사전투표를 독려하는 것이다. 부정선거음모론자들은 사전투표가 부정의 온상이라면서 반대한다. 이 제도를 없애라는 의미인데, 국민의힘이 투개표 조작론을 믿지 않으므로 법을 개정할 의사가 없다. 음모론자들의 주장을 제어하지 못하면 자유진영 유권자들의 투표율이 떨어질 것이고, 이는 野圈후보에 치명적일 것이다. 원래 보궐선거는 투표율이 30~40%대이다.

코로나 감염을 걱정하는 노년층과 먼저 투표하고 놀러가려는 젊은층은 덜 붐비는 事前(사전)투표를 하고싶어할 터인데 음모론자들의 선동을 곧이곧대로 믿으면 투표장에 나가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野圈과 자유진영이 이번에 사전투표 반대론을 꺾지 못하면 2022년 大選(대선)도 놓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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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부정선거 음모론자들도 트럼프처럼 사전투표를 하지 말자고 한다. 사전투표를 없애자고 한다. 전자개표기도 쓰지 말자고 한다. 지금 쓰고 있는 시스템은 전자개표가 아니다. 계수기, 분류기 등은 사람이 주관하는 개표시스템의 일부로서 계산을 돕는 역할을 할 뿐이다. 사전투표를 금지시키려면 법을 바꿔야 하는데 불가능하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사람들이 붐비지 않는 사전투표를 선택할 이유가 많다.

트럼프가 대선과 조지아주 상원의원 선거에서 망한 것은 사전투표에 공화당 지지자들이 많이 참여하지 않은 때문이다. 트럼프가 나서서 사전투표를 하면 표를 도둑 맞는다고 외치니 투표할 의욕이 생기지 않았던 것이다.

한국 부정선거 음모론자들의 말을 믿고 오는 4월7일 재보궐 선거에서 사전투표장에 나가지 않으면 투표율이 떨어진다. 그렇지 않아도 보궐 선거 투표율은 30%대이다. 이럴 경우엔 조직동원력을 가진 여당이 크게 유리해진다. 더구나 서울은 시청, 구청, 시 및 구의회까지 민주당이 석권한 상태이다. 조직동원력이 막강하다. 야당은 대중동원력이 약한데 투표반대운동까지 겹치면 불리해진다. 서울시장 선거 가상대결에서 안철수 대표가 박영선 장관을 10%p 정도로 앞서고 있지만 투표율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어렵다. 그런 점에서 트럼프나 한국의 음모론자들은 결국 상대 후보나 당을 유리하게 해주는 프락치적 自害만 골라서 하는 이들이라고 규정할 수 있다.

한국의 음로론자들이 문재인과 민주당의 귀염둥이라는 이야기이다. 자유진영을 분열시키고 웃음꺼리로 만들어주는 데 그치지 않고 선거마저 도와주니! 서울시장 자리와 정권교체의 꿈을 민주당에 갖다 바치려 작심한 자들이다.

음모론자들이, 양심이 있다면 "그동안 저희들을 믿고 속아주신 데 대하여 깊은 감사를 드리면서 여기서 끝내주시길 바랍니다. 여러분들을 속인 점 반성합니다. 제발 사전투표에 많이 많이 참여해주세요. 사전투표는 안전합니다"라고 해야 할 것 아닌가?


*작년 5월에 썼던 글

1. 갤럽은 맞았고 거리의 여론조사나 명리학자의 예언은 틀렸다.
2. 50대가 보수 성향이란 전제는 틀렸다. 친여적이다.
3. 사전투표와 당일투표층의 정치성향이 같을 것이라거나 무작위로 갈라진 것이란 주장은 틀렸다. 사전투표층은 親與的이고 당일투표층은 상대적으로 親野的이었다.
4. 서울 경기 인천의 與野 득표비율이 거의 같은 것은 당연하고 과거에도 그러하였다. 수도권의 표심은 비슷한 사회적 요인으로 인하여 비슷한 분포와 흐름이다. 통계의 특이성은 개표 부정의 증거가 아니고 민심의 특이성을 반영한 것이다. 민심의 흐름을 이해하게 되면 특이한 것도 아니다.
5. 개표부정은 개표소의 계수기를 조작한다고 되지 않는다. 계수기의 작동을 점검하는 여야 참관인도 같이 속이거나 공범이라야 한다.
6. 중앙선관위에 집계된 득표수를 조작하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당락은 중앙선관위에서 결정하지 않고 선거구 선관위원회가 그 선거구 득표를 확인하여 결정한다. 중앙선관위의 집계를 백번 조작해도 지역 선거위원회의 득표는 확인되어 있으므로 당락을 뒤집을 수가 없다.
7. QR 코드는 바코드의 일종이고 과거 선거에서도 사용되었고 개인정보가 들어 있지 않다.
8. 사전투표 조작설을 주장하려면 선관위 이전에 통합당의 공모를 공격해야 한다. 사전투표 과정에 문제가 없다고 추인해준 것이 통합당이고 지금껏 공식적 문제 제기를 하지 않는 당사자가 통합당이다. 진 팀은 가만 있는데 관중이 승부조작이라고 주장하는 꼴이다.
9. 민경욱 의원이 폭로한 투표용지는 부정선거의 증거가 아니고 불법입수의 증거이다.
10. 압승이 확실한데 정권이 왜 부정 투개표를 획책하였을까? 발각될 수밖에 없고 발각되면 주모자는 사형선고를 받을 것이고 문재인 대통령은 탄핵, 하야, 단죄당할 것인데 왜?
11. 조작설이 사실이면 문재인 정권이 망하고 거짓이면 우파는 치명상을 입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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