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공화당 대통령 후보감으로 꼽히는 전 유엔주재 미국대사 니키 헤일리는 폴리티코와 한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맹렬하게 비판하였다. 트럼프와 사이좋게 헤어진 그녀의 이런 비판은 탄핵재판이 진행중인 워싱턴 政界(정계)를 흔들고 있다.
"그는 우리를 실망시켰다. 그는 가지 말아야 할 길을 가고 말았다. 우리는 그를 따라가지 않았어야 했다. 그의 말을 듣지 않았어야 했다. 그가 우리를 배신하였음을 알려줘야 한다."
헤일리가 특히 분노한 대목은 트럼프가 마이크 펜스를 비난한 점에 대해서이다. 지난 1월6일 폭도들이 트럼프의 선동에 넘어가 의사당을 점거, 펜스를 죽이자면서 찾아다니는 순간에도 트럼프는 트위터로 펜스를 공격했다.
"내가 이 부문에서 트럼프에게 화가 났다고 표현한다면 이는 점잖게 말하는 것이다. 펜스는 그에게 충성스럽기 그지 없었다. 그에게 최고의 친구였다. 그런데도 그렇게 대하는 것을 보고 속이 뒤집어졌다."
"트럼프를 탄핵하는 것은 시간낭비다. 그는 나날이 더욱 고립되어갈 것이다. 사업도 잘 되지 않는다. 그에겐 세상 그 자체인 소셜미디어도 차단되었다. 정치적 영향력도 잃었다. 그를 움직이게 만들 수단을 잃은 것이다."
"나는 그가 재기할 수 없을 것으로 본다. 그러기엔 너무 깊게 빠져버렸다. 내가 아는 그가 아니다. 변해도 너무 변했다."
헤일리 대사는 트럼프는 선거가 조작되었다고 믿고 있을 것이라면서 설득이 안 통한다고 했다. 그는 "풀이 草綠(초록)이 아니라 靑色(청색)이라고 믿는 사람은 色盲(색맹)이다. 색맹을 비난할 순 없지 않은가"라고 했다.
그녀는 트럼프를 탄핵하지 않아도 공화당과 世論(세론)이 그를 자연스럽게 도태시킬 것이라고 생각한다. 트럼프가 다시 출마할 일은 없을 것이라면서 희망이 없는 인물이라고 혹평했다. 헤일리는 40대 후반인데 경력이 화려하다. 사우스 캘로라이나 주지사, 하원의원 출신인데, 인도계이다. 유엔대사 시절 안보리의 對北(대북)제재를 이끌어내는 데 主役(주역)이었다. 이때는 트럼프의 불예측성을 무기로 삼아 러시아, 중국을 설득했었다고 한다.
헤일리 전 유엔대사, 트럼프를 猛攻하다!
- 趙甲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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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2-13, 16:06












헤일리 아지매도 그동안 충성했던 트럼프인지라 "내가 아는 그가 아니다. 변해도 너무 변했다." 라고 말은 하고 있지만 실상은 트럼프가 애시당초 '싸이코' 였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던 것은 아닐런지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