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2’ 3위 김다현 투표 독려 논란… 경찰 내사 착수

서울중부경찰서 지능팀, 개인정보 수집경로·개인정보 사용동의 여부 등 조사

TV조선 ‘미스트롯2’에서 최종 3위(美)를 차지한 김다현의 투표 동원 논란에 경찰이 내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에 따라 해당 프로의 3위 자리 공백사태를 맞을 수도 있다는 전망이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4일 국민신문고에 “충북도민회 중앙회장이 48만여 명의 출향인에게 충북 출신 가수 김다현의 문자투표를 독려했다. 개인정보보호법에 저촉되는지 여부를 조사해달라”는 민원이 접수됐다. 충북도민회 중앙회장 명의로 발송된 문자메시지에는 “충청의 딸 김다현 우승시키자”, “다시 한번 충청인의 힘이 필요하다”며 투표를 독려하는 내용이 담겼다. 


민원을 접수한 A씨는 “충북도민회가 문자 메시지를 발송한 48만6000여 명의 개인정보 수집 경로, 문자 수신인들의 개인정보 사용 동의 여부 등을 밝힐 필요가 있다”며 “해당 사안을 수사해 위반 여부가 확인될 시 처벌을 해달라”고 요구했다.


이후 충북경찰청은 관련 민원을 서울경찰청으로 보냈고 10일 서울중부경찰서 지능팀으로 사건이 배당돼 내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능팀은 개인정보 수집 경로, 문자 수신자들의 개인정보 사용 동의 여부 등을 조사한다.


김다현은 2월25일 결승전 1라운드 방송에서 문자투표 집계 전 최하위인 7위를 기록했고, 실시간 문자투표 결과 합산 후 3위로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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