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 범야권 단일후보로 선출

안철수 “야권의 승리를 위해 열심히 돕겠다”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범야권 단일후보로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통합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아 선거 운동 지원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국민의당 실무협상팀은 23일 오전 9시30분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오 후보가 단일후보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단일후보 선출 위한 여론조사는 양당이 추첨으로 선정한 한국리서치와 글로벌리서치 두 개 여론조사 기관에서 22일 오전10시부터 오후 8시30분까지 100% 무선전화(안심번호)로 진행됐다. 기관별 각 1600명을 대상으로 '경쟁력'과 '적합도'를 나눠 물었으며 국민의힘 관계자에 따르면 오 후보가 경쟁력은 2%p, 적합도는 4~5%p정도 높게 나왔다고 한다. 양 측은 선거관리위원회 규정에 따라 구체적인 수치는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오세훈 후보에게 이번 서울시장 선거는 10년만에 세 번째 도전이다. 2006년 서울시장 선거에 이어, 2010년 서울시장 재선에 성공했던 그는 2011년 8월 민주통합당의 전면적 무상급식 추진에 반대하며 직을 걸고 실시한 주민투표에서 실유효 투표율 미달로 무효가 되자 사퇴했다. 오 후보 사퇴 후 보궐선거에서 안철수 후보가 박원순 후보 지지를 선언, 박원순이 당선됐고 10년동안 시장을 지내다 성추행 사건이 불거지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오 후보는 단일 후보로 선출된 직후 “많이 부족한 사람인데 정말 이렇게 기대 이상으로 지지해주셔서 몸둘 바를 모르겠다. 그만큼 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정말 열심히 뛰어서 보답드리고 일할 수 있는 선거가 되도록 선거 막바지까지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밝혔다. 안철수 후보에게는 위로와 감사의 말을 전하며 “우리는 단일화 전투에서는 대결했지만 정권 심판의 전쟁에서는 저의 손을 꼭 잡아달라”고 당부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단일후보 발표 후 “여론조사 결과를 서울시민의 선택으로 인정하고 그대로 받아들인다”며 “야권의 승리를 위해 열심히 돕겠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23일 오후 2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장 선거에서의 역할 등에 대해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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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dBuster 2021-03-23 오전 10:57

    이번에 간철수가 오세훈 선거운동을 진심으로 돕는다면 나는 앞으로 간철수가 아니고 안철수로 불러 주겠다. 근데 간악하기가 이를데 없는 좌익들은 지금 이 시각 김대업, 설훈 같은 물건을 물색하느라 매우 바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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