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기현 의원이 "국민의힘이라고 하는 플랫폼 속에서 같이 큰 빅텐트를 만들어서 용광로처럼 융합되어진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내겠다"고 다짐했다. 4선의 김 의원은 어제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와 인터뷰하면서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 때 저희들이 후보 단일화를 하는 과정에서 서울 시민들과 국민들에게 보여줬던 모습"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도 그와 같은 감동의 드라마를 우리가 만들어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종인이 안철수가 시나리오를 쓴 단일화를 폄하하는 자세와는 자못 다른 모습이다.
김 의원은 야권 유력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입당 여부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윤석열이라고 하는 분은 정치적 비중이 있고 국민적 신망을 얻고 있는 분"이라며 "상당한 정도의 교감이 없는 상태에서 의사도 물어보지도 않고 마음대로 상대방의 처신이나 앞으로의 행동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면 그거는 상대방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오히려 야권 통합에 지장이 될 것이다."
판사출신인 김기현 의원은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사건의 당사자인 점을 부각, 자신이 야당 원내대표의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문재인 정권의 많은 실정들이 있지만 그중 대표적으로 꼽히는 게 울산시장 선거개입 사건"이라며 "대통령의 30년지기를 당선시키기 위해서 청와대 8개 부서가 나서고 경찰, 행정부처 장관까지 나서서 공작 수사를 하고 하명 수사를 하고 하면서 온갖 불법을 저질렀다. 그 사태에서 저는 사실 국회의원도 아닌 신분이었기 때문에 혼자서 맞서 싸웠고 결국 문재인 정권이 저의 흠집을 발견할 수 없었기 때문에 결국은 이긴 것이다. 제가 앞장서서 이 정권의 포악성 그리고 불법성을 온몸으로 증언하겠다는 각오를 가지고 원내 지도부로 제가 진입하려고 하는 것이다."
김 의원은 당내 일부에서 제기되는 영남당 프레임에 대해 "영남이 무슨 죄를 지었냐"며 반박했다.
"영남은 우리를 지지하는 베이스캠프이고 우리가 전국 정당화시켜야 한다는 차원에서 호남, 충청, 수도권, 강원권(으로) 계속 확장해 가야 하지 않겠냐. 지나친 지역 프레임이다. 우리 당은 2011년 이후에 약 10년 동안 부산, 울산, 경남 등 부울경 출신의 원내대표가 한 분도 안 계셨다. 대표적 스윙보트 지역에 당의 지도부 얼굴이 있는 것이 오히려 합리적인 것이다. 국회 상임위원회 배정과 특히 법사위원장의 야당 배정 문제는 상식의 회복 차원에서 봐야 하는 것이다. 국회의 원구성에 있어서 상임위 배정의 룰을 지켜야 한다. 민주당이 김대중 대통령이 야당 총재 시절에 요구해서 민주주의 원리에 따라서 의석 비율에 맞춰서 상임위원장 자리를 배치했던 것인데 그걸 빼앗아 간 것이다.
강도질해 간 것을 가지고 있는 건데 그렇게 장물을 가지고 있으면서 이걸 어차피 내가 강도짓을 했으니까 내 거다 말하면 상식이 아니다. 초선들 중심으로 한 젊은 인재들을 당의 전면에 내세우고 역할도 고난도 줘야 한다. 청년당의 위상과 활동을 더 강화할 수 있도록 우리 당헌당규에 정비도 필요하고 예산도 지원하려고 한다. 박근혜,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사면 문제는 국격에 관한 문제다. 대한민국의 국격을 회복한다는 차원에서 이 문제가 해결돼야 하는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도 이제 임기 말기인데 이렇게 법적으로 다 따지고 든다면 과연 문 대통령이 정말 깨끗한지 나중에 검증 받을 때 자신 있으시겠냐."
김기현 의원이 원내대표가 되면 문재인이 밤잠을 설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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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월에 썼던 글
문재인 대통령이 부산시장 선거에 이기겠다고 온갖 치사한 행태를 보이는 것을 바라보면서 진정한 경상도 사나이 나훈아의 말이 생각났다. 지난 추석 공연 때 했던 이야기다.
"대통령과 왕이 나라를 위하여 목숨 바쳤다는 이야기를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안중근 유관순 등 보통국민들이 늘 목숨을 바쳐 이 나라를 지켰습니다. 그래서 대한국민 만세입니다."
나훈아의 인간됨과 인기의 바탕엔 당당한 반공자유민주 정신이 깔려 있다. 지난 추석 전후 10일 정도는 나훈아가, 국민을 크게 하나로 합친다(大統)는 사전적 의미에서 실질적 대통령이었다. 분열 대통령 문재인도 경상도 출신이긴 하다. 두 차례 방송에서 약 50%의 시청률을 기록, 국민의 마음을 사로잡은 나훈아의 비밀은 남자의 美學이다. 문재인에게서 결여된 덕목이다.
1. 나훈아는 늙어도 젊게 행동했다. 옷차림, 말, 행동이 젊었다. 우파가 늙어 보이면 젊은 이들, 여성들은 달아난다.
2. 나훈아는 남성미를 보였다. 남자의 美學(미학)은 건강한 힘이다. 상무정신, 애국심, 규율과 절도, 프로정신, 정확성. 이 모두를 갖춘 나훈아는 이런 힘을 아름답게 표현했다.
3. 나훈아는 반공자유의 이념에 충실했지만 이를 부드럽게 드러내었다. 그의 한 마디 한 마디에는 자유인의 영혼이 스며 있었다. 탈이념의 김종인과는 전혀 다른 길을 가서 국민의 마음을 사로잡은 경우이다.
4. 나훈아는 지혜로웠다. 반공자유의 이념을 촌스럽게 드러내지 않고 삭여서 표현하는 슬기를 보여주었다.
5. 나훈아는 메시지의 귀재였다. 그는 짧고 정확하고 쉬운 언어를 구사, 말하고 싶은 뜻을 확실하게 전달하였다. 자유우파가 배워야 할 선전술이다.
6. 나훈아는 자유와 自主(자주)의 영혼을 양보하지 않았다. 자신의 가치관을 지키려는 자존심을 거칠게 표현하지 않고 여유있게 드러냈다. 웃음을 잃지 않았다.
7. 나훈아는 계획과 연습에 철저한 프로였다. 고집을 뒷받침할 만한 실력이 있었기에 주최측(KBS)에 통했고, 국민들을 열광시킬 수 있었다.
8. 나훈아는 노래로 국민을 통합했고, 문재인은 증오와 거짓으로 국민을 분열시켰다. 그래서 나훈아가 정신적 대통령이다.
9. 남자의 미학을 자랑하는 경상도 사람들의 자존심에 도전하는 문재인의 속임수에 경상도 사람들이 넘어갈 것인가, 아니면 나훈아 정신으로 이를 박살낼 것인가? 부산시장 선거의 핵심 정점이다.
울산부정선거 피해자 김기현 의원, "경상도가 무슨 죄를 지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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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21, 02:4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