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커뮤니티 에펨코리아(이하 펨코)는 유저 대부분이 2030세대 남성으로 최근 여론조사와 4·3재보궐 선거에서 나타난 2030 남성의 반문(反文) 경향성을 확인하기에 적절하다. 4·3재보궐 선거에서 2030 남성의 압도적인 ‘국민의힘’ 지지를 확인한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30세대와 소통하겠다면서 펨코에 가입하고 친문(親文) 커뮤니티인 ‘딴지일보’에 지원을 요청해 논란이 되기도 했었다.
펨코는 MZ세대 남성들의 페미니즘에 대한 반발을 대변하는 대표적 정치인 이준석을 지지하는 유저의 비율이 높다. 이준석 前 최고위원 지지를 위한 국민의힘 당원 가입 독려 및 가입 인증 게시물도 심심치 않게 올라온다.
이 前 최고위원 관련 컨텐츠를 업로드하는 유튜버들에 대한 게시글도 덩달아서 다뤄지는데, 관련해서 조갑제 조갑제닷컴/조갑제TV 대표 언급이 늘었다. 조 대표는 유튜브 채널 조갑제TV에서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 국면에 들어선 5월 들어 이 前 최고위원에 대한 콘텐츠를 4건 제작, 업로드했다.
2021-05-11_이준석, 홍준표 복당 환영! 김웅보다 낫다!!
2021-05-12_36세 이준석이 치고 오르다!
2021-05-18_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 이준석 돌풍!
2021-05-20_이준석의 당대표 출마선언문이 최고다! 통쾌, 참신, 당당!!
펨코의 정치/시사 게시판에서 조갑제 대표에 대한 게시글은 보통 한 달에 6~8건 정도인데, 5월에는 21일 현재 27건에 달한다. 그중 이준석 전 최고위원의 당대표 출마선언문을 소개한 5월20일 이후 등록된 글이 7개다. 이준석을 호평한 조 대표에 대체적으로 우호적인 분위기이다.
이 前 최고위원의 당대표 출마선언문을 소개, 분석한 조 대표의 유튜브 컨텐츠를 캡쳐해 올린 게시글에 달린 댓글이다.


‘조갑제는 정말 특이하네’라는 게시글은 “그 많은 극우 보수논객들 중에서도 유일하게 518 비하하지 않고 민주화운동으로 인정한 것도 그렇고 이번에도 유일하게 이준석 지지하네. 이전에는 김웅만 아니면 된다. 이준석 나경원 사이에서 저울질하는 거 같았는데 이제 아예 이준석 지지하는 듯”이라는 짧은 내용인데, 작성자의 ‘극우’라는 표현이나 ‘5·18 민주화운동 인정’이라는 데 대해 반박 또는 첨언하는 댓글이 주를 이뤘다.


이준석 前 최고위원과 조갑제 대표의 정치적 가치관이 흡사하다는 평가도 있다.
“틀딱들 자꾸 이준석 김종인키즈, 소장파라고 이야기하는데 이준석은 할당제 폐지하고 공정하게 경쟁 외치는 정통 보수임. 실제로 제일 스탠스 비슷한 보수인사가 틀딱 중 틀딱 조갑제임.”
“조갑제 할배가 역사관 빼면 이준석이랑 정치에 대한 논리가 같음. 공정, 경쟁 중요시하니까 틀딱이라도 페미니즘 극혐하더라. 거기다가 이준석 4·15 부정선거 이야기 나왔을 때 낙선한 사람이 앞선에 나서서 부정선거 같은 거 없었다고 주장한 게 정말 멋있었다고 이야기도 하면서 상당히 긍정적으로 평가함.”
노인을 ‘틀딱’, 태극기 부대를 비롯해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극성 우파 유튜버를 ‘틀튜브’, 한국·미국 부정선거론자는 ‘코인팔이’라고 저격하는 젊은 청년들의 커뮤니티에서 “조갑제 할배”, “갑제옹”이라고 불리는 70대 중반의 조 대표. 이준석 前 최고위원이 이야기한 “60대 이상의 전통적 지지층과 2030이라는 새로운 지지층의 세대 간 결합”을 보여주는 흥미로운 예가 아닐까? 혹은 MZ세대가 기성 보수층에 바라는 방향성의 지표일지도 모른다.












이제 30된 조갑제TV 애청자입니다.
정규제 조갑제 말고 나머지는 다 코인팔이 유튜버라 생각함... 헬조선의 elder 시대의 지성 조갑제옹 응원합니다.
준석이는 제 실력으로 세계일류 하바드대학에 입학한게아니고 노무현 대통령 추천으로 특례입학했다든데 이 젊은친구 보수 반열에 끼워도 됩니까 그런데 왜 느닷없이 진짜보수로 모든국민이 느끼는 조갑제 대기자님을 어찌하여 준석이와나란히 세웁니가 이지영님의 말 하시고져하는 참뜻을 알고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