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6년 제39회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영화 '미션'에서 빼놓을 수 없는 요소는 '영화음악(OST)'이다. 현대 영화음악의 거성으로 칭해지는 엔니오 모리코네가 '미션'의 음악을 맡았는데, 선교사인 가브리엘 신부가 남아메리카 밀림 속에 사는 원주민과의 소통을 위해 오보에를 연주하는 음악 '가브리엘 오보에(Gabriel's oboe)'가 유명하다.
팝페라 가수 사라 브라이트만은 '가브리엘의 오보에' 선율에 감명을 받아 작곡가인 엔니오 모리꼬네에게 이 곡에 가사를 붙여 노래하게 해달라고 부탁했지만, 엔니오 꼬리모네는 거절한다. 그러나 사라 브라이트만은 포기하지 않고 2~3개월마다 편지를 보내고 찾아가기를 반복해 3년 만에 허락을 받아 '넬라 판타지아(Nella fantasia)'가 탄생하게 됐다. 가사는 이탈리아 출신의 여성 작사가 키아라 페로우(Chiara Ferraù)가 썼으며 "정직하고 평화롭고 사랑이 넘치는 환상 속 세상에서 자유로운 영혼을 꿈꾼다"는 내용이다.
한국에서는 2010년 KBS 예능 프로그램 '남자의 자격'에서 합창곡으로 불려지면서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다.
유튜브에는 다양한 국적의 다양한 가수들이 부른 넬라 판타지아가 업로드 되어 있는데, 한국 가수 박기영이 2016년 '불후의 명곡' 프로에서 부른 영상이 2379만회로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원곡자 사라 브라이트만의 영상은 624만회다.
해당 영상에는 한국인들이 단 댓글이 압도적으로 많지만 종종 영어권 유저가 달은 댓글도 눈에 띄는데 "이 세상 퍼포먼스가 아니다. 천사같다(Out of this world performance. She sings like an angel)" "천상에서 온 목소리다. 내 귀가 축복받았다. 신이여, 감사합니다(Voice from heaven, just out of this world. My ears are blessed. Thank God.)" "그녀는 이 노래에 완벽한 목소리를 가졌다(she has the perfect voice for it)" "음악사(史)에서 가장 편안한 넬라 판타지아(The most comfortable nella fantagia in music history.)" "그녀가 k-pop, 락스타 싱어로 시작했다는 것을 믿기 어렵다. 놀라운 공연이다(hard to believe she started as a KPop and Rock singer...amazing performance)" 등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원 버전인 사라 브라이트만 것보다도, 성악가 조수미 버전 보다도, 박기영의 넬라 판타지아가 단연 압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