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6/24)과 7월 2일은 세계 UFO의 날!

하늘을 바라보며 이상한 비행물체를 찾는 시간을 보내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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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www.worldufoday.com

 

6월 24일은 ‘세계 UFO의 날’이다. 현대 UFO의 논쟁의 시작을 1947년 6월 24일로 보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 날을 기념하는 날이다.


이날 미국인 민간 조종사인 케네스 아놀드는 워싱턴주 레이니어山을 비행하던 중 식별할 수 없는 비행물체 9개를 봤다고 주장했다. 부메랑 같은 모습의 비행물체들이 음속보다 두세 배 이상 빠르게 비행하고 있었다고 했다. 한 지역신문은 이를 두고 ‘비행 접시’라는 이름을 붙여 제목을 달았다. 이때부터 UFO 관련 내용이 나올 때 비행접시라는 단어가 자주 사용됐다. 美 공군은 아놀드가 본 것이 UFO가 아니라고 직접 반박했다. 아놀드는 1984년 숨질 때까지 자신의 주장을 철회하지 않았다. 그는 1977년 시애틀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내가 본 일을 보고했고 그렇게 하는 것이 나의 의무라고 생각했다”고 했다.

 

 “그렇게 하는 것이 적절한 일이었고 미국인으로서 해야 할 일이었다. 나는 내가 봤다고 한 것을 직접 봤다.”


6월 24일을 UFO 기념일로 보는 사람들도 있지만 7월 2일이 공식 ‘세계 UFO의 날’이라고 보는 사람도 많다. 각종 행사들은 6월 24일보다 7월 2일 열리는 경우가 많다. ‘세계 UFO의 날 기구(World UFO Day Organization)’라는 단체는 혼란을 줄이기 위해 7월 2일을 공식 기념일로 정했다고 한다.


이는 1947년 7월 2일 발생한 로즈웰 사건을 기념하는 날이다. 뉴멕시코주 시골 마을인 로즈웰 지역 주민 수백 명이 UFO로 추정되는 물체가 추락하는 것을 봤다고 주장했다. 이 사건에 대한 많은 책이 나왔고 외계에서 온 우주선이 이 지역 한 농장에 추락했다는 주장이 난무했다. 1997년 美 공군은 사건 발생 50주년을 맞아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 제목은 '사건 종결: 로스웰 추락 사고에 대한 최종 보고서'이었다. 당시 뉴욕타임스는 이 보고서를 보도하며 다음과 같이 썼다.


“시체나 둥근 모양의 머리는 없었다. 비밀에 감춰진 시체 부검이나 우주선도 없었다. 추락도 없었고 어떤 형태의 외계인도 없었다. 또한 가장 중요한 것은 정부가 이를 숨기지도 않았다.” 

 

하지만 로즈웰 사건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는 주장은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World UFO DAY'라는 웹사이트에 따르면 UFO 마니아들은 이 기념일을 맞아 같이 하늘을 바라보며 이상한 비행물체가 없는지 확인하며 시간을 보낸다. UFO나 외계인이 그려진 옷을 입고 파티를 연다고 한다. UFO 관련 영화를 같이 보거나 관련 책들을 서로 공유한다. 이 웹사이트는 UFO의 날을 즐기는 법을 써놓기도 했다. 

 

'외계 생명체의 존재 가능성에 대한 대화를 하고 명상 등의 방식을 통해 외계 생명체를 파티에 초대하도록 하라.'


이 웹사이트는 “이 날을 기념하는 가장 큰 이유는 UFO 존재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을 키우기 위한 목적”이라고 했다. 또한 “각국 정부들이 UFO에 대한 기밀자료를 공개하도록 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했다. UFO를 믿지 않는 사람들을 파티에 초대해 믿도록 설득하는 시간을 갖는다고도 한다. UFO에 대한 자유로운 토론이 이뤄지도록 하는 것이 이 날의 목적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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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쳐: www.worldufoday.com

 

이 웹사이트에는 7월 2일 UFO의 날을 맞아 열리는 각국의 행사들이 소개돼 있다. 이중 가장 큰 행사는 아무래도 뉴멕시코주 로즈웰에서 열리는 UFO 페스티벌일 것이다. 이 행사는 20년 이상 이어져왔다. 지난해에는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열리지 않았다가 올해 다시 열리게 됐다. 행사는 7월 2일부터 독립기념일인 7월 4일까지 로즈웰 지역 여러 곳에서 열린다. 로즈웰 시정부가 주관하는 행사다. 운동 경기장과 박물관 등을 사용해 레이저빔을 쏘는 예술 공연이 펼쳐진다. 춤과 노래 공연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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