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CA(日本국제협력기구) 직원들 카불空港으로 출발하기 직전 自爆테러 발생해 발목잡혀

방위성(防衛省) 간부, “이송(移送)작전을 계속하는 것은 곤란한 상황”
<2021. 8. 29. 요미우리(讀賣) 신문>

아프가니스탄 首都 카불의 日本대사관 및 日本국제협력기구(JICA)에서 근무하던 아프가니스탄人 직원과 그 가족 수백 명이 26일, 카불공항 부근에서의 自爆테러 때문에 공항으로 접근하지 못하고 결국 자위대 수송기에 탑승하지 못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정부는 인접국 파키스탄에 자위대 수송기를 대기시켜놓은 상태지만, 美軍의 철수 期限이 월말로 임박하면서 이들에 대한 이송(移送)작업이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

8월 26일 카불 시내의 노상(路上)에는, 日本대사관 아프가니스탄人 직원과 가족 등 수백 명이 집합했다. 日本 정부가 준비한 십 수대의 버스에 탑승하여 공항으로 향하려는 순간 공항 부근에서 自爆테러가 발생했다. 상황을 파악하는 동안에 날은 더욱 어두워졌고 이송(移送)작업은 중단되었다.

버스에 탑승하여 출발을 기다리던 카불주재 교도통신(共同通信) 소속 日本人 女性(57세)은 요미우리(讀賣)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폭발음이 들렸다. 폭발만 없었어도 그때 공항에 도착했을 것인데…”라며 안타까워 했다.

한편, 국제협력기구(JICA) 근무 아프가니스탄人 직원 등은 당시 약 10대의 버스에 탑승하여 공항으로 이동하는 도중이었다. 이들 탑승자 300여 명은 공항 부근에서 발생한 自爆테러 때문에 결국 오던 길을 되돌아가야 했다.

당시 버스에 탑승했던 한 아프가니스탄人 직원(40세)은 2008년부터 JICA에 근무하면서 교원연수 등 업무를 담당했다. 금년 들어, 이슬람주의 세력 탈레반으로부터 “JICA를 그만두고 탈레반에 합류하라”는 협박을 받아왔고, 미행(尾行)을 당하는 일까지 있었다. 이 직원은 도쿄(東京) JICA 본부에 구출을 요청하는 이메일을 보냈는데, 전화 인터뷰에서 “일본 정부가 신속하게 움직여주지 못했다. 어떻게 출국해야 할지 모르겠다. 위험이 임박했다.”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自爆테러 다음날인 8월 27일, 교도통신(共同通信) 소속 女性은, 카타르 정부 관계자의 차량을 이용해 外國人 記者 자격으로 공항에 도착했고, 항공자위대 C130 수송기로 파키스탄의 이슬라마바드에 도착했다. 女性은, 지인(知人)인 아프가니스탄人으로부터 카불공항에 들어가는 방법을 알려달라는 메시지가 도착했다고 밝히면서 “너무 괴로운 심정”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日本 정부가 8월 26일 항공자위대 수송기로 아프가니스탄人 14명을 파키스탄으로 이송(移送)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송(移送) 대상인 日本人 및 아프가니스탄人 직원들이 공항에 도착하지 못한 관계로, 外國 정부의 요청에 따라 예정에 없던 아프가니스탄人을 탑승시켰다. 긴급사태 때 자위대 수송기로 해외거주 日本人을 이송(移送)한 것은 과거 네 차례 있었지만, 外國人을 탑승시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부는 당초, 少數의 日本人 및 아프가니스탄人 직원 등 약 500여 명을 수송기로 이송(移送)시킨다는 계획이었지만, 성공한 것은 교도통신(共同通信) 소속 日本人 女性 1명이었다. 방위성(防衛省) 간부는, “이송(移送)작전을 계속하는 것은 곤란한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https://youtu.be/uUbIRtU0O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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