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유지…식당·카페 밤 10시까지, 저녁 모임 6명 가능

낮에는 백신 미접종자 4명과 접종완료자 2명, 오후 6시 이후엔 접종완료자 4명과 미접종자 2명
정부가 9월6일부터 한 달간 적용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했다. 수도권 4단계·비수도권 3단계를 유지한다면서 식당과 카페 영업시간을 오후 10시로 되돌리고 모임 인원은 6명까지 허용한다고 밝혔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다음 주부터 4주간 적용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과 추석 방역대책을 발표했다. 김 총리는 “민생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 드리기 위해 방역기준을 합리적으로 조정하고자 한다”며 수도권 등 4단계 지역 식당과 카페의 매장 영업시간을 다시 오후 10시까지로 늘린다고 밝혔다. 정부는 8월23일부터 4단계 지역 식당·카페 영업시간을 오후 10시에서 9시로 단축했으나 실효성이 없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어려움만 가중된다는 지적을 받았다.

백신 접종 완료자에 대한 사적모임 제한을 푸는 ‘백신 인센티브’도 적용한다. 수도권에서도 식당·카페에서 최대 6명까지 모임이 가능하다. 낮에는 백신 미접종자 4명과 접종완료자 2명, 오후 6시 이후에는 접종완료자 4명과 미접종자 2명이 모일 수 있다. 기존에는 4단계 지역에서 낮에 4인, 저녁 6시 이후 2인까지만 가능했다.

비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3단계 지역에서는 모든 다중이용시설에서 접종완료자 4인을 포함, 최대 8명까지 사적모임이 가능하다. 결혼식장은 식사 미제공 시 참석인원을 99명까지 허용한다.

3일 현재 백신별 권장 접종 횟수를 모두 맞은 접종 완료자는 1678만3832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32.7%다.

추석 방역기준에 대해서는 “추석을 포함한 일주일간 접종 완료자 4명을 포함 최대 8명까지 가정 내 가족 모임을 허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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