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춘수(柳春秀) 종합건축사무소 이공(異空) 건축가가 한국건축가협회에서 주최하는 2021년 한국건축가협회 건축상 골드메달(KIA Gold Medal) 부문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11월17일 문화역서울 284에서 열린 ‘대한민국건축문화제’에서 진행됐다.
한국건축가협회 골드메달은 건축가의 삶 동안 건축 작품의 현저한 업적을 이룩하여 일반대중과 동료 및 후배 건축가들에게 존경받는 건축가에게 수여하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명예로운 건축상으로 2014년 제정됐다. 한국건축가협회는 류춘수 건축가가 서울올림픽공원 마스터플랜, 서울상암월드컵 주경기장 등을 설계하며 건축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고, 한국 건축의 세계화를 통해 국위선양에 힘써왔다고 수상 이유를 밝혔다.
류춘수 건축가는 1946년생으로 경북 봉화가 고향이다. 1970년 한양대 건축학과, 1985년 서울대 환경대학원 조경학과를 졸업했다. 1974년부터 1986년 김수근이 타계할 때까지 공간(空間) 건축에서 실무를 쌓았다. 1986년 이공(異空) 건축을 세웠고, 현재까지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다.
1988년 서울올림픽체조경기장으로 Quaternario88 국제건축상 금상, 2002년 서울 월드컵경기장으로 서울시건축상 금상과 IOC/IAKS 건축상을 받았다. 2000년 영국 왕실의 The Duke Edinburgh Fellowship과 2008년 미국건축가협회의 최고 영예인 Hon.Fellow of AIA로 선정됐으며 말레이시아·싱가폴·타이완·중국과 영국의 Cambridge 등 여러 대학에서 초청 강의했다. 2009년부터 국가건축정책위원과 대전 우송대학교의 석좌교수를 역임 하였으며, 2002년 백마체육훈장에 이어 2011년 옥관문화훈장을 수훈했다.
주요 작품으로 한계령휴게소, 경복궁역사, 서울올림픽체조경기장, 리츠칼튼호텔, 부산의 국립국악원과 누리마루 당선안, 서울월드컵경기장, 건국대예술관, 박경리기념관 등이 있다. 해외에는 사라와크 체육관과 주경기장, 중국 샤먼厦門의 테니스공원, 국제지명현상 당선작인 하이코우海口의 868 타워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