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대구시민 여러분, 동성로 한복판에서 여러분을 뵈니 가슴이 벅차오르고 힘이 절로 납니다! (환호 함성) 여러분의 응원과 격려, 이거 하나면 저는 됩니다.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저를 이 자리에 불러내고 여기 여러분 앞에 서있게 키워주신 분들이 바로 우리 대구시민들 아니십니까? 여러분의 지지와 격려와 함께 제게 주신 명령, 저 확실히 알고 있습니다. 뭡니까, 그게? (청중: 정권교체!!!!!) 정권교체, 저와 우리 국민의힘이 확실하게 해내겠습니다. 3월9일 여러분과 함께 국민 승리의 대축제로 만들겠습니다! (청중: 윤석열! 윤석열! 윤석열!)
오늘 동성로에서 여러분 뵙기 전에 2003년, 19년전 지하철 참사 희생자의 추모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또 제가 대구에서 처음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초임검사로 근무하던 1995년도에 영남중고등학교 앞에서 상인동 도시가스폭발사고가 있었던 것도 기억에 떠올랐습니다.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으로 저와 우리 국민의힘이 차기 정부를 맡게 되면 사고로부터 안전한 나라, 범죄로부터 안전한 나라, 외침(外侵)으로부터 국민의 생명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나라를 반드시 만들 것을 여러분께 약속드립니다.
여러분, 이 추운 겨울날 밤에 우리 왜 이렇게 모였습니까? 부패하고 무능하고 국민께 오만한 무도한 정권을 더이상 볼 수 없어 이것을 교체하려고 모인 것 아니겠습니까? 민주당 정권은 연초부터 북한 핵미사일 실험에(도 불구하고) 위장평화쇼에 종전선언하려고 난리입니다. 이런 잘못된 안보관과 국가관을 가진 사람이 국군통수권자가 되어서야 되겠습니까? 그리고 이런 정당이 대한민국을 다시 집권해서 되겠습니까? 이런 잘못된 안보관과 국가관을 가진 사람들이 외교를 잘하겠습니까? 글로벌 시대에 세계 10대 경제강국으로서 균형잡힌 외교도 못하고, 오로지 북한 바라보기와 굴종외교로 미사일 실험 발사를 초래한 이런 정권, 계속 우리 국민이 집권 허용해도 되겠습니까?
우리나라는 수출과 수입, 대외 의존도가 높은 나라로 외국과의 거래를 통해서 먹고 사는 나라입니다. 이런 안보관과 이런 외교정책으로 경제를 살릴 수 있겠습니까, 여러분? 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를 만들어 낸다면 그거 자체가 기적같은 이야기 아니겠습니까? 한마디로 건전한 상식을 잃어버린 정권 아니겠습니까? 여러분께서도 국민의힘이 어려울 때, 또 잘못한 게 있으면 냉정하게 질타해주시지 않으셨습니까? 이제 이 민주당을 여러분께서 궐기해 단호하게 심판해 주십시오.
우리가 민주주의하는 것은 왜입니까? 민주주의가 경제의 성장과 번영을 가져다주는 가장 좋은 정치제도이기 때문 아닙니까? 맞죠? 민주주의가 상식에 기초하고, 제대로 청년들 좋은 직장 갖게 만들어야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민주주의 제대로 못하고 자기들이 20년, 50년을 장기집권하겠다고 비상식적인 정치를 해내는 이런 사람들에게 나라를 맡기면 우리 경제가 어떻게 되겠습니까? 안보관이 잘못되고 국가관이 잘못되고 외교정책 잘못하는 사람들은 상식이 없는 것이고, 이 몰상식으로(는) 우리 경제(부흥)와 번영을 절대 만들어 낼 수 없습니다.
존경하는 대구시민 여러분, 이렇게 해가 저물어가는 밤에 상가의 불빛을 보면서 대구 시민들 뵈니까 가슴이 벅차올라 말을 잇지 못하겠습니다. 여러분께서 이번 3월9일 저와 국민의힘을 확실하게 100% 지지해주시면 저희가 압승으로 자유민주주의 바로 세우고 시장경제 바로 세우고 그렇게 성장한 과실로 어려운 국민들 따뜻하게 챙기고 정상국가 만들어내겠습니다. 열심히 일하면 상응하는 보상을 받는 정상적인 일상으로 대구시민들과 대한민국 국민들이 돌아가실 수 있도록, 회복시키겠습니다. 대장동 비리와 같은 3억 5000만 원 넣고 8500억 원을 빼가는, 국민을 약탈하는 부정부패를 저지르고 눈 하나 깜빡하지 않고 진상을 은폐하고 그 설계자와 몸통을 대통령 후보로 밀어 세우는 정당의 집권을 좌시할 수 있습니까 여러분? (청중: 없습니다!!!!)
대구 경북에서 여러분 만나면 "박근혜 대통령 존경한다"고 하다가 또 다른 곳에 가면 "존경한다고 했더니 진짠줄 알더라" 이런 얘기나 하고 박정희 대통령이 "우리나라 산업화를 이룬 분"이라고 "존경한다"고 하다가 오늘 또 다른 지역에 가서는 "박정희 군사정권의 패악 중의 패악이 지역 갈라치기 한 거"라고 욕을 퍼부은 사람, 이런 사람 대통령 시켜도 되겠습니까 여러분? (청중: 안됩니다. 절대 안됩니다.) 우리가 정신 똑바로 차려야 될 때가 왔습니다. 한 번은 속아도 두 번, 세 번 속아서는 안됩니다.
시민여러분, 그동안 저희 국민의힘에서 경선과정에서부터 여러 분들이 대구·경북 발전을 위한 방안을 많이 내놨습니다. 제가 볼 때 제일 중요한 건 공항을 이전하고 그 자리에 미래 신산업의 멋진 신도시를 건설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우리나라 발전 병폐 중의 병폐인 지역감정을 없애기 위해 대구와 광주간에 달빛고속철도를 놓고, 영호남이 교류하고 젊은 사람들이 다니고 이렇게 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호남이 잘되는 것이 영남이 잘되는 것이고 대한민국이 잘되는 것 아닙니까?
여러분의 압도적인 지지로 저와 국민의 힘이 집권 여당이 되더라도 건전하고 상식 있는 야당과 함께 협치해야 국가발전이 있지 않겠습니까? 우리 민주당에 양식있고 훌륭한 정치인들이 지금 이재명의 민주당 세력 때문에 기를 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분들이 우리 국민의 힘과 합리적인 협치를 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되겠습니까? 여러분께서 이재명의 민주당에 대해 압도적으로 단호하게 심판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게 대한민국 살리고, 국민의힘 살리고, 민주당 살리고 국민 통합 이루는 바로 그 길입니다.
저는 여러분께서 불러주시고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키워주셨기 때문에 국민 여러분을 제외하고는 어느 누구에게도 부채 없습니다. 여러분을 고통으로 몰아넣고 여러분의 허리를 휘게 만드는 권력, 비리, 부정부패, 기득권에 대해서도 단호하게 대결하고 싸우겠습니다. 오로지 국민 여러분만 바라보고 뚜벅뚜벅 가겠습니다!
이번 3월9일은 5년에 한 번씩 있는 그런 선거가 아닙니다. 이 나라의 국가 정체성, 자유민주주의가 회복되느냐 아니면 우리가 헌신하고 고생해서 만든 이 나라가 족보도 없는 이상한 나라로 바뀌어서 망가지느냐, 이걸 결정하는 선거입니다. (청중: 맞습니다!! 옳소!!!) 그리고 말씀드린 대로 민생과 경제가 사느냐, 청년과 이 나라의 미래가 사느냐 죽느냐가 걸려있는 선거입니다. 우리 대구시민들께서 나라가 어려울 때 국가가 위기에 빠졌을 때 늘 분연히 일어나 지키셨던 것처럼 이번 선거에서는 우리 대구시민 모두 궐기해주십시오! (청중: 윤석열! 윤석열!)
저와 우리 국민의힘이 여러분의 격려와 열정적인 응원에 확실히 보답하고 약속 지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이 뜨거운 격려, 잊지 않겠습니다. 잊을 수가 없습니다. 고맙습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여러분.
정리: 李知映(조갑제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