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24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추정되는 장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청와대는 오후 3시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긴급 소집했다.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올해 들어 열한 번째, 20일의 방사포(다연장 로켓포) 발사를 포함한 무력도발은 열두 번째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동해상으로 발사된 미사일은 정상보다 높게 쏘아 올리는 ‘로프티드(lofted, 高角) 궤도’의 장거리 탄도 미사일로 추정된다. 최고 속도가 마하 20(시속 약 2만4480km)이 넘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발사 지점은 평양 교외 국제공항이 있는 순안 부근이며 지난달 27일과 이달 5일에도 순안 부근에서 탄도미사일을 한 발씩 발사하며 "정찰위성 개발을 위한 중요한 실험을 실시했다"고 발표했었다. 지난 16일에도 역시 순안 부근에서 탄도미사일로 보이는 물체를 발사했지만 직후 공중 폭발해 실패한 것으로 추정됐다.
일본 방위성에 따르면 북한에서 발사된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는 오후 3시44분 아오모리현 용비곶 서쪽 170km 해상, 배타적 경제수역(EEZ)에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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