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방위대신 “北 ICBM 발사, 국제사회 평화와 안정에 심각한 위협”

관방장관 “추가 도발 가능성도”

기시 노부오(岸信夫) 일본 방위대신(국방장관)이 25일 오전 각의(국무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어제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은 재작년 처음 확인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로 미국 전역이 사정권에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심각한 위협”이라며 비난했다.


이어“ 2월27일과 3월5일에 발사된 것과 같은 형태로, 재작년 10월 북한의 군사 퍼레이드에서 처음 확인된 신형 ICBM급”이라고 밝혔다.


이번 미사일의 최고 고도가 6000㎞를 넘은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통상 탄도라고 생각하고 단순하게 계산했을 경우는, 탄두의 무게에 따라 다르지만 사정거리가 1만 5000㎞를 넘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미국 동해안을 포함한 전역이 사정권에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는 인식을 나타냈다.


기시 대신은 “지금까지의 일련의 발사와는 차원이 다른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다. 단호히 비난한다”고 말했다.

 

마쓰노 히로카즈(松野博一) 관방장관도 각의 후 기자회견에서 “아무런 사전 통보 없이 본토에서 약 150km 지점에 착탄시킨 것은 매우 문제가 있는 위험한 행동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북한은 탄도미사일의 장사정화 추구 의지에 변함 없는 것으로 보이며, 핵·탄도미사일 개발을 위한 활동을 계속하는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추가 도발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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