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와의 회동에서 “집무실 용산 이전 예산을 면밀히 살펴 협조하겠다”고 밝혔다고 장제원 당선자 비서실장이 설명했다.
장 비서실장은 이날 저녁 문 대통령과 윤 당선자의 회동 뒤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연 브리핑에서 “자연스럽게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 얘기 나왔고 문재인 대통령께선 ‘대통령 집무실 이전 지역에 대한 판단은 차기 정부의 몫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정부는 정확한 이전계획에 따른 예산을 면밀히 살펴 협조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만찬 회동은 두시간 반 가량 이어졌다.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장제원 대통령 당선자 비서실장이 배석했다.
‘집무실 이전 예산에 대한 예비비 문제를 국무회의에 올리는 수준까지 논의했나’는 질문에 장 비서실장은 “그런 절차적인 구체적인 얘기는 하지 않았고 다시 한번 말하면, 대통령 집무실 이전 지역에 따른 판단은 오롯이 차기 정부가 판단할 문제고 지금 정부는 정확하게 이전 계획에 따른 예산을 면밀히 살펴 협조하겠다고 말했다”며 “제가 느끼기엔 실무적으로 이런 것들, 시기라든지 이전 내용에 대해 서로 공유해서 대통령이 협조하겠다는 말씀으로 이해했다”고 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면 문제는 "일체 거론이 없었다”고 했고, 추가경정예산안과 관련 “구체적 언급 안 됐다. 실무적으로 계속 논의하자고 서로 말씀 나눴고 추가적으로 실무적인 현안 논의에 대해선 이철희 정무수석과 제가 실무적인 라인에서 협의해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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