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은 6일 북한이 함경북도 풍계리에서 핵실험을 준비하는 것으로 보이는 징후를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풍계리 핵실험의 갱도 중 하나가 재개방된 징후가 관찰됐다”며, “이는 핵실험을 위한 준비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영변의 5메가와트 원자로가 가동되고 있다는 징후가 계속 나타나고 있다며, 과거 핵폐기물 처리와 관련됐을 가능성이 있는 활동 과정에서 관찰된 것과 같은 방사성 화학연구실의 징후도 포착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또 영변의 우라늄 농축 시설에 덧붙여 건설 중이던 별관에 지붕이 올라가 외견상 건설 작업이 완료된 것으로 보인다며, 영변 경수로 인근에 작년 4월부터 공사 중이던 건물 한 개 동이 완공됐고 인접 구역에는 건물 두 동이 착공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북한의 핵 프로그램은 명백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으로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면서 , 북한에 안보리 결의에 따른 의무 준수와 핵확산금지조약(NPT) 세이프가드 협정의 완전하고 효과적인 이행을 촉구했습니다. 북한은 이미 풍계리 핵실험장 3번 갱도를 복구한데 이어 별도의 장소에서 기폭실험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 국가안보실 김태효 1차장은 지난달 25일 “7차 핵실험을 준비하기 위한 핵 기폭장치 작동 시험을 하고 있는 것이 탐지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IAEA 총장 "북한 풍계리에서 핵실험 준비 징후"
- VOA(미국의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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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07, 01: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