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매카시를 무너뜨린 질문
용공(容共) 조작의 매카시 선풍으로 유명한 조셉 R. 매카시 미국 상원의원의 몰락을 부른 것은 한 변호사의 결정적 질문이었다. 매카시는 1950년에 미국 정부에 수백 명의 소련 간첩이 침투하였다고 폭로, 유명해졌다. 한국전과 중공군 개입으로 위기감을 느낀 대중을 자극하기 좋은 소재였다. 상원에 관련 조사위원회가 만들어지고 그 위원장이 되자 수백 명을 증인으로 불러 텔레비전 중계 하에 지독한 신문을 했다. 그는 1954년엔 육군을 공격대상으로 삼았다. 지휘부에 간첩이 침투하였다는 의혹을 제기하자 육군도 변호사를 고용, 대응했다.
보스턴에서 개업중이던 조셉 웰치 변호사는 6월9일 상원 청문회에 출석했다. 매카시는 웰치의 한 동료 변호사가 공산주의 조직과 관련이 있다면서 캐고 들었다. 웰치 변호사는 반격을 개시하였는데 이렇게 말을 꺼냈다.
“이 순간까지 나는 귀하의 잔인함이나 멋대로 행동하는 것에 대하여 계산해본 적이 없지만…”
놀란 매카시가 공격을 계속하려고 하자 웰치는 그의 말을 중간에 끊고 화를 내면서 유명한 한마디를 던졌다.
“상원의원님, 이 젊은이를 더 이상 죽이려 들지 마세요. 당신은 충분히 했잖아요. 귀하는 예의라는 걸 모릅니까?”
“Have you no sense of decency?”라는 말에 중계방송을 보던 미국인들은 박수를 쳤다. 그동안 매카시의 무례한 행태에 숨죽이고 있던 사람들의 울분을 대변한 이 한마디 말에 그는 무너졌다. 그에 대한 공포심이 사라지니 하루아침에 조롱거리가 되었다. 상원이 그를 징계하고 공화당이 그를 추방하였다. 3년 뒤 그는 비참한 모습으로 죽었다.
2. 두카키스를 파멸시킨 질문
1988년 미국 대통령 선거 마지막 토론회가 로스앤젤리스에서 열렸을 때 사회자는 CNN 앵커맨 버나드 쇼였다. 공화당 후보 조지 부시(당시 부통령)와 민주당 후보 마이클 두카키스(당시 매사추세츠 주지사)의 지지율은 비등했다. 쇼는 첫 질문을 두카키스에게 했다.
"지사님, 만약 키티 두카키스(부인)가 강간당한 뒤 살해되었다면 귀하는 살인자에 대한 사형 확정 판결에 찬성하시겠습니까?"
토론장에 있던 취재기자들 사이에선 질문이 너무 직설적이라는 중얼거림이 일었다. 보통 때 같으면 중계방송사의 카메라는 방청중인 두카키스 부인을 보여줘야 하는데 협약에 따라 후보에게만 초첨이 맞춰졌다. 미국인들이 그의 입을 주시하고 있을 때 두카키스는 머뭇거리지 않고 사무적으로 즉답을 했다.
"버나드, 나는 찬성 안할 겁니다. 내가 평생 사형제도에 반대한 것은 당신도 잘 알고 있지 않습니까."
매사추세츠 주엔 사형제도가 없었고 그런데도 범죄율이 매우 낮았다. 두카키스의 자판기 같은 대답을 들은 기자들 사이에선 "이걸로 선거는 끝났다"는 분위기가 삽시간에 퍼졌다. 두카키스의 대답이 잘못된 때문이 아니었다. 그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정답임엔 틀림이 없었다. 문제는 그 어떤 감정의 기복도 드러내지 않는 무표정이었다. 어떻게 사람이 저럴 수가 있나, 부인이 강간살해된 경우에 대한 비정한 질문인데 어떻게 아무런 고민이나 주저함도 없이 저런 말을 할 수 있느냐는 일반적 정서에 딱 걸린 것이다. 두카키스 지지율은 토론 직전의 49%에서 직후 42%로 떨어졌고, 이걸로 선거는 사실상 끝나버렸다. 사형폐지론자의 위선(僞善)이 심판 받은 셈이다.
버나드 쇼는 이 역사적 질문을 즉흥적으로 한 것이 아니었다. 전날 밤을 새다시피하면서 생각해낸 질문이었다. 나중에 그는 가혹한 질문을 했다고 비판을 많이 받았다. 그의 설명은 이러했다.
"나는 미움을 받는 것을 겁내지 않습니다. 그 토론회에서 나는 옳은 질문을 한 것뿐입니다."
3. 해수부 공무원이 북한 해역으로 표류, 북한군에 붙잡혀 있다는 보고를 받고도 구출을 위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가 피살 후 여론이 악화되자 그 공무원을 월북자로 조작하도록 한 최종책임자라는 의심을 사고 있는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도 이런 질문을 던질 수가 있을 것이다.
"귀하는 아들 문준용 씨가 해수부 공무원과 같은 처지에 빠져도 잠만 주무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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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이 이 놈을
반역죄
이적죄
여적죄
헌법위반죄
살인죄 등을 물어
광화문 네거리에 梟首해야 한다
조갑제 대표의 그간 노고에 감사드린다.
애국시민 보수우파 분들의 큰 수고 덕분이기도 하다.
요즘 윤석열 정부의 조치들 하나하나가
눈이 부실 정도로 강력해 보인다.
해양공무원 피살사건, 탈북자2인 송환사건,
국정원 원훈석 교체 및 대대적 특별감사,
문재인의 남북정상회담 이적행위조사,
탈원전 농단 수사 등등등 너무 놀랍다.
2022년 대선은 실로 자유대한민국의 명운을 결정짓는
대사건이었음이 날이 갈수록 분명해지고 있다.
하늘에 감사할 따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