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장관 "전보다 이태원에 많이 몰린 것 아니다."

시내 시위에 병력 많이 배치!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태원 압사 사고'와 관련해 "경찰과 소방을 미리 배치함으로써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한다"고 말했다. 오늘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에서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됐다`는 기자 질문에 "코로나19 (방역 조치)가 풀리는 상황이 있었지만, 그 전과 비교했을 때 특별히 우려할 정도로 많은 인파가 몰린 것은 아니다"라며 그렇게 말했다.

이 장관은 또, "서울 시내 곳곳에서 소요와 시위가 있어 경찰 경비 병력이 분산됐던 측면이 있었다"라고 했다. 이 장관은 구체적인 경찰배치에 대해선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지만, 어제도 많은 시민이 (도심 시위에) 모일 것으로 예상돼 경찰 경비 병력 상당수가 광화문 쪽으로 배치됐다"며, "지방에 있던 병력까지도 유사시에 대비해 동원 계획이 짜여 있었다"고 했다. "이태원은 (인파가) 예전 수준에서 벗어나지 않아 평소와 비슷한 수준의 병력이 배치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했다.

외국 언론은 경찰이 인파를 제대로 통제하지 못했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이례적으로 많은 인파를 예상하지 못한 점, 이에 따른 교통 안전 통제가 부족했던 점이 앞으로 정치적 쟁점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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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이끄는 자유통일당은 어제 오후 1시부터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일대에서 ‘자유통일 주사파 척결 국민대회’를 열었다. 집회 시작 약 1시간 전부터 집회 인원이 몰려와, 동화면세점 앞부터 원표공원까지 130여m 가량 도로와 인도가 이들로 가득 채워졌다고 조선일보는 전했다. 이로 인해 광화문에서 시청역 방면 차로가 모두 점거됐고, 경찰은 시청역 방면으로 이동하는 차들을 반대편 가변 차로로 안내했다.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등 양대 노총 공공부문 공동대책위원회(공대위)는 어제 오후 2시부터 서울 중구 세종대로의 코리아나호텔 앞과 숭례문 로터리 일대에서 ‘공공부문 결의대회’를 열었다. 집회 참여자들은 오후 1시부터 모이기 시작해, 서울시의회에서 숭례문 방향으로 이어지는 1.2km가량의 도로를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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