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사설에 달린 댓글은 민심의 한 척도로 보인다.
<“윤 대통령의 이러한 반응은 안 의원이 자초했다”고? 원인을 제대로 보고 쓴 사설인가? 당 대표 경선에 대통령이 개입하지 말라고 한, 안철수의 말이 부당하다는 건가? 김기현을 대표로 낙점해놓고, 그를 당선시키기 위하여 유승민, 권성동, 나경원을 몰아낸 윤석렬에게 일차적 책임이 있는 것을 몰라서 이런 사설을 쓰는가? 윤석렬의 횡포를 통렬하게 질타하지 못하고, 힘없는 안철수 욕만 하는가?>
조선일보의 윤석열-안철수 갈등 기사에 달린 댓글도 대체로 윤 대통령에게 비판적이다.
'先進韓國'이란 필명의 네티즌은 이렇게 썼다.
<이번 당대표 선거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김대기 비서실장, 이진복 정무수석, 장제원, 김기현이 한 패거리가 되어 다른 후보들을 모조리 박살내고 있다. 이게 바로 윤 대통령의 '내부 총질'이다. 이준석의 내부총질로 피해를 본 윤석열이 이번엔 자기가 내부총질로 아군들을 모조리 사살하고 있군. 참으로 해괴하고 황당한 상황이다. 이래 가지고야 우파들의 자긍심이 살 수 있을까? 이럴 바에야 그냥 당헌 고쳐라. "당대표는 대통령이 임명한다" 이게 차라리 깨끗하다. 지금은 너무나 지저분해서 눈 뜨고 못 봐주겠다. 문재인과 이재명을 더럽다고 싫어했는데 지금 용산대 더럽기도 똑 같구나.>
다른 댓글은 <금번 전대의 가장 큰 피해자는 윤석열이다. 이유는 측근들 특히 장씨 때문임은 두말 할 나위가 없다>고 했다. 그런 장제원을 감싸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비판이 특히 많았다. 김재규가 박정희 대통령이 오만불손한 차지철을 감싸는 데 격분, 방아쇠를 당겼던 일이 겹친다.
<석렬아, 철수와 단일화 안했으면 지금 이재명이 대통령이야! 윤핵관에 속지 말고 정신차려! 마지막 조언이다!>
<윤석열이 국힘을 하나 하나 아작을 내버리고 초토화 작전을 하고 있는 게 아닌가 의심이 든다. 대통령은 선거중립을 지키면서 누가 되든 그것이 당심으로 대통령이 새로 뽑힌 대표와 잘 화합해서 내년 총선에서 승리하면 될텐데 왜 선거에 나서서 개입하는지 보수를 폭망하게 하는 것이 목적이 아닌지 의심이 드네요.>
<자신의 측근을 비판했다고 적으로 내몰다니 윤석열이 대통령이 아니라 왕이냐? 대통령의 측근은 비판도 못하나? 당대표가 되면 대통령을 돕겠다는 선의로 윤안연대라는 말을 쓴 건데 그게 그렇게 무례하냐? 윤석열이 국민을 섬기는 대통령이 아니라 왕조국가의 존엄인 모양이네. 이러다 국민을 백성 취급하겠군.>
<윤안연대는 무례라는 윤통의 사고방식에 어이가 없다. 대통령 선거시에는 연대를 해도 당선되면 뼈가 달라진다는 것인가. 정치인이 어느 세력과 연대를 표방하는 것은 어느 나라 어느 시대에도 흔한 것이다. 이렇게 노골적으로 악착같이 당대표를 심으려는 의도가 무엇인가? 실망이다.>
<좁쌀이네. 선거 때는 연대하자고 하더니 이제는 아냐, 이런 심보면 나도 지지 접는다.>
<대통령실에 전부 아마추어만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제발 대통령의 마음이라고 말하지 말라. 대통령실 어찌 그리 아마추어냐. 입 다물고 있으면 중간이라도 간다. 지금은 그렇게 떠들 때가 아니다.>
<안철수를 지지한 적 없지만 이렇게 토사구팽하는 건 절대 아니라고 본다. 왜 윤심이라고 하면 배신하는 거냐. 더블당하고 뭐가 다른가.>
<함량 미달의 대통령이다. 측근이 날뛸 때는 조용히 있다가 불리해지니까 할퀴고 있다. 누가 여당 대표가 되든 그걸 품을 수 있는 도량이 있어야 하는데, 그런 자신도 없는 속 좁은 인간이라니. 2번 찍은 것 정말 후회한다.>
<윤통의 미숙한 통치가 보수를 지지하는 애국시민들 가슴에 대못질을 하고 있다. 이렇게 노골적으로 개입하는 짓은 모두가 죽는 이재명 살리기이다.>(명산)
<무례? 어딜 대통령이란 작자가 시건방지게 국민 앞에서 그런 용어를 씁니까?>
안철수 비판도 많지만 윤석열 대통령의 안철수 비판을 편드는 댓글은 매우 적었다.
民心이 돌고 있다! 反尹으로!
- 趙甲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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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06, 04:03












국힘의 당대표 선거가 어찌하여 윤심, 윤힘, 윤핵관 선거가 되었나? 윤 대통령이 자기 말 잘 듣는 사람을 당대표로 뽑기 위해 윤심을 보태 주었나. 문제는 후보자 들에게 있지 않나. 출마의 변이 윤심, 윤힘 이었으니 말이다. 정책, 대안, 비전으로 정치해야 할 사랍들이 그저 윤심이나 떠들고 있으니 무례하다는 얘기도 가당한 것 아닌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과 문재인을 띄웠던 언론의 선동질이 다시 시작되는 것 같다.
'무례 . . ." 라고라 ? 이거 문죄인이가 씨부렁 거렸던 소리 아니었든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