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갑제의 이스라엘 戰況 브리핑

하마스, 납치해간 미국인 母女 석방
*10월24일 새벽, 하마스가 이스라엘 인질 2명을 풀어주어 적십자사를 통하여 이스라엘에 넘겨질 것이라고 한다. 하마스는 인도적, 건강상의 이유로 두 사람을 풀어주었다고 했다. 카타르와 이집트가 중재를 했다고 한다. 미국은 이스라엘에 더 많은 인질을 돌려받기 위한 협상을 고려하여 가자 진입 작전을 늦추어 줄 것을 요청했다고 한다. 이스라엘 측은 어떤 경우에도 휴전은 없다는 입장이라고 한다. 이스라엘의 하마스 섬멸 작전은 도를 더해 가는 형국이다. 외과수술식 정밀폭격을 강화해가면서 특공대를 가자로 진입시켜 작전을 한 뒤 귀환하는 식이다. 222명의 인질이 잡혀 있다고 한다. 유엔난민구호 기구는 지난 10월7일 이후 소속 요원 35명이 폭격으로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현재 가자에서 활동중인 이 단체 소속원은 1만3000명이다.
*뉴욕타임스도 최근의 가자 알알리 병원 폭발 사건 때 이스라엘의 소행이란 인상을 주는 초기보도를 한 점에 대하여 과오를 인정하는 글을 실었다.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어제만 가자에서 436명이 죽었다고 하마스 측이 발표했는데 이들의 말은 믿기 힘들다. 자신들이 발사한 로켓 500발이 오작동으로 도로 가자로 떨어져 많은 사상자를 냈을 것이라고 이스라엘군은 보고 있다.



*하마스는 키부츠에서 납치해간 미국인 母女, 주디스 라아난과 나탈리 라아난을 풀어주었다. 인질 협상을 중재한 카타르를 거쳐 이스라엘 군 당국에 넘긴 것이다. 하마스 테러집단은 수십 개 국의 200명이 넘는 인질을 잡아 놓고 있는데 이스라엘의 정면공격을 피하기 위한 이들을 이용한 여러 가지 수작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인명을 중시하는 이스라엘은 하마스가 납치해간 한 사람의 군인을 송환받기 위하여 중죄인을 포함한 팔레스타인 죄수 1000명을 풀어준 적이 있다. 그때 풀려난 테러리스트가 이번에 이스라엘 공격에 가담했다가 이스라엘의 가자 폭격으로 제거된 경우도 있다.

*바이든 행정부는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을 지원하기 위한 1050억 달러의 긴급 예산을 의회에 요청했다. 여기엔 이스라엘에 대한 106억 달러, 우크라이나를 위한 614억 달러의 군사 및 경제지원이 포함되어 있다.바이든 대통령은 테러 및 폭군과 싸우는 두 나라에 대한 지원은 後代의 미국인들에게 도움이 되어 돌아올 것이라고 했다. 미국이 아니면 할 수 없는 규모의 민주적, 인도적 지원이다.

*세계적으로 反이스라엘 시위가 벌어지고 있지만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내 하마스 표적에 대한 폭격은 계속되고 있다. 그리스 정교회의 마당에 폭탄이 떨어져 10여 명이 죽었다고 하마스는 주장하고 있으나 이스라엘군은 교회를 표적으로 한 폭격이 아니고 가까이 있는 하마스 지휘소를 폭격한 것이며 그 지휘소 건물에서 이스라엘을 향하여 로켓과 박격포를 발사했었다고 해명했다.

*이집트를 통하여 가자로 구호물자가 들어가는 문제를 놓고 이집트, 이스라엘, 미국, 유엔이 협의중이다. 이스라엘은 반입물건에 대한 조사에 참여해야 한다면서 연료 지원은 안 된다는 입장이다. 이스라엘은 반입되는 트럭의 숫자, 구호물자가 지원될 지역에 대한 결정권한을 요구하고 있다.

*이스라엘-레바논 국경을 따라서 이스라엘군과 헤즈볼라 사이의 포격전이 이어지고 있다.

*요르단 西岸지구에선 이스라엘군과 팔레스타인 주민 사이의 충돌로 팔레스타인 사람 13명과 이스라엘 군인 한 명이 죽었다. 남쪽의 가자, 중부의 웨스트 뱅크, 북부의 레바논 전선 등 3개 방면 전투가 매일 진행중이다.

*홍해에 배치되어 있던 미 해군 함정이 예멘에서 이스라엘 쪽으로 발사한 미사일과 드론을 여러 개 격추했다. 예멘의 親이란 무장단체의 소행으로 보인다.

*IDF는 지난 밤, 100여 군데를 폭격했다. 민간인 학살을 자행한 해군지휘관, 땅굴, 무기저장고, 수십 군데의 지휘소를 무력화시켰다. 현재까지 306명의 군인들이 전사했음을 그 가족들에게 통보했고, 203명이 납치되었음을 가족들에게 알렸다.

*IDF는 하마스가 이스라엘이 공급했던 전력선을 끊고, 수도 파이프를 잘라 로켓으로 개조하고, 구호물자로 보내준 기름을 빼돌리고 있으며, 무기고와 지휘소를 모스크나 학교, 그리고 民家 가까이 배치, 방패로 삼고 있다고 했다.

*하마스 측이 로켓으로 오폭한 병원 사건에 대하여 이스라엘 소행으로 모는 하마스의 발표를 앵무새처럼 중계했던 BBC 등 언론은 사과도 없이 가자 주민 피해의 책임을 이스라엘에 돌리는 식의 보도를 계속하고 있다. 취재의 자유, 언론의 자유를 보장하는 이스라엘에 불리하고 언론자유를 허용하지 않는 하마스 측에 유리한 보도행태이다. 이런 언론의 이런 편향보도가 여러나라에서 反이스라엘, 反유대인 시위를 촉발하였다.

*이스라엘군의 가자 침공 작전은 구호물자 공급에 대한 국제적 노력이 일단락 된 뒤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그 사이 공중폭격으로 하마스 전력을 약화시키는 작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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