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알시파 병원 지하에 숨은 하마스 테러분자들에게 항복 권유!

하마스 측은 지하 군사 시설 부인.
13일 이스라엘군은 가자의 가장 큰 병원인 알시파의 지하에 하마스 사령부가 있다면서 항복하라고 촉구했다. 이 병원을 사실상 포위하고 있는 이스라엘군은 주변에서 하마스 측과 전투를 벌이고 있는데 병원 건물을 향한 발포나 진입은 하지 않고 있다. 병원엔 2000명인 넘는 의사, 간호사, 환자들이 있는데 연료와 전력 공급이 원활하지 못하여 치료 기능이 사실상 마비상태이다. 어린이 환자가 죽어가고 있다고 한다. 병원 측은 지하에 군사시설이 있다는 이스라엘 측 주장을 부인한다.

이스라엘군은 병원에 연료를 주겠다면서 300m 떨어진 곳에 기름통을 갖다 놓았는데 병원 측에선 바깥으로 나가면 사격 표적이 되기 때문에 가져 올 수도 없다고 말하고 있다. 이스라엘 측은 하마스가 연료를 갖고 있으면서도 병원에 쓰지 않고 무기운용에 쓰고 있다고 했다. 이 병원 지하에 인질들이 붙들려 있을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 이스라엘군은 병원측에 동쪽 문으로 탈출할 것을 권하고 있는데 병원측에선 부상 환자를 옮기는 것은 위험하다는 입장이라고 한다.

알쿠드 병원은 이미 운영을 중단한 상태라고 한다. 약1만4000명의 주민들이 대피하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20m까지 접근한 상태이다. 한편 이스라엘군은 가자 북쪽 주민들이 도로를 따라 남쪽으로 대피하는 것을 돕기 위하여 병력을 배치, 하마스의 방해를 저지하고 있다. 하루 5만 명씩 대피하고 있다고 한다. 북부 가자 지구에서 주민과 하마스를 분리하려는 전술이 성공하고 있는 셈이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미국 정보기관도 이스라엘군과 마찬가지로 알시파 병원 지하에 하마스 군사기지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한다. 금명간에 이 땅굴 기지의 존재 여부가 판명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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