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주도하는 개혁신당이 20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연다. 이준석 개혁신당 정강정책 위원장은 지난달 27일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24일 만에 창당을 하는 것이다. 당명은 "개혁신당"으로, 이준석 위원장이 당대표로 추대될 예정이다. 창당대회에는 새로운 미래를 창당 중인 이낙연 전 대표,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 등 제3지대 인사들이 참석할 것이다. 이번 총선의 가장 중요한 쟁점은 제3당이 약진하여 검투사 정치로 비견되는 고질적 兩黨 구조를 혁파할 것인가인데 이준석이 이끄는 젊은 개혁신당이 먼저 길을 연 셈이다.
허은아 공동창당준비위원장은 19일 조선일보 기자에게 개혁신당 당명과 관련, “너무 반응이 좋다”며 “이준석이라는 이름을 뗐을 때도 기억날 만한, 각인되는 이름”이라고 했다. 그는 “당을 잘 이끌어가면서 지지율을 많이 높일 수 있는 당대표 적임자로 이 전 대표가 압도적으로 거론되고 있다”고도 했다. 천하람 공동창당준비위원장도 “‘이준석 신당’이라고 불러도 어색하지 않은데 본인이 뒤에 빠져 있는 건 좀 어색하다. 직접 대표를 맡아 당을 지휘하는 것이 책임 정치”라고 했다. 黨名을 잘못 지으면 국민들도 당원도 고생한다. 열린우리당, 새누리당, 미래통합당은 사라졌고, 국민의힘도 '국짐당'으로 조롱거리가 되었으며, 더불어민주당은 더불어범죄당이 더 어울린다. 그런 점에서 개혁신당은 발음과 뜻이 모두 선명한 이미지로 다가온다.
개혁신당은 19일 오후 현재 5만3000여 명의 당원을 확보했는데 30대가 1만3000여 명으로 가장 많고, 50대 1만2000여 명, 40대 1만1000여 명, 60대와 20대가 각각 7000명. 지역별로는 서울·경기가 가장 많고 그 다음이 대구·경북(TK). 개혁신당 관계자는 “젊은이가 주축이 된, 수도권과 TK를 양대 거점으로 한 전국 정당을 만들 것”이라고 했다는데 이렇게 젊은 정당도 한국 민주주의 역사상 처음이다. 흔히 세상을 바꾸는 부류가 셋이라고 한다. 젊은이, 외부사람, 그리고 바보. 개혁신당은 온라인 당원 모집만으로 며칠 만에 창당 요건을 채우고 그동안 정책 발표 릴레이를 통하여 끊임 없이 뉴스를 만들어냈다. 저비용 고효율의 경쾌한 정치문화를 실험하고 있다.
한편 미래대연합 창준위 공동대표 이원욱 의원은 이날 TV조선 유튜브에 출연, 이낙연 전 대표를 향해 “광주(光州)에 출마해서 민심을 확 바꿔주는 역할을 해주길 부탁한다”고 했다. 이 전 대표는 최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뒤 호남 지역구민들에게서 많은 항의를 받고 있다고 한다. 주변에선 ‘호남을 순회하며 계란을 맞는 한이 있더라도 민심을 다져야 한다’는 조언도 나온다는 것이다. 이준석 전 대표는 “저라면 이재명 대표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에 나갈 것”이라고 했다.
자신의 著書 '거부할 수 없는 미래'에서 이준석 위원장은 '선당후사'니 '당원동지'란 용어 자체가 민주적 정당 운영에 장애가 된다고 지적한 적이 있다. '당원동지'는 현재의 정당 운영 수준으론 공허하다고 했다. 온라인 가입 당원들의 주소지는 확인할 방법이 없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당원동지'를 구호처럼 외치는 것에 대한 그의 비판은 문학적이기까지 하다.
<정당이 개인의 주소지를 조회할 권한이 없는 만큼 이것은 어느 정당이나 감내하고 있는 리스크다. 이러한 당원 주소지 불명으로 인해 박빙 경선이 벌어진 곳에서는 심각한 갈등이 발생하기도 한다.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실체를 확인할 수 없는 '당원동지'라는 말은 어쩌면 떠도는 사람들의 우편번호를 찾는 것만큼이나 무겁고 버거운 단어이다.>
그는 이 책에서 끊임 없이 권력에 대한 견제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권력 견제는 민주주의의 존재 이유인데 한국에선 진영논리가 강해 이게 보편적 행동윤리로 정착되기 어렵다. 이준석은 좌우를 가리지 않는 공정한 잣대를 강조하는 사람인데, 다음 문장은 깊은 성찰에서 가능한 개념규정이다.
<민주주의는 복잡한 절차와 상호견제의 시스템을 통해 집단적인 의사결정에 권위를 부여하는 제도이다. 많은 비용을 들여 대통령을 뽑고 그가 나라를 이끌도록 하고, 또 다시 비싼 비용을 들여 국회를 구성해 그 활동을 견제하도록 한다. 이것이 불편한 사람들이 정치를 하게 되면 일방주의와 전체주의가 싹 트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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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탈당 회견문에서 한 이야기
"몇 개의 의석을 만들어낼지 확실하지도 않은 누군가의 말에 신빙성이 없고, 실행이 담보되지 않는다고 생각하신다면, 더 많은 의석을 만들어 주십시오. 여러분이 평생 사게 될 주식 중에 가장 큰 수익률을 담보하는 주식은 바로 이 신당에 투자하는 지지와 성원일 것입니다. 여러분의 자녀와 손자·손녀에게 미래지향적인 대한민국을 상속세 없는 유산으로 남겨 주십시오."
이준석 대표의 가장 큰 자산은 젊음이고 미래이다. 믿고 투자해달라는 말이 애교스럽다.
"눈은 항상 녹습니다. 그래서 봄은 항상 옵니다. 보름달은 항상 지고, 초승달은 항상 차오릅니다."
삼국사기에 나오는 백제동월륜 신라여월신에서 인용한 말이다. 국힘당과 민주당을 보름달, 자신들을 초승달에 비유하여 초승달을 당의 로고로 만드는 것이 아닌지 모르겠다.
"탄핵의 상처를 겪은 당원들에게 어떻게든 승리의 기쁨을 안겨야 하는 당위적 목표 속에서 때로는 대선 후보를 강하게 억제해야 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젊은 세대가 정치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당내의 시대착오적 관성과 강하게 맞서야 할 필요도 있었습니다. 좋았던 결과보다도 그 과정이 불편하셨던 당원이 계신다면 이 자리를 빌려 죄송하다고 말씀드립니다."
윤석열 후보와의 갈등을 해명한 말인데 사과도 덧붙였다. 한 문장으로 여러 뜻을 전하고 있다. 이준석 대표는 '미래'를 자신의 브랜드로 삼고 있다.
"오늘 제 선택은 제 개인에 대한 처우, 저에게 가해진 아픈 기억 때문에 하는 것이 아닙니다. 저는 고개를 들어 과거가 아닌 미래를 봤습니다. 비상상태에 놓인 것은 당이 아니고 대한민국입니다. 마냥 기다릴 수 없습니다. 정확히는 대한민국이 변화가 없는 정치판을 바라보며 기다릴 수 없습니다."
"저는 잠시 보수정당에 찾아왔던 찰나와도 같은 봄을 영원으로 만들어내지 못한 스스로를 다시 한번 반성합니다. 그들의 권력욕을 상식선에서 대했고 진압하지 못했던 오류를 반성합니다. 모든 것이 제 부족한 탓입니다."
"저는 오늘 국민의힘을 탈당합니다. 동시에 국민의힘에 제가 가지고 있던 모든 정치적 자산을 포기합니다. 과거의 영광과 유산에 미련을 둔 사람은 선명한 미래를 그릴 수 없습니다."
"이제 대한민국의 공용어는 미래여야 합니다."
이준석 대표의 연설을 들으면 그림이 그려진다. 공간 개념을 글 속에 집어넣는다.
"이제 시민 여러분께서 상대를 쓰러뜨리기 위한 검투사의 검술을 즐기러 콜로세움으로 가는 발길을 멈춰 주십시오."
"누군가가 또다시 콜로세움에서 상대를 빌런으로 만드는 정치를 하고자 한다면 저는 일백 번 고쳐죽는 한이 있어도 그 사람의 멱살을 잡고 아고라로 들어와 다시 미래를 이야기하도록 강제하겠습니다."
이 연설을 듣고 영화 '글레디에이터'를 연상했다면 이준석의 말솜씨에 넘어간 것이다. 그는 자신을 마크롱에 비유하기도 한다. 마크롱은 39세에 프랑스 대통령이 되었다.
"무책임한 현재의 위정자들과 다르게 저는 제가 지금 하는 주장과 선택에 대해서 30년 뒤에도 살아서 평가를 받을 확률이 높습니다. 누가 내는 대안과 제안이 더 진실하고 절박하겠습니까? 프랑스의 마크롱이 표 떨어질 각오로 연금 개혁에 몸을 던진 이유가 무엇입니까? 결국 마크롱은 본인의 삶 언젠가 연금 고갈의 파고를 그대로 맞닥뜨릴 것이기 때문에 책임감 있게 진실하게 나설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十匙一飯'이란 말을 이준석처럼 쓴 정치인이 또 있을까?
"대한민국 시민 여러분 모두를 미래의 정치로 초대하겠습니다. 참여하실 때 십시일반의 밥 한 숟가락씩만 주십시오. 노무현 대통령에게 모인 돼지 저금통을 기억하는 우리가 20년이 지나 많은 것이 더 발달한 지금, 왜 그 방식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해야 합니까."
"희망의 언어로 미래를 키울 때, 다시는 투표용지가 킬러문항처럼 느껴지지 않을 것입니다. 나를 위해, 내 가족을 위해, 내 나라를 위해 행복한 선택이 가능한 그날을 오늘 이 자리에서 약속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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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갑제TV동영상 댓글
개혁신당을 지지하며 응원합니다. 패륜정당이며 망나니 짓이라니 누가 망나니 짓을 한다는 말인지 어른답게 삽시다. 서울 살다가 지방에 내려가 살고 있는데 어쩌다 서울 가는 날이 되면 신분증과 동전 500원을 준비하지 않으면 그림의 떡 현행 무임승차 제도 얼마나 불편한 제도인지 경험해 본 사람만이 알 수 있다. 번거롭다고 이용하지 않고 있다. 지방에 사는 노인들에게는 그림의 떡인 셈이다. 표를 의식하치 않고 형평성에 맞는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한 용기 박수를 보낸다. 개혁신당의 합리적 대안이 현실화되기를 응원합니다.
*도훈/대한 민국 우리나라 어버이 부모의 마음은죽는날까지 자식이 잘되길 바랍니다.그런 의미에서 후손들이 잘살수있는 정책,다같이 잘살수 있는 정책.올은말하는 개혁신당이 미래입니다
*대기자의 안목과 평가가 돋보입니다. 국민의힘에서 많은 비판과 질시가 난무하고있는 작금의 현실에서 진실과 정의로운 인생을 살아오신 진정한 보수어른으로써 공정한 평가를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저는 평소 보수지지자로 보수가 나워지는 현상황이 아쉽지만 합리적인 보수 정치지도자로 이준석 위원장께서 정의로운 정책과 자세를 견지하셔서 보수의 지평을 넓히고 보수의 가치를 새롭게 세워주시길 기대합니다. 조갑제 대기자님 늘 건강하세요!!!!!
*개혁신당의 창당을 축하하며 대한민국 정치선진화의 원년으로 기록되길 바랍니다
*C/누가 뭐래도 보수는 이준석!
보수아닌 분은
어떨결에 여당에 들어온 윤석열 한동훈!
보수와 여당 소속인을 구분부터 할줄아셔야 합니다
*지승/개혁신당이 오늘을 시점으로 10년 20년까지 단일정당으로 승승장구하기를 기원합니다. 26세의 비대위원이었던 이준석이 오늘 여당대표를 거처 창당을 하듯, 10년 후의 이준석은 어떤 모습일까 궁금합니다. 조갑제 선생님도 건강하셔서 우리 함께 정치인 이준석이 커가는 모습을 지켜봅시다. 그 때 못하면 선생님이 따끔하게 질책해주세요.
*이준석 신당 응원합니다 힘든 싸움이 기다리고 있지만 나라발전을 위해 몸을 던졌으니 우리나라가 새롭게 개혁 되어지고 국민들의 삶이 윤택해 졌으면 좋겠습니다
*이준석은 이재명과 더불어민주당을 비판은 하지도 않고 내부총질만 했던 사람입니다.
정치하기전에 인간이 되어야하고 정신세계가 정상이 아닙니다.
*정신세계가 님 보다 뛰어나 님이 하지 못 하는 일 하고 있죠
*이준석 당대표 일 때 이재명 대선,지선 대패 승장이 패장을 조롱할 필요는 없지
*개혁신당의 창당대회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총선에서 국힘과 민주당을 물리치고 제1당이 되길 소원합니다.
개혁신당의 승리만이 나라를 구할 수 있습니다.
오렌지 개혁신당이여 영원하라!!
*힘든 길이기에 가야만 합니다.
이미 실패해도 승리입니다.
*미꾸라지 한마리가 맑은물을 흐리게 하는군 온갖 분탕짓거리만 하는군...
*흙탕물을 맑은물로
바꾸기 위하여 지금
노력하고 있는데 ..
지켜보면 알 게 될 것임
*덕순/나이 드셔도 깨어있는 분이네요
저도 70 이지만 적극 지지합니다
대단하네요
*젊었을때 부터 보아 왔어요 존경하는 선생님이 계셔서 그래두 대한민국 좋아요 😊
*또 헛소리 !!! 제발 집에서 쉬어요
*니나 쉬세요 선생님께서는 할 일이 많으셔서 쉬시지를 못하셔요
*동감입니다
*환영/미래를 준비하지않은 비극적 역사를 답습하지 않아야, 이준석의 젊은미래가 기대됩니다. 창당축하!
*우리가 바라는 정치 이런 정치 바랍니다 참여하는 정치 소통하는 정치 미래정치 바랍니다.
*이준석 신당 우리나라에서 연구 해볼만 한 정치 이것이 새정치이다. 돈안드는 정치 미디어 정치 연구해 볼만한 정치 임니다.
*B/오늘 오렌지색 파카 입고 현장에 갑니다~~한국 정치를 개혁하는 오렌지혁명이 일어나길 기원하며~~이준석 화이팅!!! 개혁신당 화이팅!!! 조갑제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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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당 대회 축사 요약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축사: "각자도생 하면 안된다. 국민행복이란 넓은 희망을 품고 단일대오로 나아가야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제3지대 사람들은 똑 같은 경험을 하고 똑 같은 문제의식을 가졌으니 행동도 같이 해야 한다."
*조응천 의원: "개혁신당 창당은 전광석화 같은 기네스북 감이다. 대단하다. 코끼리 두 마리가 싸우면서 대한민국이란 집을 부수고 있다. 코끼리가 너무 커서 한두 명으론 안 된다. 여러 명이 나서야 한다. 가만 두면 코끼리가 공룡이 된다. 모두가 하나 되자."
*김종민 의원: "김종인 전 위원장의 단일대오 발언에 안심한다. 한국정치는 왜 이렇게 되었나? 권력투쟁에 함몰하게 만드는 구조적 생리가 있다. 집권, 과반수, 당선 이런 것밖에 관심이 없고 국민의 삶은 뒷전이다. 오직 이기기 위해서 싸우는 이런 정치로는 못 바꾼다. 권력 잡은 뒤, 당선 된 뒤 뭘 할 것인지도 모른다. 알아도 실천할 수가 없다. 이런 권력정치 끝장내려면 단결하는 수밖에 없다."
*양향자 의원: "과학기술에 기반한 미래산업으로 일자리를 많이 만들려면 민주화운동을 잇는 과학기술 운동을 해야 한다. 뻗뻗함과 차가움의 정치 대신 양도체 정치, 서로 이엉주는 정치를 해야 한다. 이준석의 유머와 존재가 대한민국의 희망이다. 1000만을 떨게 할 수 있는 한 사람이다."
*금태섭 전 의원: "12년 검사 열심히 하다가 밀려나고 민주당 의원 열심히 하다가 조국 공수처 비판했다고 밀려나고 윤석열 돕다가 그만 둔 경험을 통하여 혼자선 바꿀 수 없다는 점을 절감했다, 뭉쳐야 한다, 우리는 부끄럽지 않게 찍을 수 있는 정당을 국민들에게 만들어주어야 한다."
*류호정 의원: "여의도는 갈등해소의 장이 아니라 갈등조장의 장이 되고말았다. 서로 상대를 악마화하는 분위기에 나도 책임이 있다. 좋은 정책은 있는데 좋은 정치가 없어 실천이 불가능하다."
*이석현 전 국회부의장: "신당을 준비하면서 우리부터 권위주의를 버리고 집단지도체제로 나아가되 최고위원도 책임위원으로 부르기로 했다. 하나의 제3당으로 뭉치자."
이준석과 젊은 보수의 도전! 오늘 "개혁신당" 창당대회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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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0, 02: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