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긍정 평가 52%…2012년 박근혜와 비슷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잘하고 있다' 31%, '잘못하고 있다' 63%
한국갤럽이 2024년 1월 넷째 주(23~25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에게 설문한 '정당 대표 역할 수행 평가' 조사에서 국민의힘 한동훈 긍정 52%:부정 40%,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35%:59%로 나타났다.

한동훈 위원장 역할 긍정률은 전체 유권자 기준 52%, 국민의힘 지지자 기준 89%다. 김기현, 이준석 등 전임 당대표들보다 좋게 평가됐고, 긍정률 기준으로만 보면 2012년 3월 당시 박근혜 새누리당 비대위원장 평가와 흡사하다. 성향 중도층과 무당층은 약 70%가 윤 대통령을 부정적으로 평가하지만, 한 위원장에 대해서는 긍·부정이 각각 40% 내외로 엇비슷하게 갈렸다.

이재명 대표 역할 긍정률은 전체 유권자 기준 35%,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기준 69%로 작년 6월·11월보다 소폭 상승했다. 성향 진보층에서는 57%가 긍정적으로 보지만, 중도층과 무당층에서는 긍정이 40%를 넘지 않으며 약 60%가 부정적으로 봤다.

윤석열 대통령이 현재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31%가 긍정 평가했고 63%는 부정 평가했으며 그 외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2%, 모름/응답거절 5%).

윤 대통령이 현재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국민의힘 지지자(70%), 70대 이상(61%) 등에서, '잘못하고 있다'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자(93%), 40대(82%) 등에서 많다. 성향별 직무 긍정률은 보수층에서 55%, 중도층 25%, 진보층 7%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6%, 더불어민주당 35%, 무당(無黨)층 22%였다. 성향별로는 보수층의 71%가 국민의힘, 진보층의 64%가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중도층에서는 국민의힘 26%, 더불어민주당 36%,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유권자가 30%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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