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일간의 지긋지긋한 징벌방 고문이 결국 나발니를 쓰러뜨렸다!

푸틴은 정적 제거엔 성공했으나 그를 순교자로 만들었다.
*이코노미스트는 푸틴이 政敵인 나발니를 제거하는 데는 성공했지만 그를 순교자로 만들었다고 평했다.
*러시아 당국은 북극권 감옥에서 急死한 그의 屍身을 가족이나 변호인들에게 보여주지도 않고 있다. 검사를 하여 다음 주에 死因을 공개하겠다고 한다.

*나발니가 열악한 감옥들을 전전하면서 300일간 징벌방에 수감되어 항시적인 고문을 받았음이 드러나고 있다. 징벌방은 2X3m 정도의 콘크리트 방이다. 맞은 편 방엔 정신이상자를 집어넣어 나발니를 괴롭혔다고 한다. 정치범에 대한 우대는커녕 잡범보다 더 가혹하게 다뤘다는 이야기이다. 죽기 이틀 전에도 27회째로 징벌방에 수감되었다고 한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저널리스트 드미트리 A. 무라토프는 "그는 3년간 고문에 시달렸는데 인간의 몸으로써는 감당할 수가 없었다"고 했다.
*러시아 당국은 조직적인 고문을 가하여 건강이 나빠지면 제대로 된 치료를 하지 않거나 잠을 못자게 하고 과잉처방을 했다고 한다. 사인에 대해서도 오락가락한다. 통증을 호소하더니 의식을 잃었다고 하다가 혈관 막힘이 死因인 것 같다고 한다.

*나발니는 이런 가혹한 처우를 받으면서도 늘 유머 감각을 유지했다. 변호인들을 통하여 메시지를 내보내며 푸틴을 우습게 만드는 궁리를 했다. 오는 3월 대통령 선거 때는 정오에 일제히 투표장에 몰려 가서 합법적으로 놀라게 해주자고 했다.
*그는 추위를 견디는 방법에 대하여 디카프리오가 주연했던 '레브란트'의 한 장면을 이야기했다. 죽은 말 속에 끼여 생존하는 방법인데 나발니는 "여기서는 죽은 말이 15분만에 얼어버리니 소용이 없다. 코끼리가 있어야 한다. 뜨겁게 프라이 된 코끼리를 보내다오."
*푸틴은 나발니의 변호인들까지 감옥에 보냈다.
*푸틴이 정적 제거에는 성공했으나 이것이 그를 죽음으로 몰아가는 저주가 될지 모른다. 마르코스는 政敵인 아키노를 공항에서 사살한 3년 뒤 아키노의 부인과 군대가 주도한 민중봉기로 쫓겨나 하와이에서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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