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쪽집게" 이코노미스트의 선거예측이 적중하나?

넉 달 전 "민주당 과반수 유지, 국힘당 과반 실패, 제3당 약진" 예측 보도!
지난 주말 민주당은 오는 총선의 자당(自黨) 예상 의석수를 발표했다. 지역에서 130~140석, 비례에서 13석 플러스 당선을 전망했다. 지역과 비례를 합치면 143~153석 이상이다. 여기에 조국혁신당이 만약 10석을 갖게 되면 민주당과 합칠 때 170석에 육박한다는 이야기가 된다. 작년 12월 영국의 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전망한 것과 비슷하다.

"우리는 민주당이 의석수는 줄겠지만 과반을 유지할 거라고 예상한다. 총선을 앞두고 경제가 살아 나면 국민의힘 지지율이 반등할 수 있지만 과반을 확보하기는 어려울 거라고 본다. 내년 한국 총선은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대립 정치가 장기화하는 데 대한 불만이 반영돼 제3정당의 영향력이 커질 가능성이 크다."(이코노미스트 자회사 EIU의 온라인판 'Asia elections monitor 2024')

이 예측 당시엔 조국혁신당이 없었고 이준석의 신당 창당설만 있었다. 이 잡지는 2012년 박근혜 승리, 2022년 윤석열 승리를 정확히 예측했었다. 이코노미스트는 1843년에 창간된 181세의 권위지이다. 고급문장에 고급정보를 담기로 유명하다. 신뢰도에서 세계최고라는 평가도 받는다. 특히 예측 능력이 뛰어나다. 이 잡지는 2012년 대선에서 박근혜 당선을 예측했고 윤석열 후보 당선도 예언했었다. 이 잡지가 2021년 11월1일에 펴낸 2022 年鑑(THE WORLD AHEAD 2022)엔 국가별 예측 코너가 있었다. 한국에 대하여는 이런 요지의 설명이었다.

"올해 GDP 성장률 2.7%, 1인당 GDP 3만6340 달러(구매력 기준으론 4만8680) 예상. 리버럴 성향의 민주당이 대통령과 입법부 다수의석을 차지하고 있으나 오는 3월 선거에서 대통령직을 잃을 것인데 이 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 윤석열은 정부의 늦은 백신접종에 대한 국민들의 불만에서 도움을 받을 것이다. 그 결과 민주당의 재정지출 확대와 국민의힘의 보수적 재정정책이 충돌, 정책수행에 차질을 빚을 것이다. 2021년에 완전한 회복세를 보였던 경제성장률은 더디어지겠지만 평균 이상엔 머물 것이다."

이코노미스트는 2022년 3월28일자 기사에선 "한국 대통령 당선인이 인기없는 개인적 사업으로 출발했다"는 제목으로 용산 집무실 이전 계획을 비판했다. 이 잡지는 "대통령을 그곳에 위치하게 하면 미사일 한 방으로 군사, 정치 지도부를 쓸어버릴 위험이 있다"면서 한국인의 불만을 전했다. 선거운동 기간엔 코로나 피해 대책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하더니 정치적 자산을 개인적 사업을 강행하는 데 허비하는 결정을 내렸다는 것이다. 이미 역대 최저 지지율로 출발한 윤석열 당선인은 국민들에게 가까이 가려고 한 그의 시도가 국민들을 더 멀리 밀어내는 결과를 빚을 것 같다고 했다. 이 예측도 맞았다.

이코노미스트는, 2022년 8월27일자에서는 고정 칼럼(Banyan)을 통하여 윤석열 대통령의 집무방식을 비판하고 충고도 했다. 제목은 Panic Button, 즉 '비상호출단추'였다. 필자는 국민들 눈에 윤석열 대통령이 오만하고 무능하다는 인상으로 비치게 된 점을 지적하면서 탁현민에게 배우라고까지 했다. 윤 대통령이 쇼를 하지 않는다고만 말할 게 아니라 국민들에게 설명을 잘 해야 한다고 했다. 즉 홍보에 신경을 쓰라는 충고였다. "무엇을 하는 것만큼 어떻게 하는가가 중요하다"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공격이 들어오면 "합법적이다"고 변명하는데 그런 태도는 검사의 답변일 뿐이란 것이었다. 정치인에겐 내용만큼 예의바른 태도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 칼럼은 윤석열 대통령이 입버릇처럼 '국민 뜻을 존중한다'는 말을 하는 것도 비판했다. 대통령은 국민을 이끄는 사람이지 따르는 사람이 아니란 것이다. 칼럼은 대통령의 설명의무를 집중적으로 거론했다. 정책을 선택한 다음엔 그것을 잘 설명해야 한다는 것이다. 인기 있는 정책은 자기 것으로 만들어 설명하고 인기는 없지만 꼭 해야 하는 정책은 정성을 다하여 설명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잡지는 청와대 이전을 실패 사례로 꼽았다. 당선 직후 추진한 정책이 사적(私的)인 목적을 가진 것이었다고 지적했다. 돈이 많이 드는 이전인데도 국민들에게 잘 설명을 하지 못하여 지지율 하락을 막지 못했다는 것이다. 칼럼은 취학연령 인하 정책 같은 것은 다른 사람과 논의해보면 금방 무리라는 것을 알 터인데 졸속으로 추진하다가 철회했다면서 이런 무모함은 경험 부족을 폭로하고 취소하면 무능을 드러내며 겸험부족과 무능이 겹치면 아마추어처럼 보인다고 했다.

2012년 대선을 앞두고 한국언론이 문재인-안철수 단일화를 연일 띄우고 있을 때도 이 잡지는 '어려울 것이다'고 예측하였다. 두 사람의 자아(自我) 의식이 너무 강하기 때문에 타협이 잘 되지 않을 것이라고 썼다. 이 잡지는 대선 한 달 전에 펴낸 2013년 연감에서는 '박근혜 후보의 당선'을 단정적으로 예고하였다. 2012년 12월8~14일자에선 <좌파는 박근혜 후보가 아버지처럼 독재자가 되려 한다고 비방하고, 우파는 문재인 후보가 '비밀 공산주의자'(clsoset communist)라는 암시를 던진다>고 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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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암 2024-03-18 오후 2:59

    도태우와 장예찬은 조갑제씨가 공천하면 안된다는 입장을 수도 없이 밝힌 바 있죠 ?
    특히 도태우는 선거부정 음모자라는 이유로.

  • 白丁 2024-03-18 오전 10:40

    박근혜 대통령 몰아내고 정권 네다바이한 문재인이 집권하자 마자 맨 먼저 한 일이 보수 우파 도륙이었다. 집권 일년도 못되어 보우우익 세력이 초토화됐다. 그 하수인이 윤석열,한동훈 이었다. 그 쪼다같은 문재인이 집권 일년 안에 해치운 일을 윤석열은 집권 2년이 지나도록 이재명,조국같은 파렴치 잡범 하나 처리 못하고 되려 큰소리 칠 정도로 세를 키우도록 방치해 화를 자초했다. 문재인만도 못한 상쪼다 아닌가. 도태우,장예찬 같은 젊은 투사들을 스스로 잘라버리는 우를 범하다니, 이런 이재명만도 못한 상 피영신. 그런다고 전라도가 표 줄것 같은가. 도태우는 무소속 출마한다 했고, 장예찬도 무소속출마 해서 과거 친박연대처럼 살아 돌아와 한동훈을 엿먹여라. 대구,부산 상도인 배알에 기대해본다.

  • 무학산 2024-03-17 오후 4:04

    더민당은 맞든 틀리든 혹은 블러핑 전략이든 아니든
    自黨 예상 의석수를 당당하게 발표한다 국힘당은 이것도 못한다
    한동훈의 '입조심'에 걸릴까봐서 그럴 것이다 이재명만 독재한다 말할 수 있나?
    더민당이 이재명당이라면 국힘당은 한동훈당이 아니라 할 수 있나?
    국힘당 갈수록 패색이 짙어지고 있다
    마땅히 한동훈 탓이고 윤석열 때문이다
    한동훈과 윤석열이 문재인의 심기를 살펴서 도태우 공천을 취소했다고 본다
    말깨나 하는 놈 재판소 간다더니 국힘당에 장수가 나면 동료가 목을 친다
    이재명은 문재인이고 나발이고 제 할 대로 한다
    비겁자는 두 번 죽지만 용자는 한 번만 죽는다
    한동훈당이 된 국힘당에 더 이상 희망도 두기 싫다 캐쌔라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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