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타 주의 유타 벨리 대학에서 연설중 180m에서 쏜 총 한 방에 즉사한 트럼프의 정치적 동지 찰리 커크는 청년표를 트럼프에게 몰아준 인물인데 부정선거음모론자이다. AI를 검색하면 그를 election fraud conpiracy theorist로 설명한다. 그는 여러 공적 기관들이 허무맹랑한 주장이라고 결론을 내렸음에도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2020년 11월 선거에서 부정선거로 낙선했다는 주장을 계속해왔다.
한국의 親윤석열-부정선거음모론 세력이 애용하는 Stop the Steal 운동도 그가 주도했다고 한다. 2021년 1월6일 트럼프의 선동으로 폭도들이 미 의회에 난입한 사건에서도 그는 시위를 조직하는 데 관여했다. 가디언 같은 언론은 그를 선거 사기꾼이라고 칭한다.
그는 지난 5, 6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빌드업 코리아 2025 행사에도 참석, 강연과 토론을 했다. 청년보수가 행동해야 한다는 주장이었는데 부정선거음모론에 빠진 사람들이 중국에 대하여 인종주의적 선동을 하는 것을 보수적이라고 부를 순 없을 것이다. 이 행사에는 트럼프 계열의 미국 극우 인사들이 참여, 지난 한국대통령 선거도 부정선거였다고 암시하고 배후에 중국이 있다는 늬앙스의 거짓말을 공공연히 했다.
이 자리에서 커크는 2020년 미국 대선이 부정선거였다고 거짓말을 하면서 이런 선동을 억압하는 것은 민주주의의 본질을 훼손하는 나쁜 짓이라고 주장했다. 이 행사에 참석한 모린 배넌은 아버지가 트럼프 측근인데 "지금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은 2020년 11월부터 미국이 겪었던 일과 본질이 같다"고 했다. 잭 포소빅은 "중국공산당이 선거조작에 개입하고 있다는 암시"를 한 것으로 보도되었다. 찰리 커크는 "특검이 교회에 들어가서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은 매우 잘못된 일, 트럼프 대통령이 예의주시하고 있다. 한국정부가 계속 지금과 같이 행동하면 미국이 '옳은 일'을 위해 싸울 것"이라고 협박한 것으로 보도되었다. 이 행사는 한국의 극우 음모론세력과 트럼프 추종자들이 부정선거음모론을 매개로 연대하여 대한민국의 국가기관(대통령, 특검, 선관위, 헌재 등)을 공격하는 모양새가 되었다.
찰리 커크 암살범은 타일러 로빈슨이란 22세 대학생인데 아버지의 신고로 FBI에 체포되어 조사를 받고 있으나 진술을 거부하고 있다. 그가 옥상에서 저격한 현장에서 수거된 총탄엔 'Hey fascist! Catch!"라고 적혀 있었다. 이탈리아의 反파쇼 노래 가사도 새겨져 있었다. 로빈슨은 모범적이고 내성적인 학생으로 기억되고 있다. 딕시 기술 대학의 3학년생으로 2022년에 전기기술자 자격증을 얻었다고 한다. 특정 정당에는 가입하지 않았다.
트럼프는 좌익이 암살의 배후라고 주장했는데 로빈슨 부모는 공화당 당원이다.
한국과 미국 사이에 음모론 세력이 연대하여 두 나라의 공정한 선거를 부정하고, 反中행동에 손을 잡고, 反국가적 선동으로 윤석열의 불법계엄을 감싸고, 젊은층과 기독교 세력 안에서 교두보를 만들려는 움직임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 모든 음모론이 그러하듯이 이들은 공동체를 분열시키고 한미동맹을 이간질 시키는 어둠의 세력이다.
트럼프와 브라질의 전 대통령 보우소나루, 그리고 윤석열 세력은 부정선거를 매개로 한 일종의 국제연대를 모색하고 있는 듯하다. 보우소나루는 대선에서 부정선거로 졌다고 폭동을 일으켰다가 어제 브라질 대법원에서 반역죄로 징역 27년 여를 선고 받았다. 트럼프와 찰리 커크는 그를 동지적으로 응원했고, 트럼프는 브라질 룰라 대통령이 '남비의 트럼프'를 탄압한다고 보복관세 50%를 매겼으나 룰라는 굽히지 않는다. 음모론을 매개로 한 惡의 축이 형성되고 있다.
*어제 "브라질의 윤석열" 자이르 볼소나로 전 대통령이 반역죄로 대법원에서 징역 27년3개월을 선고 받았다. 2022년 대선에서 지고도 부정선거로 졌다며 쿠데타를 모의, 룰라 당선자와 부통령 등 요인 암살을 계획하고 지지자들을 선동, 정부건물을 공격하게 한 죄이다. 트럼프는 브라질 대통령과 대법원이 자신의 친구인 볼소나로를 탄압한다고 브라질에 50% 관세를 물렸다. 트럼프 측근들 중엔 윤석열이 억울하게 당하고 있고 이재명 대통령이 부정선거로 이겼다고 믿는 이들이 많다. 며칠 전 암살당한 찰리 커크는 볼소나로 비호자이다. 한국의 극우음모론 세력은 이들과 연대하여 트럼프를 움직이려 한다. 볼소나로 단죄가 윤석열 재판에도 영향을 끼칠 듯하다. 트럼프, 윤석열, 볼소나로 사이에 움직이는 음모론자들이 있고 이들이 자신과 나라를 망치고 있다. 일종의 컬트 국제공조이다.
암살된 찰리 커크는 부정선거음모론자!
- 趙甲濟
- ▶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 2025-09-13, 10:5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