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국민행동아카데미 월례강좌에서 李長春 대사는 역대 대통령에 대한 평가를 아주 재미 있게, 그러나 본질적으로 했다. 그 대목을 소개한다.
<超强大國(초강대국) 미국을 잘 아는 李承晩이 美國에 줄을 댔고 경제대국 일본緣故(연고)를 가진 朴正熙가 日本 흉내를 낼 수 있었던 결과 오늘의 한국이 平和(평화)와 繁榮(번영)을 누리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不世出(불세출)의 두 英雄(영웅)이 國民國家(국민국가·nation-state)로서 한국의 國家建設(국가건설·nation-building)을 해냈습니다. 절대로 그것을 예사로 여기면 안 됩니다.
그러나 소위 ‘民主化(민주화)’를 실현한 것처럼 자부하는 한국의 政治勢力(정치세력)은 저들이 잘나고 잘해서 한국이 이 만큼 된 줄로 착각하고 傲慢(오만)하기 짝이 없습니다. 건국의 아버지와 기적의 어머니를 怨望(원망)하고 憎惡(증오)합니다. 悖倫兒(패륜아)처럼 행세합니다.
수천 년 동안의 굶주림과 가난으로부터 해방된 결과가 바로 그렇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美國의 恩惠(은혜)를 反美로 갚고 日本과의 紐帶를 하찮게 여기는 반면 中國에는 부질없는 秋波(추파)를 던지고 北韓의 暴政(폭정)을 부양하며 감쌉니다.
그러니깐 한국은 밥술께나 먹고사는 나라치고는 세계에서 가장 어지럽고 고립된 나라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소위 南南葛藤(남남갈등)이라는 파괴적 國論分裂(국론분열)을 惹起(야기)하는가하면 ‘우리 민족끼리’라는 허망한 同族主義(동족주의) 정치로 외교적 외톨이 신세를 자초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왜 이 지경이 되었습니까? 그 가장 큰 이유는 朴正熙의 暗殺(암살)과 그의 죽음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한국의 國家經營(국가경영) 리더십이 限界(한계)에 봉착했기 때문입니다.
민주주의에서는 영웅이 탄생할 수 없는 대신 민주주의를 가능하게 하는 민주적 제도가 확립되어야합니다. 그렇게 되기까지에는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근대 민주주의의 본산인 英國에서는 350년이 더 걸렸습니다. 민주적 제도가 확립될 때까지는 민주주의에서도 영웅 비슷한 指導者(지도자)가 필요합니다.
朴正熙 이후에 배출된 다섯 명의 지도자들은 모두가 순수 國産(국산)입니다. 純粹 國産(순수 국산)에서는 지도자로서 미더운 인물이 아직까지 나오자 않았습니다. 권력형 腐敗(부패)로 본인이나 그 자식들이 이미 監獄(감옥)에 갔거나 언젠가는 大逆罪(대역죄)로 법의 심판을 받을 가능성을 배제 못합니다.
그 중에서 처음 두 명은 직업군인 출신으로 ‘스스로의 정치지도자가 될 수 있는 爲人(위인)’들은 아니었습니다. 소위 ‘민주화시대’의 문을 열어주는 守門將(수문장)에 불과했습니다.
그 중의 세 번째는 과도기의 職業政治人(직업정치인)으로서 “民族(민족)은 同盟(동맹)보다 낫다”고 바람기를 보이는 寸劇(촌극)을 연출했습니다.
한국이 처한 國難(국난)의 元兇(원흉)은 朴正熙 이후 네 번째로 권력을 장악했던 金大中입니다. 소위 '햇볕 政策(정책)'의 元祖(원조)로서 북한의 世襲(세습) 독재자 金正日에게 막대한 現札(현찰)과 뇌물을 제공하고 이른바 南北頂上(남북정상) 회담을 買收(매수)했습니다. 그것으로 反逆(반역)의 시대를 열었습니다.
金大中은 한국의 民度(민도)와 政治風土(정치풍토)를 자신의 立身(입신)을 위해 최대로 악용한 政治鬼才(정치귀재)로 한국이 앓고 있는 國家的 怪疾(국가적 괴질)의 主犯(주범)입니다>
李 대사는 건국의 아버지와 기적의 어머니를 부정하는 소위 문민 정치세력의 행패를 고마움을 모르는 '패륜'이라고 표현했다. 李哲承씨가 노무현 정권을, 조상을 욕뵈는 '상놈의 정권'이라고 표현했던 것을 연상시킨다.
李 대사는 이어서 김대중씨를 '반역의 시대를 연' '國難의 원흉' '국가적 괴질의 主犯'이라고 규정했다. 李 대사가 노무현 정권을 어떤 언어로 평가했는지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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