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은 토론방에서 퍼온 것이다. 표현을 일부 삭제한 곳이 있다.
비바람
노통이 인터넷 국민과의 대화에서 현 정부를 좌파라고 규정했단다,
예전에는 좌파정부라고 부르면 길길이 날뛰다가
중간에는 이해찬이가 좌파다 아니다 하면서 횡설수설 해대다가
이제는 대통령이 직접 좌파정부라고 들이대는 경지에 이르렀다,
그런데 노통의 발언이 우리는 빨갱이 정부입니다 하는 자백으로 들리는 것은 왜일까,
같은 날 언론에는 두 개의 기사가 발표되었다.
하나는 금강산 취재단이 열 받아서 보따리를 싸고 돌아왔다는 것이고,
하나는 판문점에 걸린 한,미 국기로 북한군 병사가 구두를 닦는
모독행위 때문에 양국 국기가 천에서 종이로 바뀌었다는 기사다.
이 기사들 때문에 열받은 감정이 좌파정부 소리가 빨갱이 소리로 들리는 것일까,
아마도 노통은 좌파정부라고 발언하면서 국민들이 유럽식 좌파정부를 떠올릴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다면 노통은 무식하거나 무능한 정도의 한도를 오바한 것이다. 그렇찮아도 많은 국민들은 참여정부를 벌그므리한 정부쯤으로 규정하고 있는데 대통령이 직접 좌파라고 해주니 빨갱이가 맞구나 생각할 수 밖에 없다.
빨갱이가 따로 있는 게 아니다, 죽창을 들고 설쳐야만 빨갱이가 되는 게 아니다.
철조망을 뚫고 휴전선을 넘어 기어오는 놈만이 빨갱이가 아니다,
김정일에게 충성하고 굴종하고 아부하는 인간이 빨갱이이다. 태극기와 대한민국을 저주하는 인간이 빨갱이이다.
더러는 그런다, 지금 시대에 빨갱이가 어디 있느냐고, 더러는 이런다, 웬 색깔론이냐고. 나 역시도 그랬다, 빨갱이는 옛날에 박멸되어 없어졌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참여정부가 빨갱이의 실체를 보여주었다.
우선 노무현의 발언이 문제이다.
상위 20%를 때려잡으려 하니 국민 대다수인 하위 80%는 걱정하지 말란다.
부르좌지를 때려잡기 위하여 프롤레타리아는 봉기하라는 주문서다. 지금까지 참여정부의 정책은 약자의 증오와 선동을 부르는 악마의 구호였다,
노무현 정권은 김정일에게는 끽소리를 할 줄 모른다. 퍼줄 것은 잔뜩 퍼주고서도 오히려 빰대기만 안맞아도 다행쯤으로 생각한다. 무엇인가 잘못되어도 한참 잘못되었거나 무엇인가 깊은 내막이 있다. 반대로 자유주의의 친구인 미국과 일본은 못잡아 먹어 안달이다. 오로지 빨갱이 정부만이 할 수 있는 지랄염병인 것이다,
노무현 정권 들어서 유독 많은 일이 벌어졌다.
인천에서는 맥아더 동상이 자빠질뻔한 사태가 일어났고,
6.25를 위대한 통일전쟁이라고 하는 교수라는 인간이 출현하고,
그 인간을 정당하다고 옹호하는 장관의 탈을 쓴 인간이 출현하고,
감방살이 하던 간첩은 국가 무슨 위원회에 근무하고
그 간첩을 수사하던 수사관은 그런 간첩에게 조사받는 신세가 된다.
대한민국의 역사에서 간첩을 잡았던 사건은 깡그리 조작이 된다.
간첩들은 전부 민주투사가 되고 자백은 전부 고문 조작이 된다.
무기탈취와 국가전복을 위한 자금 마련 강도질까지도
민주화 유공자가 된다는 것이야말로 민주화 세력은 빨갱이이며
참여정부는 빨갱이의 소굴이라는, 참여정부의 자백이나 마찬가지이다,
열우당 국회의원의 네 명중에 한 명은 공안사건의 전과자이다.
민주당에서 찢어지며 17대 국회에서 급조되어진 열우당은
숨 죽이고 있던 이들을 불러모아 만들어진 범죄전과자 집단이었다.
좌파정권 통치 8여년에 대한민국은 병들고 시들고 죽어가고 있다,
태극기가 북한군 병사 구두딱이로 쓰여도 아무 소리도 없고
인공기를 찢으면 감옥에 갈 수도 있는 나라가 되었다.
빨갱이들이 득세하고 빨갱이들에게 나라를 맡기면서
대한민국은 김정일이 다스리는 나라가 되었다.
대한민국 기자를 북한법으로 다스려 감옥에 보낸다고 하고,
야당총재의 발언에 유신공주라는 훈령도 내려보내고,
북으로 보낼 조공 품목도 일일이 작성하여 내려보내는
배불뚝이 김정일이 통치하는 수령의 제후국이 되었다.
민주화 세력, 듣기만 해도 지긋지긋한 이름, 그것은 빨갱이와 異音同義語다. 공안사건 기록에 나타나는 공작금 수령은 그들의 젖줄이었다. 대학교에서 대학 장학금을 받으며 공부했던 인간들은 도서관 386이었고, 데모판에서 컵라면을 배달했던 향토 장학금을 받는 인간들과 데모판에서 화염병을 던졌던 수령 장학금을 받는 인간들은 화염병 386이었다.
그 수령 장학금을 받았던 인간들이 정권의 심장부에 들어선 것이고,
지금도 수령 장학금을 받는 인간들은 호화판 해외 황제데모도 나가는 것이다. 참여정부의 최대 업적은 국민들에게 빨갱이의 존재를 깨우쳐 준 것이며, 노무현의 최대 업적은 아무나 대통령 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을 가르쳐 준 것이다.
이런 판국에 노통의 입에서 우리는 좌파정부요 소리가 나왔으니,
이제는 이 정권도 빨갱이가 다되어 버린 모양이다.
밑에 있는 똘마니들이 빨갱이거나 빨갱이 지랄을 하는 것으로 생각하여
지금까지 노무현은 빨갱이가 아니라고 생각해 왔다.
노무현의 장인이 빨갱이 지랄을 했다고 언론에 나왔을 때도,
사랑하는 아내를 어쩌란 말이냐란 말에 긍정해 왔다.
대한민국땅에 연좌제가 사라진 지는 오래 되었으므로,
박정희의 딸이라는 이유로 야당 대표를 유신 공주라고 비난할 때에도
노통을 빨갱이의 사위라고 비난할 마음은 없었다,
온 나라가 빨갱이의 지랄염병으로 난리칠 때에도
노통은 좌파가 아니라는 주장으로, 무능한 대통령이라는 욕만 얻어 먹으면 되었지만
이제 좌파라는 커밍아웃 앞에서 노무현 정권은 빨갱이 소리를 피할 길이 없다. 노무현은 화염병 386들을 제어하지 못한 것이 아니라 지휘한 것이다. 나라가 마구 흔들리고, 무엇인가가 한창 잘못되었던 것은
무능력으로 졸개들을 단속 못한 것이 아니라 독려했던 것이다.
태극기가 짓밟히고, 대한민국이 붉게 물드는 것을 몰랐던 것이 아니고,
대한민국을 팔아먹는 반역에 앞장 섰던 것이다,
대한민국은 역사 속으로 사라져버린 빨갱이라는 단어를 살려내야 한다.
빨갱이는 낡고 퇴색된 死語가 아니라 시뻘겋게 살아서,
우리의 등 뒤에서 우리의 목을 노리는 차디찬 칼날이다,
대한민국의 밑둥에서 대한민국을 시들게 하는 재선충이다,
대한민국 역사는 지금부터 노무현에게 알맞는 역사의 代價를 준비해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은 '빨갱이'란 말을 다시 살려내야
- 비바람(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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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03-25, 11: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