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화해'라는 사기語를 조심하자!

김정일과는 화해가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 아버지를 죽인 자가 아직도 칼을 들고 있는데 아들이 살인범과 화해할 수 있나?
'南北화해'라는 사기語가 풍미하고 있다. '和解'라는 말은 서로 잘못을 사과하고 유감을 푸는 행위를 가리킨다. 남북간에 잘못이 있다면 그것은 북한의 몫이다. 동족을 치기 위해서 스탈린과 모택동 등 외세를 불러들여 300만 명이 죽는 국제전쟁터를 만든 행위, 한국의 대통령들을 암살하려고 文世光을 보내고 아웅산 테러를 일으킨 행위, 국군포로와 납북자들을 억류하고 있는 행위 등등 사죄해야 할 기나긴 범죄목록을 가진 것이 북한정권이고 사죄받아야 할 기나긴 피해사례 목록을 가진 것이 대한민국이다.

지금 좌파정권에서 쓰는 '남북화해'란 북한정권이 저지른 민족반역적 범죄행위에 대해서 사과를 받는 것이 아니라 이에 대해서 따지지 않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 이는 '화해'가 아니라 '진실의 은폐'이고 범죄의 묵인이며 굴종이다. 화해의 조건은 진실이다. 북한정권이 저지른 잘못을 드러내지 않고 이를 덮는 바탕에서 이뤄진 '南北화해'란 對국민사기극이다.

'남북화해'라는 용어는 북한정권과 대화하기 위해서 한국측에서 만든 말이었다. 사실과 다른 점을 알면서도 북한정권을 대화의 場으로 끌어내기 위하여 만들어낸 꾸밈말이었다. 그런데 정부가 이 말을 유행시키니 국민들도 이 말을 쓰게 되고 그러다가 보니 이 말에 속아넘어가게 된 것이다. 언론인들조차도 북한의 실상을 사실대로 보도하는 것은 남북화해를 해치는 것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이 '화해'라는 말은 위력적이다. 북한을 속이려고 만든 말이 국민들을 속이고 나중에는 스스로를 속이게 된 것이다.

한국인들은 관념적이기 때문에 평화, 화해, 통일, 민족 같은 좋은 말에 잘 속는다. 남북화해는 북한주민들이 김정일 정권을 제거하고 응징한 뒤에나 가능하다. 김정일 정권과는 화해가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 아버지를 죽인 자가 아직도 칼을 들고 있는데 그 아들이 살인범과 화해할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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