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式 양극화 선동의 공식을 알았다!

양극화선동에 속지 않게 된 국민들은 대통령을 삼키고 말 것이다. 조련사가 사자를 다루지 못하면 잡혀먹게 된다.
2004년 3월11일 노무현 대통령이 텔레비전 인터뷰에서 한 말. 이 말을 들은 남상국 전 사장은 한강에 뛰어들어 자살했다.

“이판에 제 형 노건평씨까지 끼어들어서 참 미안하기 짝이 없다. 대우건설은 워크아웃 기업인데 대우건설 사장의 유임을 청탁한다는 뜻으로 3000만원을 받았다. 어떻든 그 일은 성사되지 않았다. 돈은 이미 돌려주었다고 한다. 아울러서 1억원을 주는 것을 받지 않고 거절했다는 사실도 있다. 함께 모아서 판단해 주시기 바란다. 어떻든 죄송하다.(…) 이번 남상국 사장이 청탁했다는 이유로 해서 제가 (청와대) 민정과 인사에 지시해서 직접 청와대의 인사사항은 아니나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데까지 행사해서 연임되지 않도록 하라 지시하고 뒤에 확인까지 했다. 형님의 실수가 있더라도 제가 잘 관리할 터이니 그렇게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 (…) 대우건설의 사장처럼 좋은 학교 나오시고 크게 성공하신 분들이 시골에 있는 별 볼일 없는 사람에게 가서 머리 조아리고 돈 주고 그런 일 이제는 없었으면 좋겠다.”

여기서 노무현 대통령의 전형적인 선동숫법이 등장한다. 즉, 양극화 선동이다. 먼저 뇌물을 준 사람을 '대우건설의 사장처럼 좋은 학교 나오시고 크게 성공하신 분'이라고 비아냥 거리면서 사람들의 열등감이나 증오심을 자극한다. 이렇게 强者나 富者를 敵으로 설정한 다음에는 弱者役이 등장한다. 이 경우엔 자신의 형이 피해자이고 약자가 된다.

대통령의 형이, 더구나 부동산 투기 부문에서 거의 전문가 수준인 사람이 '시골에 있는 별 볼일 없는 사람'으로 둔갑한다. 그 다음이 걸작이다. 强者는 이 순진한 弱者를 괴롭히는 사람으로 부각된다.

'머리 조아리고 돈 주고 그런 일 이제는 없었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사장이 별 볼일 없는 시골의 순박한 사람에게 아부하여 그 사람을 유혹했다는 이야기이다.

여기서 양극화 공식이 나온다. 사실을 교묘하게 왜곡하여 대우건설 사장을 强者로, 자신의 형을 弱者로 양극화 시킨 뒤 강자는 나쁜 사람, 약자는 피해자로 만들어버리는 것이다. 법리상으로는 뇌물 받은 노건평씨의 죄질이 뇌물 준 남상국씨보다 더 나쁜데도 양극화 선동을 통해서 입장을 바꾸어버린 것이다.

盧정권은 이런 공식의 선동을 서울 강남 거주자, 좋은 대학교 출신, 우리 사회의 성공집단을 상대로 해오다가 이번 5.31 선거를 통해서 숫법이 들통이 나고 혼이 났다. 그는 막강한 대통령이 된 뒤에도 조선일보로부터 핍박받는다는 시늉을 하여 국민들의 동정심을 부르려고 했다. 이런 숫법이 탄핵 때는 잘 먹혔으나 이번에는 약효가 사라졌다.

건전한 생활인들은 알아버린 것이다. 서울 강남 사람들이 잘 살기 때문에 우리가 못사는 것이 아니란 것을. 서울 강남 사람들이 잘 사는 것을 증오하라고 가르치는 이런 정권 때문에 못산다는 것을 생활인들은 알아버린 것이다. 국가와 사회를 분열시켜 공동체의 생산력을 떨어뜨리는 대통령 때문에, 자기편에 대해서는 법을 물렁하게 반대 편에 대해서는 가혹하게 법을 적용하는 法治무시 정권 때문에, 좌익폭동과 불법시위를 비호하는 이 정권 때문에, 국민들을 쥐어짜서 거둔 돈으로 독재자 김정일을 돕기 때문에 생활이 어려워진다는 것을 알아버린 것이다.

생활인들은 알아버린 것이다. 서울대학교 졸업생들이 머리가 좋기 때문에 내가 머리가 나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양극화 선동에 속아넘어가지 않게 된 국민들은 이제 노무현 대통령을 삼키고 말 것이다. 조련사가 사자를 다루지 못하면 잡혀먹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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