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깔론을 두려워하는 자들의 색깔은?

국민의 당연한 권한인 공직자에 대한 사상검증을 '색깔론'이라고 비방하는 자는 反대한민국적 생각의 소유자라고 보면 거의 틀림이 없다.
한국이 분단되어 김일성의 亂(6.25사변)을 겪은 가장 큰 이유는 민족이 달라서도 종교분쟁이 있어서도 아니다. 공산주의가 우리 공동체에 들어와 동족의 마음속에 증오와 저주의 씨앗을 뿌렸기 때문이다.

따라서 한국인은 정치인을 평가할 때 반드시 이념검증을 해야 할 권한과 의무가 있다. 오늘의 한국에서 반역자들이 정권 속 들어와 기생하게 된 것이 바로 이런 사상검증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사상검증을 하지 않고 국회의원이나 대통령을 뽑는 것은 세균검사를 하지 않고 날것을 먹는 것과 같다.

국민의 당연한 권한인 공직자에 대한 사상검증을 '색깔론'이라고 비방하는 자는 反대한민국적 생각의 소유자라고 보면 거의 틀림이 없다. 억울한 사람을 빨갱이로 만드는 용공조작은 적어도 1987년 이후엔 없어졌다. 그렇다면 지금 '색깔론'이란 말은 좌파들이 만든 애국자유진영 공격용 선동어이다. 좌파가 만든 용어를 사용하여 자유진영 인사를 공격하는 우파는 우파의 탈을 쓴 좌파로 보는 것이 맞을 것이다.

국민행동본부의 사상검증 요구에 불응한 李在五 의원과 일부 소장층 의원들이 지금 색깔론을 비방하고 나옴으로써 자신들의 정체성을 드러냈다. 이념적 색깔을 밝히라는 요구에 겁을 먹고 흥분하는 이들의 색깔은 우리가 다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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