投降논리로 무장한 열린당

이들에겐 국방이 극단적인 행동인 모양이다. 열린당은 북한노동당의 우호정당이고 대한민국엔 반역정당인가?
敵對관계에 있는 나라의 일방이 핵무장을 했을 때 상대국이 망하지 않으려면 對應핵무장을 하든지 전쟁불사의 자세를 취하면서 핵포기 압력을 넣는 것이 국가의 행동원칙이다. 칼을 든 살인강도를 잡으려면 경찰관이 권총으로 무장해야 하는 것과 같다. '사람은 물을 마시지 않으면 죽는다'처럼 너무나 당연한 그런 이야기를 한나라당 의원이 했다. 북한노동당은 가만 있는데 열린당이 들고 일어났다. 부대변인이 극단적인 발언을 했다고 그 의원을 비난했다. 이로써 열린당의 정체가 드러난다. 이 黨은 김정일이 핵무장을 해도, 남침을 해도 대한민국은 전쟁을 준비하거나 대항해선 안된다는 일종의 投降논리로 무장한 집단이다. 이들에겐 국방이 극단적인 행동인 모양이다. 열린당은 북한노동당의 우호정당이고 대한민국엔 반역정당임을 부대변인이 자진해서 폭로해버렸다. 이 당에는 국방장관을 지낸 사람도 있고 엘리트 대사 출신도 있다. 그런 사람들은 양심을 전당포에 맡겨놓고 다니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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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성진 '국지전을 인내하고서라도…'
여 “전쟁 불사 발언이냐”


한나라당 공성진 의원이 16일 CBS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PSI) 참여 확대를 주장하며 “국지전을 인내하고서라도 국제사회와 일치된 대북제재에 참여해야 한다”고 발언, 논란이 일고 있다.

‘국지전’ 표현과 관련, 열린우리당은 논평을 내고 “전쟁 불사 발언”이라며 한나라당의 사과를 요구했다.

이날 공 의원은 “PSI 적극 참여로 서해 북방한계선에서 남북이 충돌할 우려가 높다”는 진행자 질문에 “그런 국지전, 서해 뿐만 아니라 동해상에서도 이런 국지전이 전개될 개연성이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고통을 인내하면서 국제사회와 반드시 일치된 제재에 참여하는 것이 긴 안목으로 보면 한반도 평화를 정착시키는 혜안”이라고 말했다.

또 공 의원은 '전에도 서해교전이나 연평 해전 같은 것이 있었고 동해안에서 잠수함을 통해 무장공비들이 나타나 국지전이 있었다. 지난 50년간 한반도의 상황이 그런 형태로 지속돼 왔고, 그래서 완전한 평화를 가져본 적이 없다'고 했다.

또 '여론조사 결과, 우리 국민은 무력 충돌을 가장 우려한다'는 질문에 대해선 '그렇다고 해서 불량학생이 주먹만 휘두르는 게 아니라 칼까지 쥐어 들었는데 이 칼에 맞을까봐 전부 다 쉬쉬하고 숨어 다닌다면 그런 학교는 문을 닫아야 한다'며 '평화를 얻기 위해서는 전쟁을 준비해야 한다는 교훈도 있듯이 이럴 때일수록 냉철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와 관련 열린우리당은 부대변인 논평에서 “마침내 한나라당이 ‘전쟁도 불사해야 한다’고 극단적인 주장을 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 '신중치 못한 위험한 발언으로 비난받아 마땅하다”며 “한나라당은 ‘전쟁불사’, ‘국지전 감수’가 당의 공식적인 입장인지 밝히라'고 했다.


안용현기자 justic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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