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볕 사기극의 勝者와 敗者

김대중-김정일의 속임수 게임에서 이긴 것은 김정일이다. 김대중씨는 김정일의 이 역이용 전략에 넘어가 달라는 것은 다 주고도 얻어야 할 것은 하나도 얻지 못하고 자신은 김정일의 충복, 하수인, 대변인 수준으로 전락했다.
金大中씨가 자랑하는 햇볕정책은 이솝우화에서 따온 말이다. 찬바람으로써는 북한정권의 외투를 벗게 할 순 없지만 햇볕을 쪼이면 외투를 벗게 할 수 있다는 戰略의도를 담은 말이다. 햇볕을 쪼인다는 말은 외부의 정보, 현금, 물자, 사람들을 북한쪽으로 들여보낸단 의미이다.

김대중씨는 햇볕정책이라는 말을 씀으로써 김정일을 향해서 공개적으로 '내가 너를 속여서 개혁 개방하도록 하겠다'고 선언한 셈이다. '너를 속이겠다'고 공언하면 바보도 속지 않는데 간교한 김정일이 햇볕정책에 속을 리가 없다. 김정일은 '햇볕정책 역이용 전략'을 수립했다. 김대중-김정일의 속임수 게임에서 이긴 것은 김정일이다. 김대중씨는 김정일의 이 역이용 전략에 넘어가 달라는 것은 다 주고도 얻어야 할 것은 하나도 얻지 못하고 자신은 김정일의 충복, 하수인, 대변인 수준으로 전락했다.

김대중씨가 햇볕정책의 성과라고 주장하는 교류 협력은 사기이다. 남북간에 진정한 교류 협력이 있었다는 점을 立證하려면 김대중씨는 다음을 증명해야 한다.
햇볕정책은 북한주민이 단 한 사람이라도 남한으로 이주하여 살도록 만들었나? 西獨은 東獨에 물자(현금이 아니다)를 대주고 그 代價로써 약24만 명의 東獨人이 西獨으로 옮겨와 살도록 만들었다.
햇볕정책은 단 한 사람의 납북자, 국군포로라도 데려온 적이 있는가? 서독은 3만4000명의 東獨 정치수를 西獨으로 데리고 왔다.

교류와 협력은 주고받는 것이지 일방적으로 갖다바치는 것이 아니다. 김대중씨가 말한 교류 협력은 굴욕적 對北퍼주기를 은폐하기 위하여, 자신이 김정일에게 속아넘어간 것을 덮기 위하여 개발한 사기적 용어이다. 黃長燁 선생의 말대로 '어둠의 편이 된 햇볕은 어둠을 밝힐 수 없다'.

1945년 직후 공산당계열의 좌익활동가였던 김대중씨는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된 이후에도 어둠의 사도로서 활동했다는 의심이 생긴다. 이는 최근 도를 더하고 있는 그의 從金反美 언동으로 굳어지고 있다. 그는 자진해서 김정일에게 속아준 것이 아닐까? 그렇다면 햇볕정책이라는 명칭은 김정일에게 속지 말라는 신호가 아니었을까? 햇볕정책이 속인 것은 김정일이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들이었다는 결론에 이른다. 그렇다면 김대중과 김정일은 햇볕사기극의 共犯이란 결론에 이른다. 김대중, 그는 어둠의 세력이었다.

*판매중인 月刊朝鮮 11월호에는 朴廣作 성균관대학 교수가 쓴 '철저분석: 西獨, 東獨에 퍼주기는 없었다'는 기사가 실려 있다.
  • 트위터
  • 페이스북
  • ↑위로
Copyright ⓒ 조갑제닷컴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달기 댓글쓰기 주의사항

댓글달기는 로그인후 사용하실 수 있으며, 내용은 100자 이내로 적어주십시오. 광고, 욕설, 비속어, 인신공격과 해당 글과 관련 없는 글은 사전통보없이 삭제됩니다.

PC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