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의 병적 교만+노무현의 병적 비굴

공히 한민족의 구성원들을 노예로 만드는 치명적인 반역의 죄악을 저지르고 있다.


미국의 신학자이며 정치윤리학자였던 라인홀드 니버는 인간의 가장 치명적 죄악은 교만(hubris) 내지는 자기절대화(self-absolutization)로 보았다. 그의 죄악에 대한 관찰은 심리적으로 강대국 지배자의 근성을 전제로 한 것으로 자기교만을 가장 치명적인 인간의 죄악으로 보았다. 물론 피지배자들도 자신들에게 세뇌된 세계관이나 가치체계인 노예근성을 절대화하는 교만의 죄악을 소극적인 방법으로 범하기도 하지만, 주로 강대국의 지배자들이 자신들의 세계관이나 가치체계를 절대화하는 교만의 죄악을 적극적인 방법으로 저지른다. 강대국의 지배자들이 자기교만의 죄악에 쉽게 빠진다면, 약소국의 피지배자들은 자기포기의 죄악에 쉽게 빠진다. 한쪽은 너무 자신을 주장해서 악해지고, 한쪽은 너무 자신을 포기해서 악해진다.

주로 지배자들이 자신의 권익을 적극적으로 절대화하는 치명적인 죄악을 저지른다면, 피지배자들은 주로 자기말살(self-annihilation) 혹은 자기포기(self-renunciation)의 치명적 죄악을 저지른다. 어느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신의 피조물인 자신을 한갓 쓸모없는 짐승으로 스스로 전락시키는 자기비하는 피지배의식에 젖어있는 노예들이 저지르는 치명적 죄악이다. 지배자들이 자신을 신적인 존재로 절대화하여 다른 인간들을 동물처럼 지배하려는 교만의 죄악을 저지른다면, 노예들은 멀쩡한 자신을 스스로 동물로 비하하여 다른 인간에게 예속된 노예를 자처하는 죄악을 저지른다. 하나는 ´자기신격화´의 죄악이고, 그 반대는 ´자기분토화(자기쓰레기화)´의 죄악이다.

역사적으로 국가를 기준으로 구별해보면, 식민지 통치국가의 구성원들은 정치사회적으로 자기를 절대화하는 ´자기교만의 죄악´에 빠지기 쉽고, 식민지 피지배국가의 구성원들은 정치사회적으로 자기를 노예로 비하시키는 ´자기말살의 죄악´에 빠지기 쉽다. 식민지의 국민들을 용병으나 정신대로 끌어가서 전쟁의 소모품으로 사용하는 식민지 통치국가의 지배자들이 바로 인간 최고의 악이 자기신격화의 죄악을 국가단위로 저지른 것이다. 이에 비하여 자신의 숭고한 권익을 마치 쓰레기처럼 포기하는 줏대없는 노예들은 또 다른 형태의 인간 최고의 악인 자기포기의 악에 빠져있는 것이다.

인간은 ´분토로 빚은 신의 이미지를 닮았은 피조물´이라는 상징적 역설을 신봉하는 라인홀드 니버나 폴 틸히히의 기독교적 인간관에 의하면, ´자기신격화´와 ´자기분토화´는 모두 인간에게 치명적인 죄악이다. 인간은 분토로 만든 신의 형상물이기 때문이다. 인간은 한없이 고상하지만 동시에 인간은 분토와 같이 비천한 것이다. 이 두가지의 변증법적 긴장관계가 균형을 잃으면, 인간은 신으로 섬긴다든지, 아니면 인간을 노예로 비하시키는 죄악이 발생하게 된다. 이러한 인간숭배와 인간비하가 국가단위의 집단현상으로 나타나면, 숭배받는 나라는 식민통치국가가 되는 것이고, 숭배하는 나라는 피식민지가 되는 것이다.

그런데 북한의 경우에는 특정 통치자가 절대화되고 이를 섬기는 국민들은 노예화되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주체사상의 핵심은 북한의 통치자를 우상화하는 것이며, 그 통치자에 대한 무한한 자발적 숭배를 국민들에게 강요하는 노예화가 북한사회에 구조화되어 있다. 북한사회의 죄악은 지배자의 신격화와 피지배자의 노예화이다. 지배자인 김일성과 김정일은 신의 이미지만 있는 구세주로 숭배받으며, 피지배자인 북한주민들은 진흙 속의 돼지와 같은 비천한 동물로 전락되어 있는 것이 바로 북한사회의 용서받지 못할 치명적인 죄악이다.

북한의 좌익정권과 남한의 좌익세력은 지배자의 교만과 피지배자의 비굴함을 남북한 관계에서도 고착시키려고 한다. 북한은 한없이 지배자로 군림하고, 남한의 좌익정권은 피지배자로 종속되는 구도가 점점 고착화되고 있다. 그것은 남북한 통치자들의 의식구조가 가진 한계가 그대로 노출되는 것이다. 북한 주민들에게 신으로 군림하여 대를 이어 충성하게 만든 북한통치자의 교만한 행동방식이 남한정권을 향해서도 그대로 적용되는 것이다. 그리고 강대국에 모든 것이 종속되는 것을 당연히 여기는 남한통치자의 비굴한 행동방식 북한정권에 대해서도 그대로 나타나는 것이다.

오늘날 북한 김정일 정권은 남한 노무현 정권을 마치 노예 다루듯이 호령하고 있다. 북한주민들에게 밥도 못 먹이는 거지국가를 만든 북한의 김정일은 이재정과 같은 비굴한 기쁨조들을 통하여 남한정권을 철저하게 노예처럼 부려먹고 있다. 쌀과 비료를 수십만톤 얻어가는 북한의 김정일은 마치 신과 같이 노무현을 호령하며, 북한에 연간 수조원을 지원하는 남한의 노무현은 마치 노예와 같이 김정일에게 굽실거린다. 김정일은 신처럼 절대화 되어 있으며, 남한국민들에게 온갖 막말과 깽판을 즐기는 노무현 대통령은 북한정권에는 노예와 같이 비굴하고 예속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이 핵무기로 남한을 위협한 김정일에게 한번도 쓴소리를 하지 못하고, 오히려 북한의 위협을 정당화하는 기쁨조 발언을 하기까지 했다.

북한정권은 남한에게 모든 것을 갖다바치고 남한의 국가해체를 지령하고 있는데, 남한의 좌익정권은 북한에게 모든 것을 갖다바치지 못해서 환장을 한 모습을 연출한다. 북한 김정일은 지배에 환장한 사이비종교 교주의 모습이고, 남한의 노무현은 헌신과 희생에 환장한 사이비종교 교도의 모습을 국민들에게 연출하고 있다. 김대중과 노무현 정권이 남한을 위협하는 북한정권에 퍼주고 싶어서 환장한 모습은 아주 자기희생적인 노예가 주인을 섬기기에 미친 것과 같다. 북한의 핵무기 위협이 여전한 상황에서도 북한에 얼른 퍼주지 못해서 ´앞으로는 대북지원 연기 - 뒤로는 대북지원 합의´라는 퍼주지 못해 환장한 모습을 이재정 통일부 장관이 국민들에게 보여주고 있다.

인간관계에서 지나친 자기희생(self-sacrifice)는 곧 사랑이 아니라, 자기부인이고 자기말살이다. 더우기 국가나 집단간에 지나친 자기희생은 곧 자기말살에 다름 아니다. 적대적 국가 간에 자기희생, 자기부인, 자기말살을 마구잡이로 강요하는 대통령과 장관은 반드시 적국의 첩자일 가능성이 높다. 평소 자기 친척에게도 퍼주기를 하지 못하는 것이 자본주의사회에서 살아가는 보통사람들의 행동양식이다. 그런데 북한과 같은 적대적 국가에 남한이 묻지마식으로 지원하려는 노무현과 이재정은 자본주의사회에서는 도저히 찾아보기 힘든 헌신적 사랑(sacrificial love)의 화신이다. 남한국민들에게 자신의 사소한 감정도 포기하지 않는 노무현 대통령이 북한에 무한하게 퍼주려는 것은 세작행위에 다름 아니다.

지금 김대중-노무현 좌파정권은 이렇게 성숙한 남한국민들을 경제적으로 국제금융세력의 경제적 노예 만들었고, 북한정권에 정치적 노예로 만드는 패륜적이고 망국적인 정치행각을 계속 보여주고 있다. 경제적 부를 축적하여, 한민족이 거의 최초로 자주성과 자립성을 즐길 수 있는 상황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남한을 정치적으로 북한에 예속되고 경제적으로 국제금융세력에 예속되게 만드는 노무현 정권은 남한국민들을 새로운 형태의 식민지 노예로 만들고 있다. 당당한 대한민국의 자주적 입지를 북한정권에 비굴한 노예처럼 전락시킨 노무현 정권은 한민족의 치명적 한계인 노예정신을 계속 연장시키려는 망국적이고 반역적인 세력이다.

북한 김정일의 죄악은 자신의 신격화와 북한동포의 노예화이다. 남한국민들의 당당한 권리와 주장을 북한 김정일정권에 찍소리도 못하 포기하면서 북한 퍼주기에 환장한 노무현 정권의 죄악은 남한국민의 노예화이다. 구걸하는 북한은 왕처럼 군림하고 북한에 상납하는 남한은 종처럼 비굴한 것은 남북한 좌익세력이 한민족 앞에 연출하는 반역의 죄악이다. 지금이라도 북한 김정일정권은 한민족 위에 신처럼 군림하는 자기신격화의 죄악을 포기하고, 비굴한 노무현정권은 남한 국민들을 노예처럼 북한에 에속시키는 죄악을 포기해야 한다. 김정일의 배짱은 망한 독재자의 똥배짱에 불과하며, 노무현의 대북종속성은 식민지 노예의 비굴함에 불과하다.

개뿔도 없어 남한에 구걸하는 북한 김정일은 마치 신처럼 군림하는 정신적 문제점을 안고 있으며, 묻지마로 갖다바치려는 노무현은 마치 노예처럼 비굴하게 행동하려는 정신적 문제감을 안고 있다. 핵무기로 남한을 위협하고도 쌀과 비료를 맘껏 내놓으라는 김정일은 맹목적 자기교만의 치명적 정신적, 윤리적, 지식적 병리증상을 보이고 있으며, 핵무기로 위협하는 북한에 찍소리도 못하고 대북지원에 환장한 노무현은 맹목적 자기말살의 노예상태에 빠져있다. 김정일을 너무 노무현에게 군림해서 망하고, 노무현은 너무 김정일에게 비굴해서 망하고 있다. 김정일은 교만증에 시달리고, 노무현은 비굴증에 시달린다.

초기에 말했듯이, 인간의 치명적 죄악은 지배자의 자기교만과 피지배자의 자기말살이다. 이 나라 저 나라 밑에서 식민지생활에 시달린 한국인들은 지금 남북한에 이 두가지의 극단적인 죄악을 구조화시켜두고 있다. 김정일은 세계에서 어느 나라에도 지배당하지 않겠다는 군주의식에 몽상하게 빠져있으며, 노무현은 북한에 한없이 예속되는 노예의식에 몽상하게 빠져있다. 남북한 좌익세력은 신처럼 당당하고 동물처럼 유한한 인간의 정상적인 관계를 지구촌에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지나치게 군림하는 김정일과 지나치게 예속적인 노무현의 모습은 자유민주시민의 정상적인 모습이 아니다.

신처럼 자기절대화에 빠진 김정일과 노예처럼 자기비하에 빠진 노무현은 모두 자기아집에 사로잡힌 비정상적 심리상태에 빠져있다. 자신의 권익을 당당하게 주장하지만, 상대의 권익을 적당하게 인정하는 평상심을 잃은 김정일과 노무현은 한국인들을 비정상적인 인간으로 몰아가고 있다. 김정일은 남한에 구걸할 때에 고맙다고 고개를 숙여야 하며, 김정일에게 남한의 물자를 지원할 때에 노무현은 남한국민들을 대신하여 굽실거리지 말아야 한다. 중용을 잃고 지나치게 교만한 김정일과 지나치게 비굴한 노무현은 공히 한민족의 구성원들을 노예로 만드는 치명적인 반역의 죄악을 저지르고 있다.

[조영환 칼럼니스트]http://www.allin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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