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있어야 진실을 본다"

진실이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4월5일 저녁 대구 서현교회에서 있었던 통곡기도회 연설문


1. 대한민국은 기독교적 사랑과 자유와 진실을 바탕으로 하여 建國되었습니다. 위대한 독립투사이자 독실한 기독교인인 李承晩 대통령의 중계에 의하여 기독교적 자유민주주의가 대한민국의 국가이념이자 중심 가치관인 헌법에 수용되었기 때문입니다. 대한민국 제헌국회는 기도로 일을 시작하였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것이고 진정한 기독교인이 되는 것이 진정한 국민이 되는 길이기도 합니다.
2. 한국의 기독교는 조국과 함께 고민하고, 싸우고, 성장하였습니다. 개화기 때는 학교와 병원을 짓고, 독립운동 시기에는 주체세력으로 등장하였습니다. 건국과 호국의 시기에는 자유의 십자가 軍兵이었으며 산업화 시기엔 자본주의의 윤리를 제공했고 민주화 운동의 한 보루였으며 다가오는 자유통일과 一流국가 건설의 시기에도 중심적 역할을 할 것입니다.
3. 한반도 상황의 핵심은 기독교적 사랑과 공산당식 증오의 대결입니다. 거짓과 진실, 억압과 자유 사이에 타협이 불가능한 총체적 대결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4. 인간의 증오심을 부추켜 한반도를 학살과 억압의 소용돌이로 몰고간 좌익세력은 그리스도의 敵입니다. 저들은 진보,평화,정의,개혁,통일,민주를 내세우나 그 말속에 사랑이 없으므로 가짜입니다. 사도바울은 골린도전서 13장에서 사랑에 대해서 이야기하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가 가진 모든 것을 가난한 사람에게 내어놓고 내 몸마저 불사르게 내어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얻는 것이 없느니라'
정의를 내걸고 분신자살을 하더라도 사랑이 그 마음속에 없다면 헛되고 헛된 것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사랑이 없는 진보, 사랑이 없는 평화, 사랑이 없는 正義, 사랑이 없는 통일, 사랑이 없는 개혁은 다 가짜인 것입니다.
5. 대한민국은 지금 사랑을 멀리 한 죄값을 치르고 있습니다. 우리는 사랑이 부족하여 북한동포의 고통을 외면했고, 진실이 부족하여 친북좌파에게 속아넘어갔습니다. 정의감과 사랑이 부족하여 우리는, 6.25 때 300만 명, 1990년대에 300만 명 도합 600만 명의 동족을 죽음으로 몰고간 사탄의 세력을 제대로 알아보지 못했고 그 자들의 말장난에 속아넘어갔으며, 이 자들에게 제대로 분노하지 못했기 때문에 저 친북좌파들의 득세를 허용하였습니다. 동족 300만이 굶어서 떼죽음하고 사람이 사람을 잡아먹는 것을 바라보면서 우리는 살빼기에 전념했고, 시기 질투에 몰입했으며, 작은 차이에 몰두하여 대동단결의 마음을 잊었습니다. 집에서 애완견이 죽어도 눈물을 흘렸지만 우리와 같은 말을 쓰고 같은 핏줄을 나눈 동족이 맞아죽고 굶어죽어가는 것을 보고도 무관심했습니다. 사랑이 없으면 진실을 볼 수 없고, 진실을 빼앗기면 자유도 사라집니다. 우리는 진보와 평화와 통일 같은 좋은 말에 속아넘어갔습니다. 지난 10년간 그 죄값을 우리는 치렀습니다. 올해와 내년에 그 죄값을 청산할 기회가 우리에게 옵니다.
6. 우리는 고마워할 줄 모르고 화합할 줄 몰랐습니다. 그리하여 그 죄값을 치르고 있습니다. 이승만 대통령은 1948년 5월31일 제헌국회 개원식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대한민국 독립민주국 제1차 회의를 열게 된 것을 우리가 하나님에게 감사해야 할 것입니다. 종교, 사상 무엇을 가지고 있든지 누구나 오늘을 당해 가지고 사람의 힘으로만 된 것이라고 우리가 자랑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에게 감사를 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윤영 의원 나오셔서 간단한 말씀으로 하나님에게 기도를 올려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하나님에게, 조국에, 이승만 대통령에게, 미국에, 선배들에게 감사할 줄 몰랐습니다. 오늘 우리가 누리는 이 풍요와 자유가 우리가 잘라서 우리의 실력으로써 얻었다고 착각했습니다. 대한민국의 기적적 발전엔 자유민주주의, 위대한 지도자, 그리고 미국 등 국제사회의 도움이 있었다는 것을 잊었습니다. 우리는 배은망덕한 죄를 저질렀습니다.
7. 우리는 시기, 질투, 명예욕의 포로가 되어 화합할 줄 몰랐던 죄값을 치르고 있습니다. 사도바울은 고린도전서 12장12절 이하에서 이렇게 화합을 강조했습니다.
'몸은 한 지체뿐 아니라 여럿이니 만일 발이 이르되 나는 손이 아니니 몸에 붙지 아니하였다고 할지라도 이로 인하여 몸에 붙지 아니한 것이 아니요, 또 귀가 이르되 나는 눈이 아니니 몸에 붙지 아니하였다고 할지라도 이로 인하여 몸에 붙지 아니한 것이 아니니 만일 온몸이 눈이면 듣는 곳은 어디며 온 몸이 듣는 곳이면 냄세 맡는 것은 어디뇨.'
우리는 무슨 조직을 만들 때마다 모두 몸이 되겠다, 머리가 되겠다고 싸웁니다. 손과 발이 되어 땀 흘리겠다는 사람들이 귀합니다. 그렇게 되니 몸과 머리만 있고 손과 발, 눈과 귀가 없는 조직이 되어 한 걸음도 나가지 못하고 주저 앉아버립니다. 대동단결하고 백의종군하는 정신이 없었기 때문에, 화합하는 마음이 부족했기 때문에 우리는 대한민국을 소수의 좌익집단에 넘겨주고 말았던 것입니다. 이런 우리에게 사도바울은 이렇게 경고하고 충고합니다.
'몸의 더 약하게 보이는 지체가 도리어 더 요긴하고 우리가 몸의 덜 귀히 여기는 그것들을 더욱 귀한 것들로 입혀주며 우리의 아름답지 못한 지체는 더욱 아름다운 것을 얻고 우리의 아름다운 지체는 더 요구할 것이 없으니 한 지체가 고통을 받으면 모든 지체도 함께 고통을 받고 한 지체가 영광을 얻으면 모든 지체도 함께 즐거워하나니 너희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지체의 각 부분이라'
8. 이승만 대통령은 갈라디아서 5장1절을 자주 인용하였다고 합니다. '주께서 너희에게 자유를 주었으니 다시는 종의 멍에를 쓰지 말라.' 하나님과 미국과 독립투사들이 한민족에게 자유를 주었으나 우리는 어리석어 다시 종의 멍에를 쓰려고 합니다. 이 소중한 자유를 김정일 세력, 사탄의 새력, 친북좌익 선동집단에 갖다 바치고 다시 종의 멍에를 쓰려고 합니다. 1인당 국민소득이 2만 달러를 육박하는 나라에서 지금 사탄의 세력 김정일을 숭배하고 따르는 자들이 득세하여 백주의 암흑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갈라디아서 5장에서 사도바울은 자유를 잃지 않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먼저 주 예수님 한 분한테만 종이 되면 다른 모든 부분에서 자유를 얻는다고 했습니다. 한 분한테만 충성하면 다른 모든 분야에서는 자유를 얻습니다. 대한민국의 국민들이 헌법에만 충성하면 모든 부분에서 자유와 자율을 얻는 것과도 같습니다.
사도바울은 또 '모든 율법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너의 이웃을 너의 몸같이 사랑하라'라는 말이 된다고 했습니다. 북한동포들을 나의 몸처럼 사랑할 수 있는가, 그 정도는 아니라도 맞아죽고 굶어죽어가는 북한동포를 동족으로 여길 수 있는가? 있다면 우리는 다시는 종의 멍에를 쓰지 않을 것입니다.
9. 진실이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고 한 말의 참뜻은 무엇입니까? 진실과 거짓을 구분할 줄 안다면, 사탄의 세력에 속지 않는다면 자유를 잃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해야 진실과 거짓을 알아보고 속지 않을 것인가? 사도바울이 말한대로 너의 이웃을 나의 몸처럼 사랑할 줄 알아야 진실을 알아보는 눈이 떠진다고 말했습니다. 사도바울은 고린도전서 13장에서 사랑을 알게 되면 진실을 알게 된다고 이렇게 강조했습니다.
'우리가 단편적으로 알고 단편적으로 예언하지만 온전한 것이 올 때는 단편적인 것이 사라지고 주께서 나를 아시는 것처럼 내가 온전히 알리라'
10. 그러나 진실과 사랑과 자유는 머리로써 얻어지는 것이 아니요 저절로 오는 것도 아닐 것입니다. 진실, 사랑, 자유는 너무나 고귀한 것이기 때문에 훔쳐가고 빼앗아가려는 사람들이 줄을 섰습니다. 우리는 싸워야 진실과 자유를 얻습니다. 어느 민족이나 참과 거짓이 싸울 때에는 어느 편에 설 것인가 결단하여야 합니다. 누구보다도 먼저 그리스도인들이 결단해야 합니다. 진실, 사랑, 자유를 지키기 위한 싸움터로 손을 잡고 나갑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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