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펀드, 주당, 종가를 아십니까?

왜 私募펀드, 株當, 終價라고 쓰지 않나? 암호풀이로 왜 헛수고를 하게 만드나?
이런 기사가 오늘 인터넷에 실렸다.
<미국 2위 호텔 체인인 힐튼이 사모펀드인 블랙스톤에 260억달러에 팔린다. 블랙스톤은 3일(이하 현지시각) 성명에서 힐튼호텔을 약 260억달러에 현금 조건으로 인수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주당 47.50달러에 매입하는 것으로 이날 힐튼 주식 종가 기준으로 32%의 프리미엄이 붙은 것이다. (뉴욕 로이터=연합뉴스)>

여기서 나오는 사모펀드, 주당, 종가가 암호 같다. 私募펀드, 株當, 終價라고 써야 할 한자어를 한글로 발음부호만 달아놓으니 읽어도 뜻을 알 수 없다. 뜻을 알 수 있는 사람은 암호풀이에 성공한 머리가 우수한 이들이다. 암호풀이엔 시간과 노력이 들어간다. 왜 그런 헛 수고를 하는가? 漢字語는 漢字로 표기하면 될 일을?

*사모(私募)펀드: 불특정 다수의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널리 판매되는 公募펀드와 달리 30명 이하 소수 투자자의 돈을 모아 만드는 펀드를 말한다. 公募펀드가 아무에게나 파는 기성복이라면 私募펀드는 소수 고액투자자에게만 파는 맞춤복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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