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을 알아준 신라와 군인을 멸시한 조선의 차이였다. 신라는 삼국을 통일했고 조선은 식민지가 되었다.
<그는 말과 웃음이 적었고, 용모는 단정하였으며 항상 마음과 몸을 닦아 선비와 같았다. 그러나 속으로는 담력과 용기가 뛰어났으며 자신의 몸을 돌보지 않고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행동 또한 평소 그의 뜻이 드러난 것이었다.
그의 형 이희신과 이요신은 그보다 먼저 죽었는데, 이순신은 그들의 자손까지 자기 자식처럼 아껴 길렀으며, 조카들을 모두 혼인시킨 후에야 자기 자식들의 혼례를 올렸다. 그는 뛰어난 재주에도 불구하고 運이 부족해 백 가지 경륜을 하나도 제대로 펴 보지 못한 채 죽고 말았으니 참으로 애석한 일이다. 통제사 이순신은 軍中에서 갑옷을 벗는 일이 결코 없었다>
柳成龍이 쓴 懲毖錄(징비록)에 나오는 대목이다(서해문집. 김흥식 번역). 柳成龍은 李舜臣을 중용하고 그를 보호해준 후견인이었다. 위의 李舜臣에 대한 묘사는 공직자의 몸가짐이 어떠 해야 하는가를 가르쳐 주는 듯하다. 柳成龍이 이순신을 不運한 군인이었다고 定義한 것이 인상적이다. 도덕주의자=선비들이 권력을 잡은 나라에서 군인으로 태어난다는 것은 불행이었다. 전쟁에까지도 도덕을 적용하여 간첩도 보내지 못하게 하고 敵을 유인도 하지 못하게 했던 자들이 정권을 잡은 선비 출신 文臣들이었다. 군인을 알아주지 않는 文弱한 문신들은 그러나 권력투쟁에는 용감했다. 그들이 한 위대한 군인을 괴롭혔다.
李舜臣과 정반대되는 곳에 있었던 이가 金庾信이다. 三國史記 列傳에는 김유신에 대해서 아주 긴 기사가 실려 있다. 마지막 대목에 이런 문장이 있다.
<신라에서 유신을 대함은 친근하여 틈이 없고 위임하여 변함 없으며, 꾀를 행할 때 말을 들어주어 부리지 않는다고 원망치 않게 하였으니 유신이 그 뜻을 펼 수 있게 되어 삼국을 합쳐 한 나라를 만들고 공명으로써 끝마쳤다>
군인을 알아준 신라는 김유신이 뜻을 마음껏 펼 수 있도록 뒷받침했고 김유신은 삼국통일로써 나라에 보답했다. 김유신의 장엄한 생애와 이순신의 비장한 생애는 군인을 알아준 신라와 군인을 멸시했던 조선조의 차이이다. 신라는 삼국을 통일했고, 조선조는 민족사 최초의 식민지가 되었다.
이순신 같은 있는 人材도 말살하는 조선의 위선적 도덕주의가 21세기 대한민국에서 재현되고 있다. 자유통일을 주도할 제2의 김유신을 어떻게 만들어낼 것인가? 아니면 어떻게 지켜낼 것인가?
<그는 말과 웃음이 적었고, 용모는 단정하였으며 항상 마음과 몸을 닦아 선비와 같았다. 그러나 속으로는 담력과 용기가 뛰어났으며 자신의 몸을 돌보지 않고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행동 또한 평소 그의 뜻이 드러난 것이었다.
그의 형 이희신과 이요신은 그보다 먼저 죽었는데, 이순신은 그들의 자손까지 자기 자식처럼 아껴 길렀으며, 조카들을 모두 혼인시킨 후에야 자기 자식들의 혼례를 올렸다. 그는 뛰어난 재주에도 불구하고 運이 부족해 백 가지 경륜을 하나도 제대로 펴 보지 못한 채 죽고 말았으니 참으로 애석한 일이다. 통제사 이순신은 軍中에서 갑옷을 벗는 일이 결코 없었다>
柳成龍이 쓴 懲毖錄(징비록)에 나오는 대목이다(서해문집. 김흥식 번역). 柳成龍은 李舜臣을 중용하고 그를 보호해준 후견인이었다. 위의 李舜臣에 대한 묘사는 공직자의 몸가짐이 어떠 해야 하는가를 가르쳐 주는 듯하다. 柳成龍이 이순신을 不運한 군인이었다고 定義한 것이 인상적이다. 도덕주의자=선비들이 권력을 잡은 나라에서 군인으로 태어난다는 것은 불행이었다. 전쟁에까지도 도덕을 적용하여 간첩도 보내지 못하게 하고 敵을 유인도 하지 못하게 했던 자들이 정권을 잡은 선비 출신 文臣들이었다. 군인을 알아주지 않는 文弱한 문신들은 그러나 권력투쟁에는 용감했다. 그들이 한 위대한 군인을 괴롭혔다.
李舜臣과 정반대되는 곳에 있었던 이가 金庾信이다. 三國史記 列傳에는 김유신에 대해서 아주 긴 기사가 실려 있다. 마지막 대목에 이런 문장이 있다.
<신라에서 유신을 대함은 친근하여 틈이 없고 위임하여 변함 없으며, 꾀를 행할 때 말을 들어주어 부리지 않는다고 원망치 않게 하였으니 유신이 그 뜻을 펼 수 있게 되어 삼국을 합쳐 한 나라를 만들고 공명으로써 끝마쳤다>
군인을 알아준 신라는 김유신이 뜻을 마음껏 펼 수 있도록 뒷받침했고 김유신은 삼국통일로써 나라에 보답했다. 김유신의 장엄한 생애와 이순신의 비장한 생애는 군인을 알아준 신라와 군인을 멸시했던 조선조의 차이이다. 신라는 삼국을 통일했고, 조선조는 민족사 최초의 식민지가 되었다.
이순신 같은 있는 人材도 말살하는 조선의 위선적 도덕주의가 21세기 대한민국에서 재현되고 있다. 자유통일을 주도할 제2의 김유신을 어떻게 만들어낼 것인가? 아니면 어떻게 지켜낼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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