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어의 패배 시인 연설 全文

『지금은 우리를 단결시키는 것이 분열시키는 것보다 더 위대하다는 사실을 인식할 때입니다』
고어 부통령의 大選 패배시인 연설 全文(2000년 12월13일)

『지금은 우리를 단결시키는 것이 분열시키는 것보다 더 위대하다는 사실을 인식할 때입니다』




나는 조금 전 조지 W. 부시 당선자에게 전화를 걸어 제43代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된 것을 축하하고, 이번에는 그 축하를 다시 철회하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나는 가능한 빠른 시간에 그를 만나서 선거운동으로 인한 분열과 방금 끝난 우리들의 대결로 입은 상처를 치유하자고 제의했습니다.

약 한 세기 반 전, 스티븐 더글러스는 대통령선거전에서 패배하자 즉시 에이브러햄 링컨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당파적 감정을 애국심으로 승화시킵시다. 대통령 각하, 나는 당신을 돕겠습니다. 神의 가호를 빕니다』

그렇습니다. 나는 똑같은 심정으로 대통령 당선자 부시에게 이제 당파적 감정의 응어리를 제쳐놓고, 이 나라를 영도하는 그에게 神의 축복이 내리기를 바란다고 말씀드립니다.

그나 나나 우리가 이처럼 길고 어려운 길에 들어설 줄은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물론 우리들 누구도 그런 일이 생기기를 바라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 일은 생겼고, 이제 해결되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존중해 온 민주주의 제도를 통해서 해결되었습니다.

우리나라의 어느 유명한 법과대학 도서관에는 「인간이 아니라 神과 법의 아래서」라는 표어가 붙어 있습니다. 그것이 미국적 자유의 기본원칙이고, 민주적 자유의 근원입니다. 나는 이번 법정대결을 통해서 그 표어를 지침으로 삼으려고 했습니다.

이제 미국 대법원은 판결을 내렸습니다. 나는 이 판결에 대해서 의견을 달리하고 있지만, 승복한다고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나는 다음 월요일 선거인단의 인준을 받게 될 이 결과가 최종심이라는 것을 인정합니다. 그래서 오늘 밤, 나는 우리 국민의 단결과 민주주의 힘을 위해서 승복하겠습니다. 나는 또 새 대통령 당선자를 존중하고, 그가 독립선언문에 나와 있고, 우리 헌법이 확인하고 옹호하는 위대한 비전을 실현시킬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해 도와야 할 책임을 수락하고, 그 책임을 무조건 이행하겠습니다.

나는 나를 지원해 주고, 우리가 싸워온 목표를 지원해 준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나와 아내는 조 리버맨과 그의 아내에게도 깊은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그분들은 우리들의 공동전선에 열의와 고귀한 목표를 도입하고, 선거운동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를 위해서도 새로운 문을 열었습니다.

이번 선거는 일찍이 유례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예측할 수 없는 神의 뜻에 따라서, 이 뒤늦게 해결된 난국은 우리에게 새로운 공통의 입장을 지시해 주었습니다. 근소한 득표차는 우리들이 공통의 역사와 공통의 운명을 지닌 하나의 국민이라는 사실을 일깨워주었습니다.

실제로 역사에서는 대중의 의도에 반해서 뜨겁게 논쟁을 벌이고, 치열하게 싸웠던 대결의 사례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해결에 도달하기까지 몇 주일이나 걸렸던 논쟁도 있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승자와 패자는 모두 그 결과를 조용히 화해의 정신으로 받아들였습니다. 우리도 그렇게 합시다. 나는 나를 지지했던 많은 사람들이 실망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저 역시 그렇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실망을 애국심으로 극복해야 합니다.

그리고 全 세계 우리 친구들에게도 이번 대결을 미국의 취약성을 보여주는 징후로 보지 말아달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미국의 민주주의는 난관극복을 통해서 가장 명확하게 그 힘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번 선거의 이례적인 특성이 차기 대통령의 업무수행에 지장을 주지 않을까 걱정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나는 그럴 필요가 없다고 믿고 있습니다.

부시 대통령 당선자는 엄청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그를 도와줄 태세가 되어 있는 국민을 가진 나라를 물려받고 있습니다.

나는 우리를 지지해 주었던 사람들에게 모두 차기 대통령을 위해 단결하라고 요청합니다. 이것이 미국입니다.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될 때는 싸우지만, 대결이 끝나면 대열을 정돈하고 단결하는 것입니다. 앞으로 해결하지 못한 차이점을 토론할 충분한 시간이 있겠지만, 지금은 우리를 단결시키는 것이 분열시키는 것보다 더 위대하다는 사실을 인식할 때입니다.

우리는 계속 대립되는 신념을 가지고 있고 또 그것을 포기하지 않고 있지만, 우리에게는 정당에 대한 의무보다 더 높은 것이 있습니다. 이 나라는 미국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나라를 당보다 우선합니다. 우리는 새 대통령의 영도 아래 단결할 것입니다.

앞으로 제가 무엇을 할 것이냐에 대해 아직 대답해 드릴 수 없습니다. 여러분들과 마찬가지로 가족이나 옛친구들과 함께 휴일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테네시에서 시간을 보내면서 울타리를 고치기도 할 것입니다. 여기에는 상징적인 뜻도 있습니다.

내게 유감이 없느냐고 물은 사람이 있었습니다. 한 가지 있습니다. 앞으로 4년 동안 미국민을 위해서 일하고 싸울 기회를 갖지 못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특히 무거운 짐을 덜어주고 장벽을 치워주기를 바라는 사람들, 특히 자기들의 목소리가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말입니다. 나는 여러분의 목소리를 들었고 절대로 잊지 않을 것입니다.

나는 이번 선거운동을 통해 미국을 보았고, 또 그렇게 본 미국을 사랑합니다. 이 나라는 싸울 가치가 있습니다. 그리고 나는 그 싸움을 절대로 중지하지 않을 것입니다.

오늘 밤 끝나는 전투에 대해서, 나는 패배는 아무리 심각한 것일지라도 승리와 마찬가지로 인격을 형성하고 영광을 가져올 수 있다고 언젠가 아버님이 하신 말씀을 믿고 있습니다. 이 선거운동은 시작과 마찬가지로, 내 아내와 가족의 사랑, 베트남 전선에서 부통령직에 이르기까지, 긍지를 가지고 봉사한 나라와 神에 대한 신앙, 그리고 지난 36일 간 플로리다에서 열심히 일을 해 주었던 사람들을 포함해서, 정말 지칠 줄 몰랐던 선거운동원과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감사 속에서 끝났습니다.

이제 정치적 투쟁은 끝났습니다. 우리는 다시 모든 미국인과, 자유를 위한 싸움에서 우리에게 리더십을 바라고 있는 온 세계 사람들의 공통선을 위한 끊임없는 투쟁에 나서야 합니다.

우리들의 미국 찬양가 「아메리카, 아메리카」의 구절대로 대서양에서 태평양에 이르기까지 형제의 정신으로 뭉칩시다. 친구 여러분, 내가 언젠가 다른 사람에게 했던 말이지만, 이제는 내가 떠나야 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신이여 미국에 축복을 내리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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