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도 세계 111개국 삶의 질 랭킹(이코노미스트)에서 北歐의 다섯 나라가 모두 上位에 올랐다. 노르웨이는 3위, 스웨덴은 5위, 아이슬란드는 7위, 덴마크가 9위, 필란드는 12위였다. 이 다섯 나라 국민들의 선조는 바이킹 해적들이었다. 9-11세기만 해도 유럽에서 가장 야만적인 사람들이었다.
바이킹(Norsemen: 北人)은 9-11세기 서유럽뿐 아니라 러시아, 시실리, 아프리카 북부까지 약탈했다. 일단의 바이킹은 그린란드를 발견했고 아메리카 대륙에까지 도달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930년에 아이슬란드에 정착한 바이킹은 '알싱'이라 불리는 의회를 창설했다. 세계역사상 최초의 의회로 기록된다. 바이킹들은 '오딘'이란 전쟁神을 숭배하였고 용감하게 싸우다가 죽으면 천당에 가서 영원히 축제속에서 살아간다고 생각했다.
스칸디나비아와 덴마크에 살던 이들은 날렵한 배를 만들어 뛰어난 항해술로써 네덜란드, 프랑스, 영국, 아일란드, 스페인, 시실리, 이탈리아, 북아프리카, 러시아를 침공했다. 바이킹은 러시아의 노보그라드와 키에프를 점령하여 기지로 만든 다음 강을 타고 남쪽으로 내려가 흑해에 도달했다. 이들의 활동범위는 지금 기준으로도 엄청 넓었다. 바이킹은 상인이자 戰士였다. 본토가 산이 많고 척박했으므로 살아남기 위해서 약탈을 하다가 정복민족이 되어버렸다.
덴마크의 바이킹은 한때 영국과 아일란드를 거의 점령하다시피했다. 시실리를 점령한 바이킹은 善政을 베풀어 이 섬나라를 유럽에서 가장 번영한 곳으로 만들었다. 바이킹은 정복지를 식민지로 만들어 통치하기도 했다. 이들은 싸움밖에 모르는 종족이 아니었다. 기독교 등 정복지의 선진 문물을 받아들여 정착하고 개화되었다.
이중에서도 프랑스의 노르만디 지역에 정착하여 공국을 세웠던 바이킹은 11세기 중엽 영국으로 쳐들어가 현지 왕국을 정복하여 오늘날 영국의 기초를 놓았다. 영어의 뿌리는 노르만語이고 노르만語의 뿌리는 프랑스語이고 프랑스語의 뿌리는 로마-라틴語이다. 노르만의 영국 침공으로 영국사람들은 유럽의 선진문물을 수용하게 되는 것이다.
바이킹이 유럽, 특히 프랑스 독일을 약탈하자 보통사람들은 내륙과 산속으로 도망가서 지방귀족들의 보호를 구했다. 이것이 중세 봉건제도의 출발점이 되었다. 바이킹들은 곧 기독교로 개종하였고, 16세기 종교개혁 이후엔 신교도가 되었다.
戰士, 商人, 신교도의 組合이 되면 유럽에서는 선진국이 된다. 사람들이 하느님의 보호를 믿고서 열심히 싸우면서도 장사해서 돈을 버는 습관이 생기면, 또 이 돈으로써 좋은 일을 하는 것이 하느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것이라고 확신하면 대충 富國强兵이 된다. 위선과 말장난과 관념의 포로가 될 여지가 없기 때문이다. 이런 전통이 오늘날 북구 다섯 나라가 선진국이 된 배경일 것이다.
선진국은 거의가 옛날에 전쟁과 장사를 많이 한 나라들이다. 이것이 세계사의 한 법칙이다. 투쟁과 경쟁은 인간과 국가를 단련시킨다. 거기에 따른 고통은 별개의 문제이다.
一流국가 제조기 바이킹의 비밀
- 趙甲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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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10-29, 21: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