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들은 사람을 비판할 때 인격적 비판을 주로 하는 특징이 있다. 선진국 사람들은 사람이 아니라 그 사람의 행동을 비판한다. 죄는 미워도 죄인을 미워해선 안된다는 이야기가 그래서 나왔다.
李明博, 李會昌 지지자들 사이에서 공방전이 치열하다. 여기서도 극단적 표현을 한 인신공격이 많이 눈에 뜨인다. 조약돌이란 회원이 쓴 글엔 이런 警句가 있다.
<진정 정권 교체를 바라는 사람은, 자기가 마셔왔고 앞으로도 마실 우물에 침을 뱉어서는 아니 된다.
좌익 정권으로부터 정권 탈환을 갈구하는 진정한 애국 세력은, 내가 좋아하는 후보가 설령 탈락했을 경우에도 나와 정치 이념이 같거나 비슷한 나머지 후보로 내 지지를 옮겨서 애초의 목적이 달성되도록 하는 데 노력하며, 이런 자세야 말로 성숙한 민주 시민이 갖춰야 할 덕목이 아닐까 싶다.
대선이 임박한 현 시점에서 보수 우파 후보를 비난하고 흠집 내는 사람은 보수 우익을 가장하여 보수 우익진영에 침투하여 좌익 후보의 당선을 위해서 활동하는 오열이 아니더라도 정권 교체의 걸림돌인 이적행위자로 오인 받을 소지도 없지 않다>
김정일, 김일성, 스탈린, 모택동을 학살자, 惡黨이라고 부르는 것은 정확한 인신공격이고 정확한 평가이다. 그렇지만 이승만, 박정희를 독재자라고 부르는 것은 일면적이고 부정확하다. 독재자가 아닌 면이 더 많기 때문이다. 이런 평가는 인간을 총체적으로, 도덕적으로 裁斷하려는 데서 생긴 오류이다.
李明博, 李會昌 두 분은 특기가 다르고 전략도 다르지만 국가의 재목이 될 만한 사람이다. 최근까지 두 사람은 같은 방향의 길을 걸어왔고 대한민국의 입장에선 다 필요한 人材이다. 자신과 생각이 다르다고 해서 지지자들이 인격말살적인 용어를 사용하여 두 사람을 향해서 비판 아닌 비방을 퍼붓는 것은 대한민국의 敵에게만 도움이 된다. 정확하고 품위 있는 표현이 가장 큰 설득력이다.
이명박, 이회창 두 사람 다 한국인이 마셔야 할 우물물이다. 마실 우물물에 침을 뱉았다가는 반드시 후회한다.
자신이 마실 우물물엔 침을 뱉지 말자!
- 趙甲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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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11-05, 11: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