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8년 한국에 와서 盧泰愚 당시 대통령을 만났던 李光耀 싱가포르 수상은 정치인의 연설에 대해서 이런 충고를 했다.
<연설 내용뿐 아니라 표정과 인간적 풍모도 중요합니다. 무엇보다도 성실성과 정직성이 필요하며, 본인의 경우에는 그것이 가장 큰 자산이었습니다. 국내외에서 많은 반대가 있었지만 국민들은 본인이 '허튼 소리 안한다. 성실하다, 충분히 심사숙고한 말을 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국민들은 모든 사항을 다 알지 못하고 모든 것을 스스로 판단할 수 없으므로 지도자를 믿느냐의 여부가 관건입니다. 항상 국민에게 신뢰감을 주고 스스로 믿지 않는 것은 국민에게 말하지 않는다면 국민의 지지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레이건 대통령도 보좌관들이 준비한 연설을 자신이 직접 손을 대어 자기 아이디어를 가미시킴으로써 그 자신의 리듬과 성실성을 나타내려고 노력한다 합니다. 필리핀의 아키노 대통령은 좋은 연설문 작성자가 있지만 그 연설들은 자신의 말이 아님으로 국민들의 신뢰가 부족하다고 합니다. 항상 자신에 충실하고 자신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방식으로 경쟁을 하도록 해야 합니다>
李 수상은 싱가포르가 청결한 것은 시민 덕분이 아니라 청소부들이 매일 열심히 치우기 때문이라고 했다.
<거리를 깨끗하게 하는 데는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오랫동안 국민계몽운동을 전개하였고, 학생들에게도 철저히 교육을 시켰지요.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은 싱가포르 화폐로 500 달러(미화 200불 상당)의 벌금형에 처한다고 신문과 방송을 통해서 광고하였답니다. 실제로 그렇게 많은 벌금을 내는 사람은 없고, 단지 명목적인 액수만 납부하게 되지만 단속을 받는다는 생각을 갖게 하는 데 효과가 있었습니다. 하루는 환경청 장관이 청소부들에게 거리 청소를 중단시켜보았더니 온 거리가 하루만에 지저분해졌습니다. 이것으로 보아 싱가포르를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은 시민이 아니고 청소부들이 매일 열심이 쓰레기를 치우기 때문이란 사실이 밝혀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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