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애국단체들이 주의할 점들

애국단체의 영향력은 私心이 없고 오로지 애국심으로 무장하고 있다는 데 대한 국민들의 신뢰에서 나온다.
우파 애국단체와 인사들이 공개적으로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성명을 내고 있다. 이는 국민된 권리이다. 이들 단체는 모두 좌파정권 종식을 목표로 하고 있어 자신들의 소신과 합치된 행동이다. 그럼에도 여기에 주의할 점이 있다.

선거판에서 특정 후보 지지를 선언한 이후엔 객관적인 자세에서 是是非非를 가리는 행동이 불가능하다. 밀어주기로 한 후보의 약점이나 범죄혐의까지도 덮어야 한다. 그런 행동만큼 단체의 신뢰성이 떨어진다. 애국단체의 영향력은 私心이 없고 오로지 애국심으로 무장하고 있다는 데 대한 국민들의 신뢰에서 나온다.

애국단체가, 특정 후보를 지지한 이후엔 특정 후보가 속한 정당이나 선거 조직에 예속된다. 국민들에게 큰 영향력을 행사하던 조직이 갑자기 작아진다. 국민들이 그런 단체를 정파적 단체로 보기 때문이다. 애국운동은 국민들의 신뢰가 무너지면 한 걸음도 나갈 수 없다.

특정 후보를 지지한 이후엔 중립적 입장이 무너지므로 보수 대동단결을 위한 중재자 역할도 할 수 없다.

애국단체의 正道는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순간부터 그 黨이나 선거조직에 들어가는 것이다. 정당은 권력을 잡기 위한 조직이고 애국단체는 나라를 지키려는 조직이다. 정당을 하면서도 애국단체 소속원으로서 존경 받기를 기대할 수는 없다.

특정 후보나 정당을 지지하지 않고 場外에 남아 있는 애국단체들은 是是非非를 가리는 역할을 해야 한다. 보수 후보가 잘 하면 칭찬하고 잘못하면 비판해야 한다. 이런 공정성이 결국은 대한민국에 유리한 결과를 낳는다. 사실이 신념보다 중요하다는 말은 언론뿐 아니라 애국행동 단체에도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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