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르바초프 시절의 모스크바에서 있었던 일이다. 한 상점 앞에 물건을 사려는 시민들이 줄을 지어 섰는데 하루가 다 지나도록 줄이 짧아지지 않았다. 줄을 서서 기다리다가 신경질이 난 한 사람이 '이건 모두 고르바초프 때문이야. 죽이고야 말겠어'라고 소리치더니 어디론가 달려 갔다. 24시간 뒤 그는 다시 줄로 돌아왔다. 표정이 영 좋지 않았다. 한 사람이 물었다. '고르바초프를 죽였습니까?'
시민이 대답했다. '못 했습니다. 그쪽 줄은 두 배나 더 길더라고요.'
이 농담은 고르바초프가 레이건 대통령에게 한 것을 레이건 대통령이 퍼뜨렸다고 한다.
레이건은 공산주의와 관련된 농담을 잘 만들어서 했고, 소련 사람들의 우스개를 잘 퍼뜨렸다. 그는 측근들에게 어느 날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소련에선 자동차를 사려면 10년을 기다려야 하는데 돈은 10년 먼저 선불해야 한다. 예약을 하는 절차가 무지무지하게 복잡했다. 한 청년은 여기 저기 다니면서 절차를 밟아갔다. 드디어 마지막 관청에서 결재 도장을 받았다. 도장을 찍어준 관리는 차값을 받고는 말했다. '10년 뒤에 와서 차를 찾아가시오.' 이 청년이 물었다. '오전입니까, 오후입니까?'. 관리가 의아한 표정을 지으면서 말했다. '10년 뒤인데 오전이면 어떻고 오후면 어때요?' 청년이 대답했다. '그게 아니고요. 10년 뒤 그날에 배관공이 오전에 오기로 되어 있거든요.'>
관료주의와 공산주의는 친하다. 한국에서 좌파정권이 관료주의와 결탁하여 국민들 위에 군림하고 예산을 낭비한 것과 일맥상통한다.
고르바초프를 죽이려고
- 趙甲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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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3-17, 10:39











